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

부엘링 연착 보상 받기. #1.돈안주려고 꼼수쓰는 부엘링.

투야 2018. 9. 7. 22:15
반응형

친한친구놈이 이번 유럽 자유여행중에 악명높은 부엘링 항공을 이용했다.

 

두번 이용했는데, 두번 모두 엄청난 딜레이를 경험했고,

한번은 심지어 딜레이된 항공편이 항공 탑승객 전원의 위탁수화물을 저 멀리 두고온것.

 

나는 한국에서 그 친구의 상황을 지켜보며

도와줄수 있는건 없을까 알아보다가 딜레이 보상에 대해서 알게되었다.

 

일단 도움 받은 사이트/ 블로그는

 

http://helloearth.tistory.com/897

https://blog.naver.com/riverodw/221091935795

 

이곳이다.

 

유럽에서 출발하는 모든 항공편은 항공사의 잘못으로 3시간 이상 지연이 될 경우, 각 250eur 를 보상받을 수 있다.

(거리에 따라 금액 더 증가)

 

 

 

처음 지연된 여정은 암스테르담에서 런던(LTN)편 이였는데, 출발이 3시간 이상 지연되었다. 

다만, 3시간 이상 지연의 기준이 도착해서 비행기 문을 열어주는게 3시간 이상 지연됐을 경우라,

 2시간 45분정도 지연 후 항공기 문이 열린 상황에서는 보상을 받을 수 없었다... 

 

현지에서는 기상상황때문이라는 변명이 있었는데, 개뿔. 

 

flight radar 로 찾아봤을때 유사시간대 같은 항로의 다른 항공편들은 그래도 최대한 빨리 보내주는데

 그냥 이건 부엘링이 일을 안한다고밖에 생각되지 않았다...

(그래서 클레임을 보내봤지만 아무 답변도 없었다) 

아주 보상 안해주려고 딱 맞춰서 보내고 열고 참 대단하다.

 

 

 

그리고 두번째 지연된 여정은 마드리드에서 파리 CDG 공항편.

무려 5시간 30분 이상 지연됐었는데, 항공기 에어컨 고장으로 태웠다가 내렸다가 별 난리를 쳤다고 한다.

이건 아예 빼박이라, 도착하자 마자 내가 메일을 보냈는데,

보내고 하루 뒤, 보상받을 계좌를 입력하라는 메일이 왔다.(8/21일)

 

아래 링크를 누르면 

이런 폼이 뜨는데,

 

명성대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듯 하다.

 

일단 Send 를 누르고, 

contact - refund 쪽을 통해 다시 클레임 메일을 보냈지만 아직 연락없음...

 

진짜 얘들은 보상 하나는 기똥차게 안해주려고 한다.

그만큼 제대로 일을 하면 비행기도 잘 뜨고 우리도 이런 고생 안할텐데...

 

 

 

다시는 이용하지 않을. 

믿고 거르는 부엘링의 보상 받기 시도.

 

이어지는글. 

#2 . 받을 수 있을수도 ?? https://bak2ya.tistory.com/33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