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지인의 제주도 술집 "여술"의 인테리어를 도와주면서 그곳에 잠시 거주하게되었다. (아직 지도엔 제주아가씨로 등록되어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저녁에 한잔 하는게 일상이였고 ㅋㅋ 오픈이 가까워지면서 주류 리스트업 하는데 여러 주류를 테이스팅 할 기회가 생겼다. 여기 사장님도 술에 참 진심이라 술 맛이나 어울리는 음식, 비슷했던것 등등 여러 이야기 하면서 몇일동안 약 20종류의 국내 증류주, 소주들을 열심히 테이스팅해봤다. 마시면서 같이 이야기 했던 주류에 대해서 마시면서 가볍게 노트를 적었는데, (궁금하시면 이미지 클릭도 되지만) 그중에 내가 맛있었던 기억나는거 몇개만 남겨 보려 한다. 내 기억에 마지막날까지 좋아서 꼭!! 다시 사마셔보고싶다 했던건 문경바람 오크 25, 서설, 추사 오크 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