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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자유여행 #7. (8/29) 모스크바 마지막날 + 상트페테르부르크 첫날. 비프 스트로가노프, 모스크바에서 상트까지가는 기차타기,

투야 2015. 12. 1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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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모스크바 마지막날.



어제 저번에 러시아인 친구가 사보라던 냉장보관된 과자 (?) 구매.



소프트 아이스크림 같은 질감.



나중에 돔주르 호스텔을 간다면 만날 저 천원짜리 ㅋㅋ 

내가 붙여둔거다 ㅋㅋㅋ 


짐 정리하고 나옴.



처음 봤을때 무서웠던 입구.

몇일 있다보니 정들었는데 ㅠㅠ 

아쉽아쉽..


다음에도 이 문을 볼 일이 있었으면 좋겠다. 



가로수길 세로수길(?) 같은 느낌으로 있는 뉴 아르바트 거리.


구 아르바트 거리보다는 신식의 느낌이 강함.

도로부터가 다르다 ㅋ



지나가다 만난 반가운 로고 1 ㅋ



지나가다 본 반가운 로고 2.ㅋ



롯데호텔이다 ㅋㅋ 


신 아르바트 거리에 롯데호텔이 있음.



그리고 점심.

10시쯤 도착한 paul cafe.

러시아에서 cafe 는 간단한 식사까지 제공한다.


저번에 비프 스트로가노프라는 음식읋 먹어보려 했는데 못찾아서 못먹고

드디어 오늘 먹어보겠다 결심하고 찾아간 음식점.


들어올때 봉쥬르~ 해준다 ㅋ 프랑스 느낌으로 만든곳인듯.


못하는 러시아어 가지고 뭐라뭐라 했더니 

돌아온 말은 익스큐즈미 ㅋㅋ 

일부 직원이 영어 할 줄 안다.






메뉴판.



맨 뒤를 보고 아 러시아 체인인가보다 했는데

여행하다보면 지역마다 폴 카페가 있다.

다른나라에서는 안가봤지만 파는 음식이 다르겠지.


도착한게 10시. 비프 스트로가노프를 주문했는데 

아직 비프스트로가노프는 안된다고. 

점심12시부터 된다고 해서


12시에 주문할 생각으로 

간단하게 아침먹을것 주문.





오렌지 주스 사이즈 큰거(더블사이즈),

생 오렌지를 갈아주는듯 하다.



팬케익에 계란이 있는 메뉴.



크레페와 팬케익 사이의 느낌. 크레페인듯.

샐러드는 머스타드 베이스인듯한 소스가 뿌려져있다.



그렇게 삐대다가 11:52분 ㅋㅋㅋ 

이거 시간도 정확히 기억한다.ㅋㅋ

폰 보고있는데 

직원분이 다가와서 

"비프 스트로가노프 타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고마워서 ㅋㅋㅋ 스파시바 하고 

메뉴판 받자마자 비프스트로가노프 빠좔리스타 함 ㅋㅋ 



드. 디. 어 나온 비프 스트로가노프!



옆에 감자가 둘러져 있고 안쪽에는 소고기, 버섯스프, 오이절임이 있다.

딱 저정도의 조합의 맛.



짜잔. 

오이절임때문에 안쪽거만 먹으면 짠맛이 강한데 

밖의 감자 스프레드와 같이 먹으면 간도 적당하고 좋다.



가격.





이제 밥도 먹었고 뻬쩨르로 고고.

모스크바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로 가는 역은 레닌그라드 역.



레닌그라드 역이 지하철 노선도에 표시되어있지만 지하철 안에는 안써져있던걸로 기억한다.

Комсомольская 에서 내리면됨.



또 만난 명화 열차.



자. 러시아어를 읽읍시다 ㅋㅋㅋ 

레닌그라드 스키이

ㅇㅇ 

이쪽으로 나가면 있는거.



올라가고 올라가서.



출구다!!!!!


출군데, 이쪽으로 가면 안된다 ㅋㅋㅋ 


출구 나왔을 때 모습이니 아 내가 잘못왔구나 하는거 느끼는 풍경이 딱 이렇게!







이쪽으로 가도 잘못가는거다.ㅋㅋㅋㅋ


저쪽 건물로 들어가서 직원들한테 

이즈비니쪠, 에떠.... (실례합니다, 이거....) 하고 계속 물어봤는데 

모르는 사람들도 있고 ....


결국 답을 알고있는건 노인분이셨음.. ㅋㅋ 

그래서 맞는곳으로 잘 찾아가긴 했음.


자, 잘못나왔다면 다시 들어가지말고 왼쪽으로 가자.



왼쪽으로 가면 이런모습의 길이 보인다.


오른쪽 유리건물 뒤로 보이는 누런색 건물이 


뼤쩨르로 가는 기차를 타는 건물!





그리고 이쪽에 입구가 있길래 입구 사진 찍어봄,


이 풍경이 보인다면 제대로 나온거다.



입구 입구!



내부 들어가면  바로 앞 좌우로 보이는 이런 기계가 있다.



아, 여기서 티켓을 뽑아야 하는구나 하고 



이 티켓을 보며 찾아보고 있는데...

아무리 입력해도 안됨.....

아 뭐지 ... 하고 있다가 옆에 인포메이션 센터 갔더니,


이 티켓은 뭐 뽑을 필요 없이 그냥 타면 된다고 .... ㅋㅋㅋ 


하.... ㅋㅋ


그렇게 짐검사 이런거 다 끝나고,



두두둥 ~~

삽샨이다~~~~~




혹시나 모를 분실에 대비하여 이렇게 짐 사진도 찍어두고.



탑! 승!


타기전에도 양쪽에 기차 두대라 뭐 타야되는지도 계속 물어보고

긴장했었는데 

탑승하고나니 긴장 다 풀림 ㅋㅋㅋ 


어휴 이건 진짜 여행 다니면서 항상 그랬다ㅋㅋㅋㅋ 



시내를 넘어서,



도착하기전까지 


정말 드넓은 평야가 계속 된다.


혹시 해찌는시간에 기차를 타야된다면 꼭 태양 위치 생각하고 예매하기를ㅋ



그리고

도착!


이번 여행의 두번째 도시.



상트 뼤쩨르부르크!



내려서 사람들 움직이는 방향으로 쭈우우욱 올라가면 역 안으로 들어가게된다.



역 내부



계속 직진을 하면 역 밖으로 나오게 되고.



짠, 

뼤쩨르다!!! 

흐흫



여기가 내린역.


무거운짐을 들고있었기에 , 우선 숙소로.



여기는 이게 지하철 표지판이다.



입구.



안에 들어가서 티켓 뽑으려고 이 기계에 돈 넣었는데...



아 여기도 카드주는구나 하고 봤더니.... 교통카드를 구매한거다.... 아나 ....



아... 교통카드...


어쨌든 뽑았으니 탑업은 해야겠는데 현금부족...

폰으로 근처 시티뱅크 ATM 찾았는데 좀 멀리에 있었다.


남서쪽 방향으로 쭉 내려오다보면 

이런 백화점 입구(?)가 있는데




그 안에 ATM이 있다.


돈뽑고 다시와서.



지하철 티켓 뽑으러.



여기도 역시나 깊다 ㅋㅋ 



유럽과 더 가까워서 인지


이렇게 친절한!! 영어가 같이 써있다.



안내판에도 역시 영어가! ㅎ




영어들이 너무나 반가워서 이것저것 엄청 찍어댔다 ㅋㅋ 



그리고 나와서 구글지도를 보면서 숙소를 찾아감.



모스크바보다 색감이 덜하고

뭔가 유럽의 느낌이 더 가득해보인다.



나중에 들은이야긴데, 뻬쩨르와 헬싱키가 같은 건축가(디자이너) 라고한다.



지나가다 보인 이삭 대성당의 머리.



여긴 지하도는 거의 없고 신호등이 많다.

신호등도 다름.



러시아의 흔한 골목ㅋ



오늘 묵을 숙소는 에어비엔비를 통해 예약한곳이다.

안드레이의 집.



여기저기 찾다가 

여기다 하고 바로 예약한 이유.

냥이. ㅋㅋㅋ 


너무 좋다 ㅋㅋ 



멀리서 오느라 피곤했을거라면서 괜찮으면 뭐좀 먹을래?

하고 봤더니 호박전이다.ㅋ


한국에도 이거랑 똑같은거 있다고 말함 ㅋㅋ 



밥먹는데 옆에와서 있더니,



슥슥 ㅋㅋ 


아 너무 좋다 ㅋㅋ 



다 먹고 쳐다보는것도 좋고 ㅋㅋ 



오는길에 사왔던 초코바.



당연히 안에 견과류가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없다... ㅋㅋㅋㅋ



오늘은 오느라 피곤도 했고, 좀 더 디테일한 일정을 짜기 위해

숙소에 남아서 하루를 끝냈다.


 

#7 끝.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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