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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 시디즈 T50 Air 3개째 6개월 사용기

투야 2022. 12. 2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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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입니다]

 

자취방 살때 대전에서 T50Air 제품을 구매하고 사용해보니 너무 만족스러워서

 

동생네 부부한테도 내가 영업을 해서 

두개를 더 구매하게되었다.ㅋㅋ

 

 

다만

동생네 집에 고양이가 세마리나 있어서

구매하고 얼마 안돼서 매쉬를 뜯어버리진 않을까 걱정을 했었다. 

 

나는 3월에 구매해서 계속 사용중이고,

동생이 구매해서 제품 등록한게 6/30일이니

모두 사용한지 6개월이 되는 시점에서 나와 동생들의 주관적 사용기를 남겨본다.

 

 

1. 고양이가 뜯진 않나

동생집에 의자를 사게된 이유도 이 제품 구매전 있던 의자를 다 뜯어버려서 교체하려고 생각하는중에 구매한거라

동생들은 그냥 뜯길거 각오하고 산다 라고 했다.

 

근데 이게 쿠션같은 느낌이 아니라서 그런지 6개월이 지난 지금 아직 뜯는 모습을 본적이 없다고.

몇일전에 가서 봤을때도 다른 쿠션을 뜯으면 뜯었지 이 의자는 뜯지 않아서 꽤 깔끔했다.

 

 

2. 시원함

3월, 6월말부터 사용중인데 좌판과 등판이 매쉬 재질이라 시원하다.

쿠션처럼 푹신한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텐션이 있어 오래 앉아있어도 불편한것도 없었고

몸에 열이 많은데 엉덩이에 열이 안차는것도 참 좋았다.

 

겨울에 사용하는것도 어차피 난방을 켜고있으니 그 온기가 적당히 있어서 괜찮은 온도를 유지해준다.

 

 

3. 의외로 텐션 유지가 잘된다.

매쉬재질 등판은 많이 봤어도 좌판을 처음 보고 사용해보는데

몸무게90kg대인 내가 3월부터 사용한 제품이 아직 처짐이나 텐션이 약해진 느낌을 받지 못했다.

 

동생은 나랑 비슷한데 동생 와이프는 체중이 내 반토막이라

동생 의자나 동생 와이프 의자랑 비교해봐도 차이가 안느껴지는정도. 

 

4. 체형에 맞는 세팅.

대전점에서 구매했을때, 사장님이 의자를 어떤식으로 앉아야하며 어느 세팅이 나에게 최적의 세팅인지 다 확인해주시고

설치할때도 그렇게 세팅해주셨다.

 

좌판, 등받이부터 팔받침, 머리부분까지 전부 세팅이 가능하고

기울임정도 설정하는것도 쉬워서 꽤 만족하며 사용하는중이다.

 

 

5. 가격 산정방식

구매시 결제 금액을 온라인 최저가를 검색해주시고,

이 금액에 맞춰 현장에서 결제를 진행했다.

 

현장에서 다른 의자들도 다 앉아보며 비교도 가능하면서 가격은 온라인 최저가에 맞춰 구매하기때문에

현장 구매함에 가격이 다를지에 대한 부담이 없었다.

 

 

6. 아쉬운점

제품 자체는 너무 만족하며 사용하고있다.

동생도 좋다고 친구들한테 추천하기도 하고.

 

다만 지점마다 서비스의 차이가 있는게 아쉬웠다.

내 의자는 대전점에서 구매했고 동생네 두 의자는 목포 남악점에서 구매했다.

위에 쓴것처럼 대전점 사장님은 의자에 대해서 열정적이셨고 설명을 꽤 자세하게 해주셨는데

그에 비해 목포 남악점에서는 단순히 이렇게 저렇게 세팅할 수 있습니다. 하는 설명이 끝...

 

혹시나 지방이라 서비스를 덜하나 싶어 시디즈 본사에 문의를 넣어봤는데,

본사에서 대리점에 의자 앉는방식이나 어떻게 앉으면 좋다 라던가 이런 교육을 하지는 않는다고.

단순하게 대전 시디즈 사장님이 연구하시고 봤던것들에 대해서 더 설명해주시는게 있었던거라고 한다.

 

사용자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입장에서, 이 의자가 가진 포텐셜이 있는데

대전점 사장님은 이 포텐셜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고 소비자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해주신듯 하다.

착좌한 모습을 보면서 세팅해주는 이런 서비스가 모든 지점에서 이뤄진다면 참 좋을것같다는 생각이

아쉬움으로 다가온다.

 

 

아직까지 계속 만족스럽게 사용하는 제품이라

관심있던분들게 이 글이 도움이 되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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