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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유여행 #3. LA첫째날.(인앤아웃, 헐리우드거리, 그리피치 천문대)

투야 2014. 8. 3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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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LA 첫째날.

1. 렌트를 시도하다.

처음계획했던대로 렌트를 하러 가려고 했다.
렌트도 한국에서 예약할 수 있었는데 그냥 가서 부딪히면 되겠지 하는생각에 예약을 안하고.

LA공항 앞에 나오니 블로그에서만 봤던 버스가 뙇!

그렇구나 이거 타면 되는구나 하고 흑형이 운전해주시는 이 버스를 탔다. 
이거 타고 사무실을 들어갔는데... 그 넓은 사무실이 사람들로 꽉 차있는거다... 아 이거 너무 오래걸리겠다 하고 다시 공항으로 오는버스를 타고와서 빨간 AVIS 렌터카 버스를 타고 갔다. 

그나마 한산한 AVIS렌터카 사무실. 우선 앞에가서 예약 안했다, 2박3일 할거다. 하니까 알았다고 가격도 말안하고 카드 달라는거다.
얼만가 물어봤더니 보험, Tax 포함 300불 ..????? 3일에???? 
너무 비싸다고 생각이 들어 난 작은차를 원한다 너무 비싼거같다 하니깐 싼차가 없단다.. 뭔 .. 무슨 ㅋㅋ 저 앞에널린건 뭔데 그럼 ㅋㅋ ....

그럼 무슨차를 주냐고 물어봤더니 ... 머스탱을 준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 ㅁㅊ ㅋㅋㅋㅋㅋㅋㅋ 머스탱 노노 하니까 미니쿠퍼준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사실 처음생각은 캐리어가 있으니 차를 빌려 캐리어를 넣어두고 차를 주차시킨 다음에 여기저기 돌아다니자 했는데.. ㅋ하 ... ㅋㅋ 

그길로 바로 택시타러 나왔다 뭘 타더라도 300불은 안나올거같았거든 ㅋㅋ

직원이 캡 불러주고 ㅋㅋ 난 그거타고 바로 헐리우드로 향했다.

지나가면서 기름뽑아내는것도 보고,


신기한건 이동네는 번호판 안붙인 차들이 많다. 물어보니 차의 아름다움을 헤치는거라고 생각하는사람들이 있다고.. ㅋㅋ 
선팅도 많이 안하고다닌다 - 한국만큼 하면 불법이란다 벌금엄청문다고.. 

그렇게 이만큼을 가서 팁 포함 70불 줬다... 나중에 알고보니 이거 바가지라고... 우버택시 타세요 캡말고 .. ㅠㅠㅠㅋㅋㅋ


2. 미국버거와 헐리우드

내려달라고한곳은 이곳, IN-N-OUT BURGER!!!!! 

헐리웃거리 바로 한블록 아래에 있어서 밥먹고 헐리웃 돕시다 하는 생각에여기서 내렸다. 핳핳핳핳 졓아 ㅋㅋ 

내부. 사람 되게 많다. ㅋㅋ

 
더블더블 애니멀스타일!!!!

오오오옼ㅋㅋㅋㅋㅋ미국햄버거닼ㅋㅋㅋ 그유명한 미국햄버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졓아 ㅋㅋㅋ

어찌 주문해야할지 몰라서 친구한테 전화한후에 뭐 주문해야하는지 듣고 주문하긴했는데 
친구가 이 사진 보더니 잘못온거란닼ㅋㅋㅋㅋㅋ  더블더블이면 버거는 패티두장, 애니멀스타일은 감튀위에 치즈올라가있다는데....
아... 다음에 가면 다시 제대로 먹어야지 ... ㅠㅠ

아, 맛은 그닥이였는데 진짜 다시먹어봐야될거같다. 이거먹으러라도 다시미국갈테다.(뉴욕쉑쉑은엄청맛있었는데.)

첫 미국와서 먹은 첫 음식. 이때 느낀게 진짜 얘들은 많이 먹는구나 싶었다. 양이 진짜 많다ㅋㅋㅋㅋ 저거 햄버거 다 못먹었다.
아마 비행기타고 오느라 몸이 힘들었는지..나중에는 적응되서 저거 먹고도 또 먹을수 있었는데 ㅋㅋ 

아무튼, 위 지도를 보면 빨간 동그라미 친곳이 헐리우드 거리이고(이제 밑에 사진엄청올릴것들) 핑크화살표 밑에 포인트가 인앤아웃이다 이렇게 한블럭만 올라가면 바로 헐리웃거리라 가까워서 좋다 ㅋㅋ 


인앤아웃에서 버거를 열심히 처묵처묵하고 저기 핑크화살표따라 얼른 헐리웃거리로 올라갔다.

올라가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에서도 못본 사람체포되는모습을 봤다 ㅋㅋ 타국이고 게다가 첫날이라 무서운데 거기서 그러고 있으니 무서워서 덜덜덜 하면서 옆으로 지나가면서도 사진찍으면 안되나 하고고민하면서 얼른 도망쳐왔다. 한참떨어져서 보니 어떤놈이 옆에 붙어서 DSLR로 연사를 ㅋㅋㅋㅋㅋ 아 나도 찍을걸.. ㅋ 

위 지도 보면 알겠지만 올라가자마자 차이니즈 극장이 보인다!!!


여기가 뭐냐면, 손도장 발도장찍혀있는곳!!

안성기씨 손발도장도 있고 오른쪽위에는 이병헌씨도 있는데 사진이 어디갔지.... 

마이클잭슨, 레오(ㅋㅋㅋ) 
허헣ㅎㅎㅎ 나 저렇게 캐리어 들고다녔어요 ,,, 허헣ㅎㅎㅎㅎㅎ

이쪽에서 아는배우 있나 쭈욱 둘러보다가 여기저기 보고 이제 바닥에 별로 박혀있는거 어딨나 했더니 그냥 저 위에 빨간 동그라미 한곳 저 한줄이 다 그걸로 도배되어있다. 너무 많아서 다 둘러볼수가 엄슴 ㅋㅋ



나도 사진 많이 찍었구나 ㅋㅋㅋ 뭐 이런거만 보는건 아니고

코스프레 한사람들, 

그리고 이런 퍼포먼스 하는 사람들도 볼 수 있다.



3. 눈으로 보다.

저 별들을 처다보면서 동쪽으로 가다보면 헐리우드 사인을 볼수 있는곳이 있다.

화살표의 시작점이 차이니즈극장이고 끝점이 볼 수 있는곳이다.


오른쪽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면


이게 보이는데 
저기 왠지 사람들이 모여있고.



저 위에.... 뭔가가... 보이는데?? ㅋㅋ


!!!!!!!!!!

저거 보고 진짜 저기까지 뛰어갔다ㅋㅋㅋㅋ
사람들 모여있는데 캐리어 들고뛰고있는 Asian 한놈 ㅋㅋ  도착해서 사진 ㅎ퐈파각

안녕 할리우드!                    봤다!!!!!!! 내눈으로 직접 봤어!!!!

카메라를 안들고가서 흐릿하지만 아직 내 눈속 머릿속엔 또렷하다. 하핳 


4. 첫 야경.

그렇게 여기저기 헐리웃 거리를 돌아보고 헐리웃싸인까지 사진찍으니 폰 배터리가 없다.
충전하러 커피숍을 가야되는데 Chinese Theater 옆 스벅은 사람으로 꽉차있고, 건너편에 커피빈이 있어서 그쪽으로 갔다.
아이스아메리카노 시키고 앉아서 배터리 열심히 충전....

충전을 하면서 시간을 보니 6시 40분. 다음 목적지는 LA 야겅을 볼수있는 그리피치 천문대.

그날 일몰시간이 7시 40분 정도였고, 구글맵 검색결과 막히지 않으면 20분걸린다고하니 적당한 시간이였다.
친구와 전화통화후 우버택시를 알게되었고, 앱설치, 가입하고 택시를 탈곳에서 핀을 지정하면 이런식으로 가까운택시가 나타난다.


저렇게 정해지면 데리러오시는기사님과 차량, 연락처, 걸리는시간이 나타나고 앞에 우버 마크가 있으니 확인하고 타면된다.

헐리우드거리에서 그리피치 천문대까지는 약 30분 정도 걸린다 지도에선 이정도 거리이다.(당시(2014.7.17)우버택시 20불)


저 꾸불꾸불한곳이 차가 정말 많다. 많이 막히고 사실 내가 가려고 했던시간이 피크시간이기도 해서 더더욱 많았다.

그리고 더 안쪽으로 가는길은 주차장이 협소하여 일반차량은 들어가지 못하고 우버택시라니까 거 위에 내려주고 오라는식으로 해서 편하게 올라가게 되었다. 

짜잔! 그리피치 천문대!!! 


위로 올라갔다.

아직 해가 지지 않아서 '야경' 은 아직.

왼쪽에 헐리웃 싸인이 보이고

걷다보니 이런 이쁜 커플도 ㅎ

뒷모습이 너무 이뻐서 가서 물어봤다. 너네 너무 이쁜데 사진찍어도 되냐고. 이쁘다니깐 OK ㅎ


이쁘다. 분위기 좋고 ㅎ (사진찍는다니까 남자애 목에 힘 뽝 주고 ㅋㅋ )


슬슬 돌아다니다 보니 하나, 둘 불이켜지기 시작한다.

몇분후에.


그리고여기. LA의 야경. 아직 밤이 아니라 완전야경은 아닌데 그래도 이쁨 ㅋ


눈에 담는다고 일부러 카메라는 아이폰만 사용하고 사진도 많이 안찍는다고했는데 살짝 아쉽기도 하고. 그래도 아직 머릿속에 생생하다. ㅎ


한시간 반 가량 그리피치 천문대에서 야경과 그리피치 천문대를 보고 친구집으로 돌아가는길.

그리피치 천문대가 좀 외진곳에 있어서 택시나 대중교통 이용하기가 힘든데 이용했던 우버택시 기사님이 기다려주신다고 하셔서 감사하게도 편하게 친구집으로 갔다.
원래 산타모니카비치 앞에 있는 게스트하우스에 묵으려고했는데, 친구집이 다음날 갈 디즈니랜드에 더 가까워서 친구집을 가기로 결정했다.
(*LAX 국제공항에서 디즈니랜드로 가는 셔틀버스가 있긴합니다 근데 그 구간이 셔틀버스가 있는시간에 트래픽이 엄청나다고 합니다.)


120불( 사실 흥정하면 더 싸게 갈수도 있었는데 기다려주신것도 고맙고 맥시칸 아저씨라서 아저씨 원하는만큼 드림. 그래도 캡보단 쌈.)

오랜만에 친구 봐서 반가웠다.

첫째날 끝.


 뭔가 이것저것 많이 한거같기도 지금생각하면 대충본것같기도 말리부비치 못봐서 아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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