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와인

[와인] BANFI CENTINE 2012 (반피 센티네 2012)

투야 2015. 5. 27.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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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맛 모르는 투야의 와인 기록]


와인이 뭔지 알아가려고 하는중이라

술을 즐기는입장에서 작성하는 와인기록.


003. BANFI CENTINE 2012 (반피 센티네 2012)


몇일전에 강남교자를 간다고 한티역에 있는 백화점에 들렸다.


식사를 다 하고 나오면서 백화점 밑에있는 식품코너에서 식재료를 보다가 마주친 와인매장에


그냥 빨려들어가듯 들어가선,


라벨도 잘 못보는데 아는 와인 있나 구경하러 들어갔다가.


잘 모르지만 이탈리아 와인이 좋더라 하고 직원이랑 이야기 하다가 어느샌가 내손에 들려있던놈.ㅋㅋ



이번에 할인이 들어가서 28000원에 구매.


구매할때 직원분 말에 의하면,


 다크초콜릿 향이 나고 어떻고 라고 하셨다.

열리는데 걸리는 시간은 대충 30분? 근데 인터넷 뒤져보니 바로 마시는게 가장 좋다고 ㅎ



여튼 그렇다고 하는데 뭐 맛은 마셔봐야 아는거지 ㅋㅋ


오픈.




우선. 바로 마셔보기.


오호


따르자 마자 되게 향긋하다.


오홍 ㅋㅋㅋㅋㅋ


기대감을 가지고 잔에 코가 파뭍힐듯이 들이대곤 향을 맡고.


입으로 가져왔는데 



떫다. 엄청. 막 떫은맛 내는 입자들이 우다다다 달려와선 혓바닥은 물론 입천장까지 감싸는 느낌.



근데! 이게 싫지가 않다.


떫게해서 미안하다면서 따르면서 느꼈던 것보다 더욱 향긋한 향을 막 퍼부어준다. 휘감는다.



와아....ㅋㅋㅋㅋㅋㅋㅋ





마시다 말고 앞에 브리또 집 사장님한테 한잔 드리러 찾아감 ㅋㅋㅋㅋ





무슨 다크초콜릿이고 뭐고 필요 없다 그냥 진짜 와 ㅋㅋㅋ


사실 이걸 오픈한것도 오늘 안좋은일 있었는데


그냥 그거 다 잊었다 ㅋㅋ 아 쩐다 진짜 하 ㅋㅋㅋ







역시나 일까 아니면 아직 내 스펙트럼이 좁아서 일까는 모르겠지만


역시나 이탈리아 꺼다 라고 붙이고 싶다 ㅋㅋ


찾아보니 반피 저기가 되게 좋은 와이너리라고 ㅎ



몰라. 어떤맛이고 향이고 분석 필요없다ㅋ


기록하지 않은 몇가지 와인이 있는데,

그것들도 전부 피치니 메모로보다 괜찮다고 생각했던 와인이 없었는데,

넘는다 아 대박 ㅋㅋ



몇개 더 사야겠다 이놈은 ㅋㅋ



+ 2013.2014 빈티지는 갈수록 밍밍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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