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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자유여행 #8. (8/30) 뻬쩨르 한바퀴. 펠리스광장, 페블롭스키 요새, 이삭대성당, 크바스,

투야 2015. 12. 1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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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아침 챙겨줘서 가볍게 먹고 출발.



러시아는 참 고양이들이 사람을 피하지 않는다.



여유롭게 차 위에서 자고있는 아이들.


유명 관광지 보기전에 분위기가 보고싶어서 그냥 한바퀴 돌았다.


이삭성당을 아직 보진 못했지만 우선 그 주변부터.


이런곳 오면 참 공원들이 크고 좋다.



결혼사진찍는사람들도 많고.



공원 뒤쪽으로 뻬쩨르 강이 있고



햇살도 좋고 바람도 많이 불고 날씨 좋음.




관광지답게(?) 마차 ㅋㅋ 



공원 바로 옆으로 겨울궁전.

이쁘긴 한데 뭐를 어떻게 봐야되지 했는데 


나중에 알았는데 안쪽에들어가면 뭐 볼게 있는것같다.


난 항상 여행이 술렁술렁이라 ㅠ



겨울궁전 앞쪽에 펠리스광장(?) 



넓다 넓어




한 20분 사람들 뭐하나 앉아있다가 피의사원쪽으로 이동.



위에 파노라마 사진 중간쯤에 빈공간 있는데 그쪽길이다.


골목은 어떨지 궁금해서 물길따라, 골목따라 가보자 하고 이쪽으로 고고.



물길따라 관광보트.



그렇게 길 따라 가다보니 보인 피의 사원.



정면.



측면.

안쪽도 좋다는데 그건 다음에.



아, 여기 사람들은 이 킥보드를 많이 탄다.


어디가나 항상 이게 있어서 나도 갖고싶었음... ㅋ



그리고 옆에 있는 여름공원.

여름궁전이랑 헷갈려서 간거는 안자랑 ㅋㅋ 



뭐 전체적으로 이런느낌이다.


근처 공원 이정도.



잠깐 걷다가 파블롭스키 요새로.


저 멀리 높은 첨탑 있는곳이 파블롭스키 요새다.


다리건너서 가면됨.



앞에서 쉬는 많은 사람들과

요새 안에들어가는 많은 사람들이 보인다.



도착할쯤

밥먹을때도 되고 해서 들어가기전에 우선 버거킹으로.



아 버거킹 인기 많네 하고 생각했는데 밖으로 나온 이건 화장실줄.ㅋㅋㅋ



저번에 모스크바에서 월드오브탱크 세트? 라고 해서 검은색 햄버거가 있길래 그거 생각나서 주문함.



비주얼 굿 ㅋㅋㅋ 


빵맛이 다르진 않고 맛도 그냥 햄버거맛 ㅋㅋ 



배도 채웠겠다 

요세 안으로 고고.



들어가면서 음악이 흘러나오길래.






둘러보고 나와서 이삭대성당으로 가는길.



하늘 좋다.



길거리에 이렇게 생긴게 있다.



캐슈넛, 아몬드등의 견과류 파는거.


입도 심심하고 궁금하기도 하고해서 스윗 캐슈넛 하나 구매.



요만큼 들어있다. 100루블....



한국 전통과자 (?) 중에 그 흰색가루 뭍혀져 있는거.

그 흰색 계피맛 가루가 뭍혀져있고,


오래됬는지 바삭바삭한 느낌이 없었다.


매우 비추...



오는길에 이것도 보이길래 사봄.



고무같은 젤리맛.

질겅질겅.


맛은별론데 이상하게 생각나는맛이다 ㅋㅋ 



공원안에 놀이터.



지나오는길에 여름궁전 가는 배 타는곳이 있어서

 저 노란색 옷 입은분들한테 이것저것 물어봄,


위치는 여기쯤.



다시 이삭대성당으로 이동,


이삭대성당의 전망대를 가려면 표를 구입해야한다.

 근처에 있으니 바로 구매하면됨.


티켓 가격과 시간.

전망대는 10:30~ 6pm까지.




ISIC카드로 할인받아서 150루블!



이 표지판을 따라서 가면 된다.



입구.



colonnade 가 전망대니까 그쪽으로 가면 됨.



이정표를 따라오면 이런기기가 보이는데 표에 있는 바코드를 저 화살표에 인식시키면 된다.



엘베따윈 없ㅋ음ㅋ


ㅋㅋㅋ



왠지 타임랩스 찍으면 재밌을거같아서 찍어봄.







시내가 다 보이는데 엄청 이쁜건 없다.



해질때까지 기다리려고 했지만...

8시에 해가 진다고 해서...

일몰 후에도 한참 있어야 어둑해질듯 하여 그냥 나왔다.



흔한 골목.





돌아오는길에 근처 마트에 들렸다가 

러시아 음료수 크바스가 있길래 사왔다.


구론산 바몬드와 원비디 쯤의 맛이다 ㅋㅋㅋ 

다시 사먹진 않을거다 생각했었는데 다시 사먹지 않았다.ㅋㅋㅋ





또 방에 박혀서 일지정리하고 일정짜고 있는데


'똑똑똑.'

호스트 친구가 와서 호스트가 버스킹을 할건데 갈거냐고 물어보길래 ㅇㅋ 하고 나옴 ㅋㅋ

러시아 밤이 무서워서 잘 못나간다 그런말 있는데 괜찮다 ㅋㅋ 

게다가 나 말고 현지인들과 같이 있는거니 ㅋㅋ 굿굿 ㅋㅋ 



밤거리.



밤. 이삭대성당.



호스트 친구를따라.



열심히 놀고있는 친구들.

잼베가지고 놀고있다 ㅋㅋ 



들어오기전 크바스를 사던 마트에서 

같이먹고싶어 구매한 와인.


밖에서 음주하는거 불법이긴 한데 괜찮다고 해서 가지고왔다 ㅋㅋ 



아. 오프너가 없는데... 돈워리라고.. ㅋ



야매로 따서는 



짠~! ㅋㅋ ㅋㅋㅋ


아 러시아에서 밤에 길거리에서 와인한잔 할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너무 좋음 ㅋㅋ 






그렇게 열심히 놀다가




가끔 지나가는 건물에서 못봤던 디테일에 대한 설명도 듣고 ㅋㅋ 



러시아 흥 부자들이랑 예상치 못한 즐거운 저녁을 보냈다 .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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