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

교통만 쓰기엔 오사카 주유패스는 비싸다.

투야 2018. 10. 1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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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을 하면서 주유패스를 구매할까 스이카를 쓸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 

결국

스이카만 쓰기로 결심했다!

(오사카에서 스이카 카드 구매하는방법 : https://bak2ya.tistory.com/327)

 

 

보통 오사카에서 놀고, 쇼핑하고 보는곳이, 

 

유니버셜 스튜디오, 

신사이바시 - 도톤보리 -난바 - 덴덴타운 - 하루카스 구역

 오사카성 + 오사카 역이 있는 우메다쪽 - 덴진바시스지 상점가 인데,

 

빨간 원 안쪽은 대부분 걸어다니면서 보기 편한 구간이고,

지역 사이사이를 이동할때도 생각보다 많이 비싼편이 아니었기 때문!

(난바 - 우메다 : 230엔, 난바 - 오사카성 : 230엔, 우메다 - 오사카성 : 160~180엔)

 

+ 숙소가 난바쪽이라 왔다갔다 할 일이 없었다.

 

 

게다가 주유패스는 모든 지하철 노선을 다 탈 수 있는게 아니라

 

 

(출처 :주유패스 사이트. https://www.osp.osaka-info.jp/kr/)

 

이렇게 회색선을 제외한 한정된 구간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기에

혹시 멀리 가게 되면(유니버셜 혹은 교토) 추가 요금이 발생할수 있었다.

 

 

 

 

<여행중 실제 교통 이용금액 비교>

이번 여행중 실제 교통에 사용한 금액은,

 

첫날 

간사이 - 유니버셜 (리무진 버스) 12000원(편도, 마이리얼트립 구매.)

 

둘째날

유니버셜 - 노다 160엔

다마가와(노다에서 환승)- 닛폰바시(숙소) : 230엔

 

셋째날

난바 - 우메다 : 230엔

오사카 - 교토 : 560엔

교토 시내 : 720엔

교토 - 오사카 :560엔

우메다 - 난바 :230엔

 

넷째날 

라피트 1270엔

 

이렇게 사용했다.

 

주유 패스는 1일권은 2500엔, 2일권은 3300엔 인데,

(주유패스 사이트 기준, 판매처에 따라 가격상이.)

 

이번 총 여행중

주유패스로 커버 가능한 구간은 

둘째날 다마가와 -닛폰바시(230엔)와 셋째날 난바 -우메다 (왕복, 460엔) 로,(총 690엔)

실제 이 구간을 이틀동안 이용하기 위해서는 2일권을 구매했어야 했으니 3300엔 보다는 훨씬 저렴한셈.

 

여기저기 역을 많이 다닌다면 당연히 주유패스가 더 싸게 먹힐 수 도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오히려 주유패스가 더 비쌀때도 있다.

 

다만,

https://www.osp.osaka-info.jp/kr/facility/free

 

이쪽에서 볼 수 있는 무료 입장 가능한곳을 여행계획에 넣었었다면, 

그곳의 입장료를 합한 금액이 더 많다면 (스카이빌딩 공중정원 18시까지 무료입장 (1500엔)등을 포함한다면,)

확실히 주유패스가 저렴하게 느낄 수도 있을것같다.

(같이 이용할 수 없는것도 있고, 휴무일, 공사정보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개인마다 여정이 다를테니 꼭 그렇다 라고 말은 못하겠지만,

내 일정에 주유패스는 비싸기만 하고 그다지 매력적이지 못했으니,

 

오사카 가려면 주유패스 꼭 구매해야한다고 하는 광고들은

일정을 잘 보시고 적당한 선에서 거르시길 바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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