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와인

[와인] Saint Clair Pioneer Block Sauvignon Blanc 2013(생 클레어 파이오니어 블록 쇼비뇽 블랑 2013)

투야 2015. 6. 16.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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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맛 모르는 투야의 와인 기록]


와인이 뭔지 알아가려고 하는중이라

술을 즐기는입장에서 작성하는 와인기록.


005. Saint Clair Pioneer Block Sauvignon Blanc 2013

          (생 클레어 파이오니어 블록 쇼비뇽 블랑 2013)




저번 와인 기록하면서 두가지 추천받았던것중에 남은 하나다. 그리고,

오랜만에 (블로그엔 처음이지만) 화이트와인이다.

최근에 몇 화이트와인을 마셔봤지만 화이트 특유의 시큼함때문에 왠지 나랑은 안맞는듯한 느낌을 받아서 화이트는 안마시고있었다.


저번에 추천받으러 가기전에 매니저님과 이런저런 이야기중에,


매니저님이 가운데꺼가 맛있다고!!(아, 작성전에 마셔본 알베도 있다 저것도 괜찮았는데.)

그래서 추천받으러 갔을때 이거 어딨냐고 여쭤봤는데


아쉽게도 용인 이마트에는 없다고...

근데 이 생클레어가 저 와인에서 스파클링만 빠진거라고 하셔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구매 ㅎ

(29900원이라 가격도 괜찮아서 굿굿 ㅎ)


화이트와인은 음용온도가 10도정도 되서 냉장고에 보관하다 꺼냈다.

적당히 식혀졌을때 오픈.

찾아보니 보이는건 복숭아향이 나는 드라이와인이라는것.


이건 코르크가 아니라 그냥 돌려따는 뚜껑. 


!!!! 뚜껑을 돌려서 열고 향을 맡아봤는데 정말 복숭아향이난다 ㅋㅋㅋㅋ 


무슨 체리향 다크초콜릿향 등등 말하는거 다 못맡아봤는데 이놈은 ㅋㅋ 와 ㅋㅋ 


마트에 들어갔는데 청포도가 많이 입점되있을때 은은하게 나는청포도향, 

 근데 복숭아도 같이 입점되서 그 둘이 은은하게 섞인. 그정도의 은은하고 향긋한 느낌이다 ㅋㅋ


우선 첫잔.

ㅋㅋㅋㅋㅋ

화이트와인 특유의 시큼함이 확 올라오는데 처음 열면서 느꼈던 달큰한 향이 감싸준다.


이건 왠지 새끼손까락을 들고 마시게하는 달콤함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천히 한잔마시다보니 한 10분정도 지났다.


그리고 두번째 잔을 담았는데,


적당히 찬기운이 사라지면서 시큼함도 줄어들었다.

그리고 처음부터 기분좋은 향긋함으로 시작 


향-시큼-향 이런느낌으로 다가온다.


그 이후로도 쭉~ 그렇다 ㅎ 아아 좋네 ㅋㅋㅋㅋㅋㅋ




저번 반피 센티네때도 그랬는데ㅋㅋㅋ

한병. 혼자마시는데 다마셔간다 ㅋㅋ 


지금까지는 나에게 최고의 화이트와인이 될듯ㅋㅋㅋ 



... 그래서 리뷰를 남겨드렸더니... ㅋㅋ 


완전 맘에 든다 ㅋㅋ 




끝.





PS. ....ㅋㅋ 마시다가 트름했는데 복숭아향 가득해서 거북하지 않았음 ㅋㅋ 신기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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