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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자유여행 #12. (9/2) 헬싱키, 쓰리심 탑업.

투야 2016. 2. 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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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자고 일어났더니 헬싱키 도착.

  

도착한곳은 이곳이다.

 (West terminal)


러시아랑 가까운곳에서 내리겠지 했는데 아니였다.

  


 

하루동안 난장판으로 썼던 2인실일줄 알았던 1인실.


어글리 코리안 소리 들을까 살짝 걱정하면서 이렇게 두고 나옴.. ㅋ

 

 

탑승한곳 반대쪽으로 문이 열려 그곳으로 나가면 된다.

 

길따라
쭉.


 

터미널 이라는 글귀가 여러 언어로 써있다.

 

 

사람들 따라가다 보면 여기 입국장으로 도착하고,

 

 

 

저쪽에 보이는 출구로 나가면 된다.

 

븨혿 말고 영어로  EXIT 도 있고 ㅋㅋ

역시나 영어 쓰니 가뿐하니 좋다 ㅋㅋ

 

또 길따라 쭉 가면

 

웰 컴 투 헬싱키!

 

헬싱키를 찾아볼때 디자인의 도시라는 말이 있었는데 이런 실내 벤치도 이렇게 신기하게 생김 ㅋ

이쁨 ㅋ



이제 데이터를 쓰기위해 핸드폰 설정을.

 

 

모르는 통신사가 잡혀있고.

 

이곳부터는 유럽이라 쓰리심 작업을 준비했다.

 

한국에서 미리 받아둔 쓰리심.


 

 

여기엔 오픈 와이파이가 있다.

뭐 동의 하고 하면 인터넷이 된다. 아주 느리게.

 

저 벤치에 앉아 쓰리심 작업을 했는데,

 

쓰리심을 검색하면 자주 사용하는 단어들이 있다.

그 단어들을 내가 이해한대로 정리해봤다.


쓰리심 (=유심): 영국 3(three) 라는 통신사에 등록되어있는 번호를 사용할 수 있는 유심.

 

탑업 : 유심에 돈 채우는것.

 

바우처 : 일정 금액이 들어있는 기프트 카드 같은것. 보통 일련번호와 비밀번호로 제공된다.

 

보통 탑업 방법은 카드 결제 혹은 바우처를 통한 탑업을 하게되는데

카드결제는 영국 카드가 아니면 불가능해서

한국에서 구매하는 쓰리심은 바우처를 제공해준다.

 

탑업 된 금액으로 한달 혹은 몇일동안 사용할 요금제를 구매하는 방식.

선불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제 탑업 을......

하려는데 공용 와이파이가 너무 느림... 



 

사이트들도 다  undefined  로 나오고 ,


 

뭐 어찌저찌 20 파운드 탑업은 했는데 아직도  undefined

 

탑업도 했겠다 다시 인터넷으로 들어갔는데 와이파이 끊기고...


와이파이 잠깐 끄고 탑업 설정을 들어갔는데...

이게 엄청난 실수였다..

 

홈페이지 가입하고

 

 account balance  탭에

 buy an add-on 탭이 있어서 클릭.

 

 

여기 내가 필요한 20파운드의 All in One 20  이 있어서 클릭 하고

결제하려고 했더니....

 

.... 그 잠깐동안 인터넷 사용한게 .40 을 사용해서 구매불가능......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떻게 하지 고민하면서 인터넷 썼더니 또 깎이고,

중간에 보니 oneday  인터넷 무제한 (0.50gbp) 가 있어서 그거 구매후 하루 사용.

영국 들어가기 직전까지 매일 이런식으로 구매해서 사용했다.


그때 작성한 여행일지에 보면 ... 엄청난 욕이 있다...

내가 잘못해놓고는 ... ㅋ 어휴 ㅋㅋ 


 

여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쓰리심은 냅두고 우선 호텔로 이동.

 

헬싱키는 하루 있을거라서 호텔을 예약했다.


 

중심가에 있고 가격도 저렴한 호텔 핀을 이용.

 

 

내린곳에서 저 빨간 표시가 되있는곳까지 이동!

9번 트램을 타고 가면 된다.(구글맵 검색)

 

여기가 종착역인지 몇대가 대기중.

 

 

우후 트램~~ 아 유럽같다 ㅋㅋㅋ


 

 

건물 밖으로 나와서 트램있는근처에 이 자판기가 있다.


 

 

single ticket.


 

tram adult 구매.

 

하루 있을거라 데이티켓 구매했어도 될거같았는데

 많이 걸어다닐줄 알고 데이티켓 구매안한게 실수였다.


 

 

아.... 러시아에서 넘어와서 그런지 교통비가 더 비싸게 느껴짐 ...


여튼 티켓을 뭐로 결제할건지 선택후

 

 

이런 영수증같은게 나오는데

 

 

이게 티켓이다. ㅋ

 언제까지 유효하다 등의 말이 써있음.


탑승할때 제출하는거나 그런건 아니고, 그냥 들고 타있으면 된다.

내가 있을땐 표검사도 하나도 안함.


아, 티켓판매기가 없는곳에서는 기사님께 구매하면 된다.

 

 

트램 내부.


 

 

캄피성당 근처에서 내려서
구글맵 보면서 이동.

 

 

이 길을 캐리어가 싫어합니다.

 

건물 사이로 보이는 호텔 핀 간판.

 

 

보통 호텔이라면 한 건물 전부를 쓰는데 여긴 한층인가 두층인가만 호텔.


 

 

앞에 이게 엘리베이터다....ㅋㅋㅋ

 

이 버튼을 누르고 기다리면 엘리베이터가 오는데

 

자세한건 이걸로 ㅎ

 

이런것도 좋다. ㅋ 
 

 

갈 층을 누르고.

 

이렇게 올라감. ㅋㅋ

 

 

아침 일찍 도착한거라 짐만 맡겼다. 짐보관 무료.


나가는날도 짐보관 했다.

 

여기는 참 친절한게 

뭐 어디 가야되는지 물어보면 잘 설명도 해주고

 

시내 지도 같은것도 얻을 수 있다.

 

 

시내 걷기 시작.


전체적인 분위기 느끼면서 헬싱키 대성당으로 이동.

 

 

좀만 걸어가니 헬싱키 대성당이 보인다.


 

여기오면 한국인 관광객 많이 보인다.


 

위에 올라가서 파노라마.

 

 

내부. 휘황찬란한 러시아랑은 다르게

정갈하고 깔끔한 느낌.


 

파이프 오르간도 있고.
 


대성당을 등지고 밑으로 내려오면 마켓광장이 있다.



포장마차같은 느낌.




이렇게 뭐 먹어보라고도 권하고.



나도 한접시 구매. 원하는거 이것저것 달라고 해서 만듬. 


거의 2만원정도 였던거같다.


아... 비싸다... ㅠ






다 먹고 둘러보다 보니



바로 옆으로 우스펜스키 대성당이 보인다.




입장료 무료. 




성당 , 교회 가면 항상 보이는 사진찍는 사람들, 기도하는 사람들.


구경하다가 수오멜리나 요새를 가보려고 여기저기 찾다보니 



이렇게 사람들이 줄서있다.


여기가 수오멜리나 요새 가는곳이냐 했더니 YES.


여기다.



줄서서 기다리다  안쪽으로 들어가서 여기서 티켓 사면 되는데,



ㅋㅋㅋㅋㅋ

알기쉽고 귀여운 표지판이 이렇게 있다 ㅎ



옆에 전광판이 있으니 시간 보면서 배 기다리고,



사람들 움직이면 따라가는게 젤 맘편함 ㅋㅋ 



출발.



지나가다 보면 이런 섬 안에 작은 집들을 가끔 보게된다.



도오 차아악.


배는 편도 15분정도. 



사람들 우르르 가는데, 



따라가다 보면 일반 가정집같은 집도 나온다.

여기 사는사람들도 있는듯.



중간에 지도.


그리고 길따라 걷던곳의 사진들.



안쪽 작은 성당.







이제 좀 요새같다 했더니,




또 공원임...




길따라 가다보니.




요새다운게 있긴 하다. ㅋ






중국인 한무리.



뭐... 그냥 이렇게 생겼는데 뭐....

 잘 모르겠다.... ㅠㅠㅠㅠ




수오멜리나 요새에서 육지로 복귀.

트램타고 암석교회로.



짜잔~...??



공사중이었다..



하지만 입장 가능.



조용히 하라는데 떠드는 중국인들이 많다.

뭐, 여행하면서 느낀거지만 한국 아저씨 아줌마들도 별반 다를게 없다.


교회 내부.






느낌 독특하면서도 재밌는곳.


암석교회 보고 시벨리우스 기념탑이 있는 공원으로 이동.

이곳 사람들은 어떻게 사나 구경하려고 걸어다녔다.







이런건 러시아 느낌도 나고,



여기 살면 좋겠다 하는 집들.


앞에 정원? 에 있는 이런 암석들도 인상적이였다.


뭔가 자연과 조화된 느낌.





공원 진입.



저 길 건너편에 기념탑이 보인다.





옆에 얼굴도 있다.



비내리는느낌같아 하고있는데 비가왔다....


아... 좀 앉아있으려고 했는데 비가 너무 와서 숙소로 복귀.



오는길에 무슨 호수가 하트모양같아서 구글맵을 찾아보니.




하트모양임 ㅎ



하트 웅덩이도 빠이.


...


러시아가 큰건지 여기가 작은건지, 오전 10시에 나와서

헬싱키 대성당부터 시벨리우스 공원 보고난 후에 들어왔는데 오후 세시다.


헬싱키는 딱 하루면 되는듯. 일정 잘 짠것같아 뿌듯했다 ㅋ



비옴...



오늘 하루 묵을 숙소.


비즈니스 호텔같은 작은 느낌.


화장실,



엄청난걸 기대하고왔다면 아쉬울만한.


저녁에도 돌아다닐까 했다가


비도 오고 해서 숙소에 박혀있자 생각하고 장보러 다녀왔다.



예전에 다이어트 할때 먹었던 쥬스들.

 12병에 20만원했던거같은데 엄청바가지였다.



와인코너인듯해서 들렸더니.



무슨 알콜프리....



두부샐러드.



두부 좋지.



지역마다 하나씩 사는 코스모폴리탄.



그리고! 핀란드는 자일리톨!



아직까지 집에 있는 핀란드 자일리톨껌 ㅋㅋ 


별반 다를건 없다.



그래서 오늘 구매한것들. 총 30유로 정도였던것같다.



닭고기 랩을 먹으면서....

오늘 일정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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