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를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21:9 모니터를 갖고싶게되었고,
27인치를 늘린 버전인 34인치보다는
32인치를 늘린 버전인 40인치를 써보고싶어 원하는 옵션 다 넣고 찾아서 구매한 제품이다.
8월 16일 구매했고, 2만원 네이버 포인트까지 받아서 약 43만원에 구매.
모니터 자체가 크다보니 모니터 박스도 엄청나게 컸다.
박스는 상처입었지만 다행히 본품은 잘 도착.
다만
잘 쓰려고 했으나, 주로 맥에 연결해 사용하는 나에게는 썩 좋지 않은 모니터라서
+ 동생이 탐내서 사용 2일만에 줘버린 모니터.
2일간 느꼈던 단점 몇가지를 써보려고 한다.
이 제품이 기본기에는 충실하고, 할인가 기준으로 가성비는 좋은 제품이지만 내 생활 패턴에는 좋지 못했던 제품이기에,
아주 개인적인 후기이기에 참고민 해주길.
1. 색감
당연히 저가형 제품이고, 가성비 제품에 많은걸 바란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나에게는 중요한 부분.
다나와 기준 색상영역은 10bit (8bit + FRC)/sRGB: 118%/DCI-P3: 94% 이다.
윈도우 연결할때는 괜찮은데 이상하게 맥에 C타입으로 연결하면
빨강을 전부 표현하지 못해 전체적인 색감이 누런 기분이 많이 든다는 느낌이다.
색감 조절을 해봐도, 다른 프로파일을 적용해봐도 완전히 맘에 들진 않았다.
색감 조절을 할 때 맥북 모니터와 비교를 하는데, 차이가 조금 심한거같아 사진을 찍었다.
특히 빨강과 회색 화면에서 차이가 눈에 띄게 보인다.
빛샘은 어느정도 있긴 했지만 신경쓰이지는 않는정도.
2. C타입으로 맥에 연결시 내부 저장장치 뜸.
맥에 C to C로 연결하면 모니터가 연결되면서 이게 뜬다.
추출하기 해도 다시 연결되고, 없어지지도 않음....
더 짜증나는건 맥을 충전하기위해 C 케이블은 연결 한 그 상태로 모니터에서 입력을 변경 (C 에서 DP로 변경등) 을 하면 이 경고 메시지가 계속 뜬다.
맥에서만 쓰실분들은 무시하고 쓰면 상관없는데
나처럼 여러 기기 연결해서 왔다갔다 하면서 쓸거면 맥 유저분은 피하시는걸 추천.
윈도우만 쓰는 동생은 괜찮다고 하여,
나는 다른 제품 구매하면서 동생에게 싸게 넘겼다.
그래서 동생이 한달가량 쓰고있는데,
가끔 왼쪽 아래 지직거리는거 빼곤 전체적으로 만족스럽다는 평.
아무튼 실 사용기 궁금했다면 조금 대충이지만 도움되었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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