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1
오늘은 멀리멀리 다녀온 날.
사진이 좀 많아서 여름궁전이랑 예카테리나로 나눴다.
아 처음에 여름공원이랑 여름궁전 헷갈려서 못갈뻔한건 안자랑 ㅋㅋ
여름궁전은 배타고 가야된다.
써머 팔레스 라고 이야기 해도 이해하지만 이쪽에선 페테르고프 라고 하는듯.
호스트들은 다 나가서
얘한테만 인사하고 나옴.
역시나 1층에
늘어지는 냥이들.
아 이쁘다.
열심히 고양이의 굴에서 빠져나와 배타러 가는길.
역시나 널려있는공원.
다들 좋다 이쁘고 조용하고
저번 포스팅에서도 위치표시 했었는데
여기다.
계단 내려가서 이 캐시데스크에서 티켓 구입하면됨.
출발, 리턴 시간.
티켓 구매할때 리턴티켓 시간까지 물어보니까 잘 생각하고 구매해야한다.
왕복티켓으로 2시간정도면 충분하겠지 생각했는데 앞쪽만 보는데도 부족하고,
왕복티켓을 구매할건지는 좀 생각해봐야.
여름궁전이 앞쪽 뒤쪽이 있는데, 바닷가쪽에서 뒤쪽으로 가면 못들어오고 그런게 있어서
암튼 이글 읽다보면 알게될거다 ㅋㅋ
아 가격.
ISIC할인 됐던거같다.
맨위에 700, 1200 루블이 일반 가격, 그밑에가 ISIC(학생) 할인이었던듯.
12시 출발 14:30 복귀.
가는데 15~30분정도 걸린다고 했었어서 두시간이면 충분하겠지 하고 티켓 구매했는데.
두시간이 부족한 사이즈... 세시간반정도면 ... 음... 전부 다 보기엔 괜찮을수도... 아닐수도..
여튼.
티켓을 구매하고나면 이쪽에 이렇게 대기장소가 있다.
시간되면 사람들이렇게 줄선다.
앞에 있는 배를 타나 했는데
그 배를 통로삼아 그 옆에 정박한 배로 이동한다.
자리 정해진건 없으니 아무데나 앉으면 된다.
앞쪽에 아예 다른칸이 있긴한데 그쪽은 비즈니스석같은.
맑다. 좋다.
물이 그리 깨끗하진 않은거같음..
저 멀리 뭐가 하나 튀어나와있는데 거기인거같기도하고.
그렇게 달려와서 정박하면 사진엔 잘 안보이지만 우거진 나무들 사이로
분수랑 건물 실루엣이 보인다.
이 길을 따라 내려가면.
뚜둔!!!
티켓을 판매함......
내가 금방전에 구매한건 그냥 배 티켓이지... 입장티켓이 아니었던것.... 하...ㅋㅋㅋ
모르고있었던거지만
아 이거 왠지 속은느낌든다. ㅋㅋ
티켓 가격.
뭐 기분이 어떻든 보러왔으면 기쁘게 봐야지!
학생할인 250루블!
입장1회권 250루블.
길따라 쭉쭉 걸어서
또 걷다보니.
! 배고팠는데 굿 ㅋㅋ
핫도그에 치즈추가였나.
요 근처에 쭈구려 앉아서 먹고 ㅋㅋ
또 걸어올라가니 이것저것 보인다 ㅋㅋ
사람들이 이거 사진찍길래 뭔가 했더니
저 분수안에 오리들이 돌면서 물을 내뿜음 ㅋ
해가 뜨거워서 좀 피해있다가.
본격적으로 고고.
건물 앞 분수.
금동상들이 많다.
전체적인 전경.
걸어 올라가서 건물 왼쪽에 보면. 전체 지도가 있다.
빨간색 반원 으로 그린쪽 그리고 그 옆으로는 못가봄...
저기를 가려면 나가야되는데
돌아올때 티켓을 다시 구매해야한다.
두시간동안 돌아다니다가 시간 남으면 가보기로했지만.
천천히 걸으면서 이것저것 보다보니 30분정도밖에 안남아서 안가봄.
여기서 뒤돌면
이런모습.
명소마다 결혼사진찍는 커플들 꼭 있는거같다 ㅎ
악어 입을 찢는 누구라고 했는데 모르겠... ㅋ
여러 공원이 있는듯한 느낌.
지나가던 다람쥐는
사람들이 먹을걸 잘 주니까 손을 이렇게 내리면 뭐 있나 찾아보는데.
없음.ㅋ
이런분수대도 있고.
해도 좋고 하니 무지개도 보임.
잘 정돈된 나무들 사이로 멀리 집이 보여서 가봄.
앞에 호수를 두고있는 작은 집.
아
해가 너무 뜨거웠다.
저 뒤로 새로운거 만드시는듯.
집 앞에서본 뷰.
두시간이 너무 금방갔다.
아쉽지만 돌아오는길.
배를 타야되는데
그 근처 직원한테 이즈비니쩨 하고 물어봤더니. 8번으로 가라고.
1~2분 남기고 도착.
사람이 없어서인지 예정보다 5분 늦게 출발했다.
아 뛰지 말걸...
앉아서 보니 티켓에 8번이라고 써있음 ㅋ
옆에 10% 는 이 회사에서 하는 시내 보트투어 할인권이다.
이제, 시내로 돌아간다음 예카테리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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