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
느긋하게 일어나서 버킹엄 궁전 근위병 교대식부터.
11:20 쯤 도착했는데 벌써 사람들 이정도.
본 식(?) 전에 그전부터 뭐 이것저것 하고있었다.
아 많다.
모두들 핸드폰 들고 이러고있는게 웃겨서 한장 ㅋ
어찌어찌 하다보니
앞자리 ㅋ 굳 ㅎ
비루한 아이폰 카메라 ㅠ
저기 있는 사람들은 vip 들인가봄.
근위병 교대식이 끝나고 그린파크 가는길에 열심히 걸어가는 근위병도 봄 ㅎ
공원 많은게 좋다.
?!! 일광욕 하라는건지 휴양지 의자 (?) 가 있었다.
그래서 나도 앉아봄 ㅋ
사진도 막 찍다 보니,
저 앞에 저아저씨가 앉은사람들한테 가서 돈을 받음....ㅋㅋ
게다가 카드기까지 들고있음 ㄷㄷ;;;
유료였던것!! ㅋㅋㅋㅋ
얼른 나한테 오기전에 잽싸게 도망갔다. ㅋ
그린파크 근처에 버거앤 랍스타가 있어서 가봤는데, 사람많아서 패스.
꼭 이시간에 밥 안먹어도 되니까.
paul은 어디가나 있는듯.
FORTNUM & MASON.
전갈사탕(?) 을 판다고 잘못알고 찾아간곳인데,
잼, 티, 마카롱등 엄청 많은걸 팔고있었다.
다음에 와서 사가야지 했다가 깜빡하고 못사옴. ㅠㅠ
길따라 피카델리 서커스 역으로 가는길에
플리마켓같은게 있길래 들어가봄.
분명 이것저것 찍었는데 사진이 없다 ... ㅠ
한국에서 재밌게 봤던 킹키부츠 광고를 하길레 반가워서 찍음.
쉑쉑이 있던 코번트 가든의 제이미 올리버 식당을 왔다.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제이미 올리버 식당이 여기저기 많았던게 마치
한국에서 백종원 음식점이 여기저기 있는거랑 비슷한 느낌이였다. ㅋㅋ
줄서있길래 대기.
오픈되있어서 여기저기 볼 수 있다.
메뉴판.
가격도 이정도면 나쁘지 않은듯.
JAMIE'S BREAD , BEER-BRAISED LAMB SEANK, BEER 주문.
맥주에 재운 양 정강이라.. ㅋㅋ 궁금해서 주문해봤다.
주방 바로 앞.
맥주가 나왔고,
제이미의 빵.
그닥 다른건 없다.
그리고 메인. 맥주에 재운 양 정강이.
이건 오이를 구운것같은데, 올리브오일에 간장을 썼는지 소스에서 뻔데기향 간장 느낌이 났다.
양고기는 따뜻한 족발에서 살만 모아둔 느낌이고.
특유의 양 냄새가 났다.
안쪽 살은 부드러웠는데 바깥쪽은 너무 익혔는지 딱딱해서 안썰림...
가니쉬는 정말 좋았는데, 고기가 아쉬움...
난 맛없다고 해도 다먹는 성격.ㅋㅋㅋㅋ
혼자먹고 이만큼 나옴.
배도 부르고 천천히 걸어서 트리팔가 광장으로.
햇볕도 좋고
그냥 앉아있기 좋은곳.
앞에는 내셔널 갤러리가 있다.
내셔널 갤러리쪽으로 올라와서 보는 풍경도 좋다.
저 멀리 빅밴도 보이고 ㅎ
한국어 설명서도 있고.
내셔널 갤러리 입장료는 도네이션으로 5 파운드부터.
그냥 깔려있는 바닥이라 모르고 지나칠뻔 했는데,
E=mc^2 ㅋㅋ
이것 말고도 이런 모자이크가 많다.
사람들 모여있는곳에는.
해바라기가 있었다.
내사랑 해바라기!
한참 둘러보다 나와서 또 앉아있기...
가는 길마다 계속 이런 건물들이라 너무 사랑스럽다. ㅎ
첫날 본 빅밴 옆에있는 웨스트민스터 공원.
그냥 이러고 앉아있었음.
30분정도 빈둥대면서 종치는것도 듣고.
여러 동상들도 있었는데 아는사람은 이 둘뿐.. ㅠ
계속 앉아있었는데 배고파져서
버거앤 랍스타로 고고 ㅋ
메뉴판.
쇼비뇽 블랑 있다길래 한잔ㅎ
여기 랍스터 먹으려고 온다는데 나는 버거를 더 좋아해서 버거 오더.
하앍.
버거앤 랍스터 안쪽 길. 오래된듯한 느낌이 쬲
다시 온 헤도니즘 와인 ㅎ 이것저것 보다가 결국은 구매 못함 ㅠ
와인을 들고와야되는데 이런거만 들고옴... ㅋ
? 가로등이 샤넬껀가.. ㅋ
결국엔 이 작은 샵에서 잭다니엘 허니만 구매.
한국이랑 가격 별 차이 없었다 ㅠ 아쉽 ㅠ
이러고 먹다가
나는 기억을 잃....ㅋㅋ
이런 내가 아닌데 이날은 정말 피곤했나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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