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나홀로 여행기

유럽 자유여행 #3.(8/25) 고리카 공원(쿠션공원), 노보데비치 수녀원, 참새언덕, 모스크바대학.

투야 2015. 10. 19.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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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8/25


어제까지는 계속 카드썼는데 

지하철도 타야되고 해서 온지 이틀만에 돈뽑으러 ㅋㅋ 



환율도 좋고 ㅋㅋ


러시아인 친구는 환율때문에 등록금이 거의 세배됬다고 힘들어하는데 

여행하기엔 최고 ㅋㅋ 


시티은행 사이트도 뒤져보고 검색도 했는데 아르바트 거리에 있는곳이 가장 가까워서 거기로 이동.



어딨는지 구글지도만 보다가 두번 지나치고 발견 ㅋㅋ 


여기.


아, 여행하면서 구글맵을 정말 잘 썼는데, 이렇게 구글맵에 위치 보고

 웹, 앱에서 즐겨찾기 등록해두면 나중에 찾기 편하다.

ㅋㅋㅋ


이거 보시는분들도 즐겨찾기 하시고 편하게 보시라고 하는소리임 ㅋㅋㅋㅋㅋ




건너편에 이렇게 생긴 성당? 교회? 가 있으니 찾기는 쉬움.



여기 입구 들어가서 바로 안쪽에서 오른쪽 유턴하면 ATM 이 있다.



내가 이해할 수 있는 영어로 변경후,



현금 인출. cash withdrawal 선택.

뭐 디테일한 금액이 선택하는건 불가능하고 거기 나오는 몇가지 선택지중에 선택해야한다.

카드 계속 사용할 생각하고 5천루블만 인출.



여긴 다행히 엔터에 영어가 있다 ㅋㅋ 



돈을 빼고, 처음으로 지하철표 구매 ㅋㅋ 



이렇게 머신을 가면 1회권 2회권이 있고, 원하는거 뽑으면 됨.



영어판.




여기 보면 보이는데 지폐는 최대 100루블짜리가 들어간다. 

더 큰 돈이 있으면 사람한테 구매하면됨.

아 그리고 보다보면 5회권 이런게 있는데 그거 사는게 더 저렴.




글씨를 못알아보더라도 색을 보고 호선 파악하면 된다.




정말 125계단 되는듯한 길이 ㅋㅋ 


고리카 공원을 가기위해 sportivnaya 역 하차.



역에서 강가쪽으로 쭉 나옴.



하늘쪽에 뭐 하나 걸리는게 없는 좋은 날씨 ㅎ



이 다리를 건너면 고리카 공원.


다리도 이쁘다 ㅋㅋ 



이 세상 모든 다리에 자물쇠 걸곳만 있으면 다 걸려있을듯.ㅋ


그리고 도착!!!



지도보니 sportivnaya(Спортивная) 역 아니고 Октябрьская 에서 오는게 빠를것같다.


공원 지도.



ㅋㅋㅋ 이거봐랔ㅋㅋㅋ 공원에 이런 쿠션이 있을거라고 상상이라도 해본적 있나욬ㅋㅋㅋ



왔으니 누워야지 ㅋㅋㅋㅋㅋㅋ



커다랗고 방수되는 비즈쿠션같은 느낌이다 ㅋㅋㅋ 



누워있으니 좋음 ㅋㅋ 


잠깐 누워있다가 그래도 둘러봐야지 하고 둘러봄ㅋ


주변에 보면 다른색 쿠션들도 있으니 좋아하는색 쿠션에 그냥 누워있으면됨 ㅋㅋ 



좀 지나가면 이렇게 스케이트보드나 인라인, bmx 같은거 타는사람을 위한 공간도 있다 ㅋ



뭐, 어울리진 못할거같아서, 그냥 사진만 찍고 나옴 ㅋㅋ 


나는 안전이 먼저 ㅋㅋ 



그리고 옆에 작은 가판대에 가서 ,



이걸 사먹음. ㅋ

이게 뭘까 ㅋㅋ 



뭔가 치즈같기도 햄같기도 한데,



짠 ㅋㅋㅋ 그냥 바닐라 아이스크림이다. 

누가바랑 거의 똑같은맛!




냠냠냠 하면서 분수보고ㅋ


아 근데 진짜 공원이 엄청 크다 ㅋㅋ 


큰공원들 너무 좋음 ㅋㅋ 



아 ,저기 내가 좋아하는 오렌지색 쿠션들!!! 흐어 ㅠ




호수 옆에는 ... 모래깔아둔곳이 있는데 

여기서 일광욕 하는사람들이 상당히 된다.

수영복 입고..ㅎ 아 자유로움 좋다 ㅋㅋ 




넓다 넓어 , 그리고 나무 위쪽으로 건물들 하나도 없음 ㅋ



쉬면서 천천히 걸어갔는데 ㅋㅋ 이게 뭐야 ㅋㅋ 


그냥 고정되있나 했는데 



들린다 ㅋㅋ 

한판 할까 하다가 오래결릴것같기도 하고 뜨거워서 안함 ㅋ




으아 보라색 ♥



칼라풀하다 좋다 ㅋㅋ 



이제 공원 나와서 밥먹으러 ㅋ

무무 또 가자고 해서 그쪽감 ㅋㅋ 




지나가면서 배 물어보고 ㅋ



많이 높은 건물이 없어서 좋음 ㅋㅋ 



히힣 ㅋㅋ 날도 좋고 나도 기분좋고 ㅋㅋ 


그리고 점심먹으러 또! 무무에 갔다.



왼쪽부터 펠메니, 보르쉬, 고수와 토마토가 들어간 샐러드 ! 이거 내취향 ㅋ

음료는 키셸.


보르쉬는 저 옆에 샤워소스같은거 넣어서 먹으면된다. 



키셸의 점도 ㅋ



지나다니다 보이는 교회가 다들 이렇게 생겼다 ㅋ


그리고 배타러! 



왕복티켓인데 현금결제 550루블.



타는곳들과 루트에 대한 안내가 뒤쪽에 있다.



고고! 앞에서 설명은 해주지만... 러시아어라.... ㅋㅋㅋ 

왼쪽 오른쪽인 슬리예바, 스프라바 가 들리면 그쪽 보면된다. ㅋ

아, 이거 쉽게 외우는걸 생각했는데,


(Left = sLeyeva , Right =spRava ) 이런 느낌으로 기억하면 쉽다.ㅋ



배 지나가면서 본것들.










5:50정도까지 놀다가 친구는 한국에 가야해서 헤어졌다.


이제 진짜 혼자 ㅋ


Sportivnaya 역에서 헤어져서 근처 노보데비치 수녀원 가보려고 걸어갔다.



지나가다 보이는 

여유로운 길냥이들 ㅎ




그리고 쭉쭉 지나쳐서 도착.

근데 6시면 닫는지 앞에 문이 반쯤 닫혀있었다....

못들어가서 내일 가봐야겠다 하고 그냥 나오면서 옆 호수쪽으로 왔다.



아 이쁨 ㅋㅋ 




나중에 알고보니 여기가 백조의 호수의 영감을 줬다는 호수라고!


이쁘다 ㅎ



못들어가서 아쉽지만 다음에 오면되고,

해가 지는듯 해서 야경 보기위해 참새언덕가기위해

 sportivnaya 역으로 이동했다.



한정거장 가면 도착.

내가 본 역중에 밖에 나와있고 이렇게 생긴 역은 여기밖에 없음.. ㅋㅋ 


여기 지도보면 



역에서 참새언덕까지 열차 진행방향으로 쭉 올라가면된다.

그런데...



산길....

처음에 여기 아닌가 해서 


지도 봤는데 잘 가고있었음... ㅋ

의도치 않은 등산 ㅋㅋ 



구글 지도 보면서 길 지나고 나오면 앞에 큰길이 보인다.

 오른쪽으로 계속 가면



이런곳이 보이는데 여기가 참새언덕!

저 계단을 올라가면 뷰 포인트다.



...

이게 센터인거같은데...

여기가 뷰가 좋을것같은데 공사하는건지 막아둠 ... ㅠ




사람들 많다.




뷰를 가리는 스키점프대에서

 스키점프 연습 하시는분도 계시고. 



왼쪽으로 모스크바시티가 보인다.



뒤쪽 모스크바 대학도 이쁨.ㅋ




의도치 않은 등산을 했더니 목이 말라서 뭐 살곳없나 찾았는데

뒤쪽으로 길건너 이런게 보임.


갔더니 음료수, 간단한 샌드위치를 파는곳이 있는데... 

음료는 비싸다...



여기서 음료 파는데



이게 무슨 70루블이야 ...

1400원 꼴...


뭐, 산꼭대기에 있는 음료판매점에서 산다는 생각으로 사긴 했다만.. 

너무함 ㅠ


여튼 물 마시면서 밝은 하늘이 어두워지길 기다리며 뷰포인트 옆 벤치에 앉아서 기다리고있었다.


그런데!!!



... 냥♥




먹을거 있는 사람한테 가서 이러고있는다 ㅋㅋㅋ 앜ㅋㅋㅋ 




나도 이녀석을 유혹해봐야겠다 싶어서!!



짠! 그 물 비싼 곳 옆에가서 사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ㅋㅋ 





내 앞에 이러고있다 ㅋㅋㅋㅋ

아아 심쿵 ㅋㅋ 





 


소문듣고왔는지 한마리가 더와서 ㅋㅋ


 


 



흐흫 ㅋㅋ 배고파서 산게 아니라 유혹하러 산거라 

나는 반도 안먹고 애들 거의다 줬다 ㅋㅋ 


아 너무 좋아 고양이 ㅋㅋ 




고양이랑 놀다보니


어느정도 어둑어둑해졌다.




좀더 돌아다녀볼까 하고 언덕 밑에 길로 가봤는데,

이쪽으로 올라가서 사진찍는사람들이 있어서

나도 여기 올라가봤다 ㅋㅋ 



올라가서 사진찍으니 이정도 뷰 ㅋㅋ 


비루한 아이폰 이해해주길... ㅋ


모스크바의 야경을 볼 수는 있지만 그리 이쁘진 않다 ㅋㅋ 




개인적으로는 이 뒤에 모스크바 대학이 더 이쁨 ㅋㅋ 



이정도 뷰.

카메라가 좋은거였으면 더 이쁘겠지만 뭐

나는 내 눈에 담았으니까 ㅎ




모스크바 시내를 보는동안 참새언덕에 있으면서 많은 오토바이 소리를 들었는데,


공사중인곳 옆으로 가보니 오토바이들 정모하는듯 ㅋㅋ

엄청 모여있다.



참새언덕 왼쪽으론 모스크바시티가 보인다.



참새언덕 파노라마샷.


개인적으로.... 야경에 아쉬움을 남기고, 

웅장한 모스크바 대학을 구경하러 뒤로감.




여기가 고양이 먹이려고 샌드위치 구매한곳이다. 

왠지 서브마린 짝퉁같음.ㅋㅋㅋ


아, 직원이 다행히 영어 해서 잘 해줬는데. 



요 사진 신호대기하는 남자애가 그 직원 ㅋㅋ 

모스크바대학 다닌단다 ㅋㅋ 여기서 공부하면 어떠냐고 막 물어보고 

컴퓨터공학과라고 했던것같다.ㅋ


이야기 하다가

 아 난 사진 더 찍어야겠어ㅋ 잘가! 하고ㅋㅋㅋ


모스크바 대학 앞!




아 웅장하다 ㅎ


참새언덕에 있으면서 멀리서만 보지말고 가까이서 보는걸 추천한다 정말 야경보다 이게 더 이쁜거같다ㅎ



웅장웅장



잘 보다보면

여기 두 시계가 시간이 다른데 (심지어 분까지)


무슨이유인지 궁금했으나 

안찾아봄..ㅋ


측면도 웅장하다.




모스크바 대학을 뒤로 하고



뒤쪽에 있는 지하철 역으로 가서 숙소로 복귀했다.


이날은 등산도 하고 많이걸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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