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나홀로 여행기

유럽 자유여행 #15. (9/5~6) 오로라봤다!

투야 2016. 2. 1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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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아이포토에서 5일에 뭐했나 봤더니 사진이 이게 끝.


 


느지막이 일어나서 

맥주로 하루를 시작.



이 두개 마셨는데,



둘다 이 위에 이렇게 ㅎ 



엑조틱은 맛없다.



이건 탄산수고...



부엌으로 내려와서 밥먹다가 무슨 이야기중에

독일인 크슈ㅣ스토프 가 자기 한국갈거라고 

인사랑 F**king awesome. 알려달라고 해서 알려주는중 ㅋㅋ 


그리고 

5일은 끝.





9/6... ㅋ



출근하기전 일기예보를 보듯 매일 하던 오로라 예보 보기.


오로라 앱을 보니 가까운곳에서 수도 있는 곳이 있었다.


나르비크 라는곳인데 내일 (9/6 일요일) 저녁에 날씨가 괜찮아서 있을 확률이 높다고.

내일 오로라 예보 보고 확인해서 트롬소 상태 별로면 날빅(나르비크) 갈 생각을 하고있었다.



그래서 트롬소에서 주변으로 가는 버스를 찾았는데,

트롬소에서 나르비크까지 한방에 가는 버스가 있었다.

트롬소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Narvik Rutebilstasjonen (Narvik) 이라는곳까지 가는!! 

100 버스.

가격은 모르지만 밤에 출발해서 오로라 보고

새벽 다섯시에 첫차가 있으니 그거 타고 생각했다.


정보 찾는건 여기.

http://www.tromskortet.no/?lang=en_GB

에서

버스 모양 느낌표선택.


거기서 regionale ruter 클릭하면 버스 번호와 노선이 나온다.


정확한 루트 확인하기 위해선,

 travel from  트롬소 인포메이션 센터(Tromsø Prostneset (Tromsø))

 travel to  Narvik Rutebilstasjonen (Narvik)


입력(선택)하고 날짜, 시간 (시간은 대충)



해서 검색하면 나온다.


 입력한 시간 이후것도 같이 나옴.

어느정도 괜찮은 루트  알려주는데그중에 괜찮은 시간 클릭하면,



스샷처럼 루트와 걸리는 시간 이런게 뜬다.


버스로 4시간정도 거리.

우선 오늘은 자고 내일 인포메이션 센터쪽 가봐야할듯.

간다면 트롬소에서 오후 4~5시쯤 출발할 예정.


돌아오는 첫차는 (월요일)다섯시. 밤샐 각오하고


...있었는데


 

다시 예보를 보니 트롬소도 go 떴다!!!! ㅋㅋ 

결국 나르비크는 안갔음 ㅋㅋ 


어디서 보면 가장 좋을까 하고 찾아봤는데 ....


http://www.kiwitz.com/best-spots-northern-lights-tromso


여기서 찾을수 있었다  근데 너무 멀기도 하고 차가 있어야 갈 수 있음..


밥먹으러 내려가서 이야기 하다가 


게스트하우스 주인이 스팟을 알려줬다.



여기! 이 섬 중간에 있는 제일 높은곳.


숙소에서 도보로 25분정도 거리.


여튼 여기 있다는거 기억하고, 남은시간 여기저기 돌아다녀보기로.




지나가다 마주친 커맨드키 ㅋㅋ 

(참고 : http://macnews.tistory.com/564)




Polar Museum.



이건물이 맞나 하고 봤는데, 



맞음 ㅋㅋ 



일반 60크로네, 학생 (ISIC소지자) 30 크로네.

과거 북극 사람들의 생활과 박제동물들이 전시되어있다.


생활은 뭐, 대부분 사냥이다.





혹시나 예보가 바뀔까 인포메이션 센터 위치도 확인하고.



오각형의 타일. 이쁨.



그래피티.





이 건물 통째로 그래피티가 되있다.ㅋ



그다음으로 간곳은.



Polaria




쓰러진 도미노같이 생긴 건물. 또 건축과 친구들에게 찍어서 보내줌 ㅎ


입장료는 학생 70크로네.

아이들을 위한 체험이 가능한 아쿠아리움같은 느낌이다.

아이들은 위한거지만 재밌는건 함정 ㅋ





이곳에 



손을 넣어서 만져볼 수 있다.



이거 만져봄 ㅋㅋ



여긴 


얘들이 사는곳.







얘들은 바닥에 딱 붙어서 움직이질 않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적절한 설명.ㅋㅋ



잘잔다 ㅋㅋ 





입구 중앙에 있는 이 판은.



빙하의 크기를 나타내는듯.



년도가 올라갈수록 빙하크기는줄어든다.



이곳에선 영상 상영도 하고.

방송으로 언제 뭐 한다고 알려주니 그거 맞춰 들어가서 보는것도 재밌다.



옆에 유리에 갇힌 배도 하나.



나오는길에 하늘이 맑아지는듯 하다 ㅎ



트롬소 여기와서 저 하늘 파란거 처음보는듯 ㅋㅋ 



세븐일레븐. 우리의 세븐일레븐과는 파는게 좀 다르다. 빵이나 음식류 이것저것 많음.



백야현상이 끝난지 얼마 안된 시기라 어두워지려면 한참남았기에, 

다시 방 들어와서 대기.



대기하다가 6시쯤 나와서 올라가기 시작함.





아직 너무 밝다...



도착했는데, 이때가 7:30 정도.


일몰시간은 8:03 분이라고 해서 한바퀴 걸었는데


한바퀴 돌았더니 딱 일몰시간쯤 됬다.



여유로운 모습.







계속 걷다가 마주친 사람들은 하나같이 웃어주고 ㅎ



저 사진찍은 시간이 8시쯤. 일몰시간 인데 


계속 밝다.... ㅠㅠ



구름아 저리 가렴 ㅠㅠ 


시간이 됬다 ㅎ


하늘이 어두워지길 기다리며 9시부터 목아프도록 하늘만 쳐다보고 있는데,


9:22분.



해 진곳 반대쪽 하늘에서 뭔가 한줄기 라인이 스륵 흔들리기 시작함!





어느정도 밝기가 있는데도 이렇게 보임 ㅎ 





별이 보이기 시작할즘~ 완전 어두워지면 보인다.


아 ㅎ 이거 30분정도 본다고 5일을 기다렸다 ㅠ 


구름 너무 싫음 ㅠ 


계속 보려했지만 



구름이 몰려와 오로라는 끝.



아쉬움 가득 남긴채로 숙소로 돌아가는길.



밤에도 이쁜 트롬소.



결국 오로라 봤다.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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