일상/와인

[와인] Domaine Drouhin Oregon Pinot noir 2012 (도멘 드루앵 오레곤 피노누아 2012)

투야 2015. 6. 26.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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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맛 모르는 투야의 와인 기록]


와인이 뭔지 알아가려고 하는중이라

술을 즐기는입장에서 작성하는 와인기록.


006. Domaine Drouhin Oregon Pinot noir 2012

         (도멘 드루앵 오레곤 피노누아 2012)


(...라벨에 있는 드루앵의 r이 되게 i같이 생겨서 구글링해보고 드루앵인걸 알았다...ㅋㅋ)



종강도 했겠다. 못봤던 사람들 보고싶어서 목포로 내려갈 준비를 하다가
고등학교때 친했던 쌤이 와인을 좋아하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선물을 드려야겠다 싶어서
 내 사랑 피치니 메모로를 구매하러 또다시 용인 이마트를 들렸다ㅋㅋ 

뭐, 선물은 선물이고 내가 마실와인은 하나 사야지ㅋㅋㅋ 

아쉽게도 매니저님 휴무일에 이마트를 들리게 되서 추천은 못받을거같았는데 저번에 보내주신 메시지가 생각났다.



(몇달전 코엑스에서 했던 세계쥬루박람회에서 피노누아를 정말 맛있게 마셨던 기억이 있어서 '오 피노누아 ㅋㅋㅋ' 라고.... ㅋㅋㅋ)



그래서 이번엔 피노누아한병 사기로 결정.


한병만 사려고 했는데 

도착했더니 이렇게 앞에 바로보이는 피노누아 두종류;;; 





저번에 생클레어 되게 맛있게 마셨던 기억도 있어서 생클레어가 끌렸지만 둘중에 어떤게 좋을지 문자로 여쭤봤다. ㅋㅋ



둘다 맛있다라니...


이떄부터 3분안에 와인고르기 끝내려던게 10분으로 늘어나고.... ㅋㅋㅋㅋ


둘다 가져가기엔 돈이 부족해 고민하고있었는데



깔끔하게 정리해주심 ㅋㅋ




그래서.


쨘.








디켄팅이 필수라고 하셔서 마시기전에 한 10분정도 열어두고있다가 디캔터로 이동 ㅎ


따르는데 색감이 정말 너무 좋았다.

이 위사진에 디켄터 밑에보면 바닥에 비치는 색이 있는데 


따를때의 색감이 저거와 매우 비슷하다. 

엄청 맑은.


디켄팅 하라고해서 열심히 했으니 이제 기다리던 시음시간 ㅋㅋ 


첫잔을 코에 가져다 댔는데. 알콜향이 상당히 강했다.

콧속을 시큰하게 하는알콜향. 그것때문인지 금방 달아오른다.


저번에 캐년로드(미국)꺼 마실때도 그랬는데 이것도 그랬다.



뭐 그거빼면 괜찮다.

가벼울것같은 색감과는 반대로 적당히 무거운 바디감에

드라이함과 살짝엇박으로 함께오는 달콤함.


한잔두잔 따르다보니.


아...

없네 ... 쩝.....

 다 마셔버렸다 ㅋㅋ


다 괜찮았지만 알콜향 나는 별로 안좋아해서 ... ㅎ


그래서! 


다음 와인은 생클레어 피노누아가 될것같다. ㅋㅋㅋ


(첫 다음화 예고다 ㅋㅋ )



끝.


.

.

.

.

.

그리고,


여담이지만, 몇가지 와인을 마셔보면서 느끼는게 있는데,


왠지 와인은 와인생산국가랑 비슷하다고 해야하나. 그렇다.


이런거.



프랑스 : 내가 무슨맛인지 맞춰봐.


이탈리아 : 이거 이런맛인데 ...(스르륵). 짠! 이런맛도 있다? ㅋㅋ 


미국 : 알콜 뽝!!! 단맛뽝!!! 떫은맛뽝!!! 그래 나는 이래!!! 뽜봐봐봑!!!!


(와인이야기 맞다...... ㅋㅋ) 




프랑스는 저래서 되게 고급스럽고 어려운느낌.

(내가 편식하는) 이탈리아는 쉽고 재밌는 느낌.

미국은 강력한 느낌이다. ㅋㅋ


뭔가 이번것도 그렇고 이런느낌이 정립되는듯 해서.. ㅎ




진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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