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직 마지막 인텔 맥북인 2019맥북프로 16인치 모델을 사용중이다.
터치바도 좋고, 언제 가끔 윈도우 쓸때가 있으면 이거 하나로 다 해결되니 그게 좋아서 쓰고있긴 한데,
이 무슨... 뭐 별거 돌리는거 없이 인터넷만 하고있는데도 이따구로 온도가 올라가니
퓨전 360 으로 모델링 할때는 어떻겠는가... ㅋㅋㅋ
이번에 신제품으로 나온 M3 사고싶어도 쓸만한 성능 사려면 최소 400만원돈 깨지는 상황이라,
애플케어도 끝났겠다 그냥 직접 뜯어보고자 했다.
아무튼 이놈을 한번 발열을 잡아보고자 내부 먼지 청소와 함께
효과가 있다는 써멀패드 붙이기 작업을 해보기로 했다.
1. 맥북 16인치 분해.
먼저 뒷판을 따줘야한다.
우선 P5 5각 별나사를 이용해 눈에 보이는 6개 볼트를 풀고
짧은 화살표 있는쪽을 들어올려 준 뒤,
약간만 들어 올려서 긴 화살표 쪽으로 한방향씩 잡아당겨야 뒤판이 분해가 된다.
하판 뒤편을 보면 이렇게 표시한 부분에 옆면과 위쪽이 걸리는 부품이 있는데,
위쪽은 또 이렇게 여기에 걸려있기때문에 아주 약간만 들어서 잡아당겨야한다.
아무튼 이렇게 조심해서 열면 하판이 분리되며 안쪽을 볼 수 있다.
처음에는 쿨링 팬까지 다 떼서 써멀그리스를 재도포 하려고 했는데,
여기서 볼 수 있는것처럼, 팬을 분해하려면
메인보드에 붙어있는 케이블을 다 떼야하고, 그 여러개중에 하나라도 찢어지는 상상을 했더니 안하는게 낫겠다는 판단이 들어
걍 요런 먼지만 제거하고
써멀패드만 붙여주기로 방향을 틀었다.
2. 써멀패드 부착
써멀패드 붙이는걸 보니, 이 표시한 부분에 나눠서 붙이는거같던데,
나는 열전도도가 높고 비 전도성인 이 제품을 구매했기때문에
작게 나눠서 붙이지 않고 한번에 붙였다.
마침 폭이 적당히 잘 맞아서 서멀패드 재단이 쉬웠다.
짠.
먼지도 보이는대로 적당히 다 제거하고, 부착까지 완료.
뚜껑을 덮기전엔 빼뒀던 배터리 케이블을 꼭 다시 연결해줘야한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니 조립은 생략.
3. 후기.
그럼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일주일정도 써보니 가벼운작업을 하는 상태에서 평균온도는 매우 많이 낮아졌고,
무거운 작업을 할 때 쓰로틀링 오는건 비슷한데 그게 훨씬 빨리 해소되었다.
이럴땐확실히 뒷판은 만져보면 뜨겁다.
19맥북 살려보고싶은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끝.
아래 링크를 통해 구매해주시면 제가 일정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금액이 같다면 이 링크를 통해 구매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link.coupang.com/a/bDh1kF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크고작은컴퓨터들 > 데스크탑,노트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돈]크로스오버 275LGN55C 2개월 사용기 with MacBook (1) | 2024.03.04 |
---|---|
[내돈] G PRO X TKL Lightspeed 간단 비교, 사용기 (3) | 2023.10.21 |
보증 하루 남은 맥북프로 (0) | 2023.0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