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와인

[와인] 토후 피노누아 2013 (TOHU Marlborough Pinot Noir 2013)

투야 2016. 6. 21. 02:47
반응형

[와인맛 모르는 투야의 와인 기록]


와인이 뭔지 알아가려고 하는중인,

술을 즐기는입장에서 작성하는 와인기록.


017. TOHU Marlborough Pinot Noir. 

(토후 말버로 피노누아.)




시원한 피노누아를 마시고싶다.



그냥 딱 그거였다.


이마트에서 이녀석을 고른날에

옆에 저번에 마셨던 생클레어 피노누아가 있었고


저번에 맛있었으니 이번에 맛있겠지

새로운거 마셔보자 이게 더 맛있을수 있잖아.

의 고민끝에 후자의 선택을 해서 택한놈.



정갈한 느낌의 라벨.

생클레어 피노누아랑 비교되는듯 했다.

가격대도 비슷하고, 이거만 좋아하는사람도 있고,

생클레어만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냉장고에서 막 꺼낸상태.



오프너 필요없이 돌려따는거다.



냉장고가 4도였으니 

음용온도는 7~10도 정도 됬을듯.


아 시원하니 좋다.



마셔보니 

딱 피노누아다. 

딱 내가 원했던 시원함과 피노누아의 느낌.


가벼운 알콜향이 올라오고,

약한 탄닌이 있다.


가볍고 약하다보니 부담스럽지 않고

다른맛을 더 끌어올려주는 느낌.


가벼운 바디감에 

시원하고 마시기 쉬워서 벌컥벌컥 마셨다ㅎ 


요즘 살쪄서 향은 잘 못느낌... ㅠㅠ


와인 제대로 마시기 위해 얼른 살을 빼야지... ㅋ 




살빼는건 빼는거고.

먹는거는 먹는거고 ㅋㅋ 


튀긴 물만두와 호두, 건 블루베리와 함께.


아무 생각없이 편하게 마시기 좋다.


뭐가 어떻고 아로마가 어떻고

느껴지는것도 좋지만.

아무생각없이 마시는것도 좋은듯.

그래서 가성비를 엄청 찾아댐 ㅋㅋ 



혼자 한병 다 마시고 부족해서 블랑까지 ㅋㅋ 


요즘 빠져있는 맥주. 오렌지향이나서 오 신기하다하고 성분표를 봤더니 오렌지 껍질이 들어있는 ㅎ 



마시면서 봤던 아는형님도 재밌었고 ㅋㅋ 


잠들기 전에 너무 기분좋은날이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