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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자유여행 #13.(9/3) 헬싱키에서 트롬소로.

투야 2016. 2. 8.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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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헬싱키 마지막날, 트롬소로 가는날.

 


어제 저녁부터 내리는 비는 오늘까지 그치질 않고.


간단하게 호텔 근처에 있는 캄피성당을 갔다.


왠지 컵홀더 같기도 하고 계란모양같은 느낌의 성당.



캄피성당을 들어갈 수 있는 문이 있는데 


들어갈 수 없는 문으로 갔더니 앞에 이렇게 친절한 안내판이 있다.



들어가도 되나 할정도로 작은 사무실같은게 있는게 그쪽으로 들어가면 된다.



나도 방명록에 이름 적고.

 


입구.


 


정말 조그마한 성당. 안에 뭐 대단한게 있는건 아니다.


조약돌같은 쿠션과 함께 아담하고 아담한 느낌.



입구앞에 이게 있는데,




이런 엽서가 있어서 하나씩 가지고옴 ㅎ



캄피성당 앞에 이런 조형물도 있다.



헬싱키 일정이 끝나면 트롬소로 가야하는데,

두꺼운 옷을 안챙겨와서 쇼핑하러 들어감.



무슨.... 맥도날드에서 샐러드를 판다... ㅋㅋ 

하.. 7.9 유로..



그사이 폭풍우같이 쏟아지던 비....

으... 1박 일정에 이런날씨라 아쉬움이 컸다...



적당히 비 그치길 기다리고 다시 걸어가다가 


내가 좋아하는 러시를 보고 ㅎ 



H&M 을 들어감.


계산대 앞에 있던 10유로 떨이.



쓸만한 코트, 사이즈도 괜찮은 코트를 10유로에 득템 ㅋㅋ 



99유로 짜리를 90퍼센트 할인받아서 10유로에 구매!


이건 아직도 잘 입고다닌다 ㅋ



우중충...


그와중에 배고파서 뭐 먹을까 검색하다가


피자뷔페가 있다고 해서 찾아가봤는데 폐업이라고 ...


ㅠㅠ 


근처에 스시 뷔페가 있다고 해서 찾아봤더니,



숙소에서 두블럭 거리.



유럽같은 길. 스시뷔페 가는길.



스시뷔페 도착.


들어가서 계산하고 먹는건데,

맛은 쏘쏘..



호텔에 맡겨둔 짐 찾고, 반타공항으로.


헬싱키 중앙역 옆의 버스 정류장에서 615번 버스나 핀에어 버스가 있다고 해서 우선 중앙역으로.




중앙역 내부.



지도에서 헬싱키 중앙역 오른쪽에 보면

여러개의 교통섬이 있다.



이렇게.

여기서 615번 버스 타는곳을 찾으면 되는데,



12번 정류장.


이렇게 친절하게 공항 표시까지 되있다.



저 멀리 내가 탈 버스.

여기도 공항가려는 사람들과 그들의 캐리어로 복잡하다.


버스가 일반버스이다보니 따로 캐리어를 보관할만한 곳은 없고, 알아서 잘 들고있어야 한다.




티켓. 5유로.



가는길에 찾아본 트롬소의 날씨는 


비비비비비비....



몇번 터미널에서 타는지 티켓에 나와있을테니 그거 보고 내리면 되는데, 


나는 터미널 1 이라서 여기서 내렸다.


이 사진, 이곳이 내린곳에서 터미널을 바라보고 찍은 사진.



터미널 들어가면 이런 셀프 체크인 기계가 있다.

티켓정보나 여권으로 예약정보를 확인후


 


수화물 정보와 탑승 좌석을 선택한 후 



이렇게 티켓을 뽑으면 된다.


티켓팅을 할때 



이 띠도 같이 나오니 꼭 챙겨서 잘 붙인다음에,

(나는 몰라서 직원한테 도와달라고 함 ㅋㅋ)



바코드 인식시켜서 잘 보내면 


잘 받을 수 있다.



2층으로 올라가면 바로 출국 게이트.


그냥 게이트.



여권 챙겼는데... 생각해보니 국내선이라... 여권 검사도 안함... ㅋ

기다리는거 포함 20분정도만에 다 끝남.



내가 탑승할 비행기를 기다리면서,



좀있다 타고갈 아이.



타세요.



사람들 다 타고난후에 타는게 맘편해서 천천히 들어가는중.




비행기는 언제나 두근거린다. ㅎ



고고.



노르웨이 오슬로에 도착.


다시 국내선을 통해 트롬소로 가야한다.



사람들 따라 가다보면 .



가다보면...



환승의 화살표를 따라서.



또 가고 또 가고.



화살표 따라 또 가고.



또 걸어가고.



가다보면 이곳이 나온다. 


내 짐이 알아서 트롬소까지 가서 만날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였다.



국내선 환승은 내 짐 찾고 입국, 그리고 다시 체크인 하는거.


짐 찾아야지.


몇번 레인인지 확인후에.


 

짐 찾음.

항상 내 캐리어를 볼때마다 안도감이 들었다.. ㅋ



이쪽으로 나가면 됨.

아무 검사를 안한다.ㅋ





노르웨이 입국!



입국하면 1층인데, 

화살표를 따라 가면 



이런 엘리베이터가 보이고



뒤로 에스컬레이터.



2층 출발/출국장.



또 체크인 후.



이쪽에서



티켓 인식 후 입장.



그리고 소지품 검사.



들어오면 바로 환전하는곳이 있다.


트롬소쪽에서는 시티은행 현금인출기가 없었던것같아서 그냥 여기서 환전.


아, 나중에 런던갈때고 이곳에서 환승했는데, 이곳기준으로 오른쪽은 국제선탑승하는곳. 혹시나 잘못들어가면 못나온다 ㅋㅋ



현금인출기 위에 보면 이렇게 국기로 환전/ 인출 가능한 돈의 종류가 있다.

노르웨이 국기 없는곳도 있으니 그거 봐서 줄 잘서있어야한다.

Only Card.




내 비행기 있나 확인하고 게이트도 확인.

아직 없길래 빨빨 돌아다녔다.




음료.

오렌지 주스였던듯.

색 차이는 열량 차이였던것같다.



환전 큰 한덩이니까 깨야지.



이때 트롬소로 가는 비행기가 10분 차이로 두편이 있었는데 


처음에 잘못 대기하고있다가 다행히 내 비행기 게이트로 잘 찾아갔다.

으아.. 놓칠뻔... ㅋ



어휴 잘 찾아왔다.



사람들도 탑승 대기중.



또 비행기!!

ㅎㅎ 좋앜ㅋ 



19:25분 출발 비행기는 7:45 출발로 지연됬고,

탑승하고 8:10이 넘어서야 움직였다 ㅋ





이 앞 비행기가 캔슬되서 자리가 꽉 찼다.

한명 자리가 없었는데 자리 없다고 조종석이 보이는 자리에 탔던데 

너무 부럽.... ㅠ 아 엄청난 기회를 놓친듯.

더 천천히, 마지막에 탈걸 그랬다 ㅠ


아쉽..



그리고 가는도중에 찍은... 붉은 노을...


이게 북극권으로 올라가는거다보니 이 빨간색이 엄청 진하게 계속 비행기 안을 비췄다.



아, 그리고 이번 비행기 타면서 느낀건데,ㅋㅋㅋ

이것도 운전이라고 조종하시는분 따라서 비행기 느낌이 달랐다 ㅋㅋㅋㅋ 

벨트 푸세요 하는 알림도 이 기장님은 정말 빠름 ㅋㅋ 


하나 더 신기한건 이 비행기 타는사람들이 다 동네 사람들인지 들어오면서 다 인사하고 ㅋㅋㅋ



그리고 트롬소에 도착!



사람들 따라 출구로 나가고.



정말 작은 공항이라서 저 멀리 건물들 불빛이 보이는데 

별천지같은 느낌.



나오고 짐 찾은후에


트롬소 공항의 출구.



여기에 있는 인포메이션 기계에서 트롬소 시내로 가는 버스정보나 이런걸 확인가능하다.

http://www.reiskollektivt.no/tfk_nai/mobilside.php?id=37557&lang=EN 

여기에서 확인하면 된다.


내가 오늘 묵을 시티캠프 게스트하우스는 시내이므로 40,42번 타면 된다.



내부에 환전기계도 있음.



건물 밖으로 나와서 이쪽 내리막길로 내려가서,



길건너에 이런 휑한 정류장이 있는데,


시내로 가려면 이곳에서 버스를 타면 된다.



건너편 이 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현지인이 시내가는거냐고 물어봐서

 Yes 라고 하니, 반대쪽 이라고 알려줘서 제대로 탔다. ㅋㅋ 



그 당시 티켓 비용. 

45NOK 거의 7천원꼴...

물가 하....



빨간 동그라미가 공항근처, 

파란동그라미가 숙소 근처다.



로터리가 두개나 있는 터널을 지나 시내쪽 도착.


한두 정류장 더 가서 내렸어야 하는데 잘못내림... ㅋ


뭐 별수 없이 걸어감...



아. 북유럽이다.


아기자기한 흔한 북유럽 건물들.



그렇게 한참을 걸어서



걸어서 가는데 멀다...



흔한 성당.



건물 앞에 공사중이여서 못찾고 헤메다가 이거 보고 찾았다.ㅋ


휴... 


혹시나 첫날부터 하늘에 뭐 떠있진 않을까 기대했지만 아쉽게도 구름구름구름...


오느라 피곤해서 거기있던사람들이랑 인사만 하고 발닦고 잤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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