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친구놈이 이번 유럽 자유여행중에 악명높은 부엘링 항공을 이용했다.
두번 이용했는데, 두번 모두 엄청난 딜레이를 경험했고,
한번은 심지어 딜레이된 항공편이 항공 탑승객 전원의 위탁수화물을 저 멀리 두고온것.
나는 한국에서 그 친구의 상황을 지켜보며
도와줄수 있는건 없을까 알아보다가 딜레이 보상에 대해서 알게되었다.
일단 도움 받은 사이트/ 블로그는
http://helloearth.tistory.com/897
https://blog.naver.com/riverodw/221091935795
이곳이다.
유럽에서 출발하는 모든 항공편은 항공사의 잘못으로 3시간 이상 지연이 될 경우, 각 250eur 를 보상받을 수 있다.
(거리에 따라 금액 더 증가)
처음 지연된 여정은 암스테르담에서 런던(LTN)편 이였는데, 출발이 3시간 이상 지연되었다.
다만, 3시간 이상 지연의 기준이 도착해서 비행기 문을 열어주는게 3시간 이상 지연됐을 경우라,
2시간 45분정도 지연 후 항공기 문이 열린 상황에서는 보상을 받을 수 없었다...
현지에서는 기상상황때문이라는 변명이 있었는데, 개뿔.
flight radar 로 찾아봤을때 유사시간대 같은 항로의 다른 항공편들은 그래도 최대한 빨리 보내주는데
그냥 이건 부엘링이 일을 안한다고밖에 생각되지 않았다...
(그래서 클레임을 보내봤지만 아무 답변도 없었다)
아주 보상 안해주려고 딱 맞춰서 보내고 열고 참 대단하다.
그리고 두번째 지연된 여정은 마드리드에서 파리 CDG 공항편.
무려 5시간 30분 이상 지연됐었는데, 항공기 에어컨 고장으로 태웠다가 내렸다가 별 난리를 쳤다고 한다.
이건 아예 빼박이라, 도착하자 마자 내가 메일을 보냈는데,
보내고 하루 뒤, 보상받을 계좌를 입력하라는 메일이 왔다.(8/21일)
아래 링크를 누르면
이런 폼이 뜨는데,
명성대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듯 하다.
일단 Send 를 누르고,
contact - refund 쪽을 통해 다시 클레임 메일을 보냈지만 아직 연락없음...
진짜 얘들은 보상 하나는 기똥차게 안해주려고 한다.
그만큼 제대로 일을 하면 비행기도 잘 뜨고 우리도 이런 고생 안할텐데...
다시는 이용하지 않을.
믿고 거르는 부엘링의 보상 받기 시도.
이어지는글.
#2 . 받을 수 있을수도 ?? https://bak2ya.tistory.com/338
'여행 >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교통만 쓰기엔 오사카 주유패스는 비싸다. (0) | 2018.10.16 |
---|---|
오사카에서 스이카 카드 구매하는방법! (0) | 2018.10.16 |
여행중 파손된 아이폰 액정, 여행자 보험으로 수리하기! (0) | 2018.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