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빠가 쓰던 TV가 이렇게 화면 일부분이 어둡게 보이며 백라이트가 나오지 않는 증상이 생겼다...
화면이 잘나오는걸 보면 패널은 문제없고, 백라이트 문제라는걸 알 수 있었는데,
유튭에도 수리 영상이 있고,
한번 직접 수리해보고자
이런 사설 부품을 구매했다.
이거 하기전에 LG 공식 서비스센터에 물어봤었는데
이게 2013년 제조된 물건이다보니 10년이 넘어 부품이 없다고 했다... ㅠ
아무튼 분해 시작.
분해 했던 후기를 남기긴 하는데,
나는 성공은 했지만, 분해 하는 방법이 정확히 맞는지도 모르고 조심할 부분이 있으니 주의하시길.
작업중 생기는 문제는 전부 본인책임.
1. 후면 분해
엄청 커다란 마우스 장패드가 있어서 깨지지 말라고 아래 깔고 뒤집어서 후면 분해부터 시작했다.
먼저 거치대부터 분해는 보이는 네개 볼트를 풀고
이쪽에 걸리는게 있으니 그거 주의 하면서 슬슬 빼면 된다.
흰색 거치대를 분해했으면 먼저 뒤쪽 큰 상판부터 분해하면 된다.
테두리에 있는 볼트들과 여기 전원 있는곳과 오른쪽 화살표 부분은 볼트가 동일하다.
마지막 하나가 랜 케이블 연결하는쪽에 있는데
이 볼트만 사이즈가 다르니 주의!
뒤판은 있는 볼트를 전부 풀고 들어보면 이렇게 아무 걸리는거 없이 쑥 빠진다.
이제 아래 까만 스피커 모듈을 분해해야하는데,
대충 이렇게 한쪽에 3개씩 양쪽 총 6개의 볼트가 있는데,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파란색이 이렇게 길이 차이가 났다. 참고.
이 부품은 연결된 케이블만 예쁘게 잘 빼면 뒤집을 일이 없어서 볼트를 뺐던곳에 보관하는게 편했던 기억이 있다.
2. 측면 프레임 분해
가장먼저 맨 바깥쪽을 둘러싸고있는 프레임을 분해해야하는데
바닥은 이렇게 카메라 바깥쪽까지 3개씩 양쪽으로 3개씩( 총6개)
(여기는 볼트 사이즈 다르다)
맨 위쪽에 이거 하나 이렇게 만 분해하고 슬슬 들어올리면
쉽게 빠진다.
아래쪽에 이 프레임을 고정하는 금속 부품이 있는데 원래 이 프레임을 고정하기 위해 다른 고정하는거 없이 돌아다니는 애다. 참고.
이제 이거 분리하면 되는데 이거는 볼트 두개였나 빼면 된다.
대신 연결돼있는 전선을 잘 빼서 잘리는일 없게 해야한다.
이제,
패널로 연결되는 저 부분에 있는 부품을 빼고
저 전면 패널로 화면 데이터를 보내는 얇은 케이블을 고정되있는 부분의 걸쇠를 잘 들어올려서 아주 아주 조심히 빼고 저렇게 내리면 되는데,
깜빡하고 이 까만부분에 원래 있던 철제 프레임 빼는걸 안찍었다.
조립할때 방향과 볼트 위치가 헷갈리니 꼭 기억하시길.
이제 이렇게 남은 3면의 측면 부품을 빼면 되는데(화살표 한쪽 없다!)
이게 이렇게 전면 패널(?)을 뒷판과 고정하는 중요한 부품이다.
이것까지 분해했으면이제 전면 패널을 분해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
3. 전면 백라이트 패널 분해
처음 분해하는거다보니 제일 덜덜 떨렸던 분해 타임.
따로 접착이나 그런게 없다보니 뒷판을 잘잡고 슬슬 하다보면 이렇게 앞면과 쉽게 분해가 된다.
저 뒷판의 까만 테두리가 뒤판 부품들을 다 잡아주고 있어서 쏟아질 일은 없다.
이제 이놈을 분해하면 되는데,
플라스틱들이 고정하고 있는 부분을
전부 하나씩 톡톡톡톡 들어올려서
이렇게 프레임을 분리할 수 있다.
조립할때 보니 여기 하나 부러짐... ㅋㅋ
조심해야한다.
이렇게 분리하니 드디어 보이는 저놈의 LED....
이거 앞쪽에는 광확산 필름? 들이 3장 있고,
뒤에 광확산 아크릴과 맨 뒤 빛 반사를 위한 필름까지 총 5겹이 있다.
필름 앞뒤 위치 꼭 기억!!!
아크릴은 길게 뭐 붙어있는쪽이 LED랑 만나면 안된다!
그리고 이 광확산 이 필름들과 아크릴 뭐시기에 손자국이 남는다던가 하면
그대로 TV켰을때 남는다. 진짜 오염 조심!!!!
그리고 이렇게 깊이 숨어있는 망할놈의 LED.....
양쪽에 이 리본케이블? 고정도 그냥 힘줘서 조심히 빼는거다.
드디어 뺐다 ㅋㅋㅋ
안나오던 LED는 10년동안 몇번의 이사 나 이동중에 어딘가에서 온 충격에 이렇게 뜯겼나보다.
4. LED교체. 뜯고 붙이면 끝.
구매한 호환 LED와 기존 부품 비교.
LED 사이즈도 약간 차이가 있고,
저 T자 부품도 없었다.
어디 유튭 보니까 이거 히팅건으로 데워서 뜯던데
나는 그냥 힘으로 뜯음 ㅋㅋㅋㅋ
LED모듈 안쪽에 철제 프레임이 있어서
이렇게 꼬여버린다 ㅋㅋ
내가 구매한 호환부품은 이렇게 중간 부분이 살짝 남는데
그렇다고 빛이 고르지 않거나 하지 않았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
백라이트는 잘 고쳐졌다!! ㅎㅎ
하지만....
수많은 내 손자국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다시 빼서 저거 닦고 조립해야하는데
귀찮아서 안하고있는중이다 ㅋㅋㅋ
아무튼 혹시 직접 수리 도전해보실분들이 있을까 하여
간단 후기 남겨본다.
끝.
'일상 > 열심히 내돈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T50Air 옷걸이 부품 조립후기 (0) | 2024.11.17 |
---|---|
[내돈] 더스크랙 원퀵덤벨 간단 후기. (4) | 2024.11.16 |
[내돈]리브맘 냉수매트 SMART-3000 간단 사용후기 (0) | 2024.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