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26일. 모스크바 3일째.
사진을 다 올려놓고 보니 오늘 좀 먹부림이다.ㅋㅋㅋ
아침에 일어나서 뭐 먹을지 열심히 검색후 출발.
http://russiafocus.co.kr/travel/2014/06/15/10_44763.html
http://blog.naver.com/ggakkoog819/50139665159
이 두곳을 참고했다.
아침부터 고기먹으러 출발ㅋ
шеш беш 샤슬릭 맛집이라고 써있긴 했는데, 체인점인듯. 여기저기 많이 있고 아르바트에도 있다.
창가쪽 자리 받고. 아 좋음 ㅋ
메뉴판을 받고 한글자 한글자 읽고있었다.
점원이 그걸 보더니 ㅋㅋㅋ
친절하게 이런 메뉴판을 ! ㅋㅋ
샤슬릭 이라고 외치니 아예 이곳을 보여준다 ㅋㅋ
아ㅋㅋ 무심한듯 착해 ㅋㅋ
주문하면서 물한컵 주세요 했더니
gas? no gas? 라고 했는데 처음에 이걸 glass 로 들어서 탄산수 받을 뻔 ㅋㅋ
물도 주문에 들어가서 비싼듯 보이는 물이 나왔다 ㅋㅋ
세팅은 단촐하게.
난 딱 샤슬릭만 먹고 다른거 다른곳에서 먹을 생각이라 이정도 세팅.
두 그릇중에 저 흰색 뭔가 했더니
물티슈 ㅋㅋ
여튼 샤슬릭이 딱 나옴!!!
적당히 구워진 또띠아 위에 뼈가달린 양고기, 양파와 석류가 섞인샐러드와 소스.
조합이 신기함 ㅋㅋ
근데... 아 이거 사진만 봤지 먹는방법을 모름... ㅋㅋ
또 검색은 해봤는데 모르겠고...
에라모르겠다
우선 따로따로 먹어보고
또띠아니까 싸먹는거겠지 하고 잘라서 소스 넣고 고기 넣고 샐러드 넣어서 싸먹어봤는데 음...
그닥 그리 맛있진 않았음ㅋㅋ
샤슬릭은 408루블.
물이 107루블 ㅋㅋ
물을 가져올걸 그랬어 ... 하 ㅋㅋ
아점도 먹었으니 붉은광장쪽으로 ㅋ
앞으로 넘어질듯 서있던ㅋㅋㅋ
왼쪽이 후임병 오른쪽이 선임병같다 ㅋㅋ
오른쪽은 여유로운데 왼쪽은 각이 딱 잡혀있음 ㅋㅋ
아 더웠는데 ㅋㅋ 한국말로 고생합니다 하고 지나옴 ㅋㅋ
여기도 시간맞춰가면 근위병 교대식 볼 수 있다고 하긴 하는데 별로 보고싶지 않아서 안보고 옴 ㅋㅋ
붉은광장 들어가는 입구에서 500미터정도 걸어가면
발쇼이 극장이 나옴!
길건너에서 만남ㅋ
가까이서 보고 기둥도 만져보려고 지하도를 찾아서 가는데,
일본음료수를 판매하는 자판기.
지나다니다 보면 상당히 많다 ㅋ
아이스코코아. 그냥 초코에몽맛 ㅋ
발쇼이 하다 ㅋㅋ ㅋㅋ
앞에 분수도 있고 더워서 해 피하면서
사진 찍고 가까이가서 저 흰색 기둥들 만져봄 ㅋ
다시 붉은광장 와서,
밝은시간에 성바실 대성당을 마주했다.
아 이때 붉은광장 계속 공사중이라 이 옆으론 철창...
어우 이쁘다 ㅋㅋ
밤이랑 다르게 입구가 열려있는데 (여기가 출구였나)
왼쪽으로 가보면 티켓 판매하는곳이 있다.
10시부터 19시까지 오픈.
맨 왼쪽 성인 입장료가 350 루블인데,
ISIC 국제학생증을 지참하면 100루블.
이날 안가져와서 다음날 가져오고 들어가야지 했다가
못들어가고 한국에서 이렇게 아쉬워하며 일지를 쓰고있다 ㅋㅋ
적당히 둘러보다가 어제 못들어가봤던 노보데비치 수녀원 들어가보려고 이동
이동중에 만난 러시아어를 읽을줄 알면이해되는 문구 하나 ㅋㅋ
발렛-빠르킹ㄱ
ㅋㅋㅋ
발렛파킹이다 ㅋㅋ
아 재밌읔ㅋ
지하철을 타고
어제 닫히던 입구 도착!
수녀원 안에 들어왔다 ㅋ
하늘도 맑고 좋다 ㅋ
근데 성바실 대성당을 보고와서 그런지 심심하기도 ㅋㅋ
성직자 묘비같은것도 있고 ㅎ
아 ㅋㅋ 재밌는건 ㅋㅋ
러시아 사람들이 걸어다닐때 인상쓰고 다니는거 ㅋㅋ
수녀님들도 인상쓰고 걸어다니신다 ㅋㅋ
밖에 나와서 옆에 노보데비치 공동묘지 쪽으로 이동.
목마른데 자판기가 보여서 물마시려고 돈 넣었는데... 하,. ㅋㅋ
돈먹음ㅋㅋㅋ
전화도 해봤는데 받지도 않고 ㅠ
지쳐서 집가려고 나옴.
Спортивная 역으로 가는길에
아침에 찾아봤던 거에서 나온 음식점!
역 입구 두개 있는데 작은 입구쪽으로 가는길에 있다.
이미지도 익숙하다 ㅋㅋ
먹고싶긴 했는데 뭔가 안에 사람도 많고 해서
그냥 안감... 흑...
아쉽...
이번 여행에서 지역 와인 다 마셔보자 하고 찾던중에 있었던
와인창고라는 Винный рынок .
자세한 내용은 여기서 ㅎ
러시아 와인 추천받고 숙소 들어가기전에 쉑쉑이 먹고싶어서
숙소 근처 아르바트 거리 ㅋㅋ
마치 명동옆에 숙소가 있는듯한 느낌 ㅋㅋ
쉑쉑!!
메뉴판.
뉴욕이랑 별 다를게 없다.
쉐이크랑 쉑더블버거 주문.
아... 개굳 ㅋㅋ
좋다 ㅋㅋ
지금 보는데도 먹고싶음 ㅋㅋ
와인창고에서 사온 와인두병.
이건 러시아 까쇼.
이건 러시아에만 있는포도로 만든 ㅎ
뭐.. 그때 와인맛을 써놓긴 했다.
맛을 느낄 수 없을정도로 스파이시함이 강렬함. 흡사 러시아의 강력함을 느낄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 엄청난 스파이시함에 맛없다고 할 수도 있지만
적당한 바디감에 드라이함을 뭉게버리면서 그것도 재밌는 와인이 됨.
그러나 결국. 맛을 느끼려고 해도 스파이시함이 끝까지 혀를 강타함 ㅋㅋㅋ
이라고 .. ㅋㅋ
같이 마셨던 애들은 좋아하긴 했는데 ㅋㅋ
같이 마신 남자애가 난 화이트가 좋아 해서 내일은 화이트로 ㅋㅋ
못친해질거같았던 러시아 친구들이랑 친해지고
적당히 취하고 밤에 잠들었다 ㅎ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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