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현재 갤럭시탭 S9 Ultra와 아이패드 미니6 이 두 제품을 각 용도에 맞게 너무 잘 사용하고있다.
태블릿을 잘 쓰다보니 이런저런 태블릿에 관심이 많았는데,
과거 P11 대란때부터 레노버 태블릿에 대한 글들이 있어 이런 저가형 태블릿에 대한 정보를 보던중,
P11 Pro 2022라는 일명 용팡이 제품이 궁금해졌다.
스냅드래곤 870에 120hz를 지원하는데도 19.9만원이라는 너무나도 저렴한 가격에
이정도면 장난감으로도 최고다 싶어 바로 구매하게 되었다.
(24년 2월중순 기준, 티몬에서 최저가 18.2만원까지 내려갔다)
사용성 비교
14.5인치 구트라와 8.3인치 미니6 와 비교해보자면
11.2인치는 휴대성도 좋고 뭘 보기에도 크게 불편함 없는 물건인듯 하다.
- 아이패드 미니6 와 비교. (휴대성 측면)
다이어리 사이즈인 아이패드 미니6는 들고다니기에 작고 가벼워서 언제나 외출할때 들고 다니면서
간단한 메모, 그림그리기등을 주로 하고 버스에서 유튭을 보기도 하는데,
용팡이의 11.2인치는 그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갖고다니는 쇼퍼백이나 백팩이 있다면 소지하기 쉬우며
간단한 사용이 가능할듯 하여 휴대하기에 크게 나쁘지 않은 사이즈인듯하다.
-갤럭시탭 S9 Ultra 와 비교. (거치형 사용성 측면)
구트라는 크기가 큰만큼 집에서 쓰는 일이 많은데, 필기를 하거나 자기전 웹툰을 보거나,
방수가 되니 씻을때, 요리할때, 설거지할때 유튭머신으로도 자주 사용한다.
용팡이는 방수는 안돼서 물이 있는곳에서 쓰긴 불편하지만 집에서 설거지 할때도 쓸만 하고
컴퓨터 근처나 침대에 거치대에 올려 유튭이나 방송 보는 시즈모드로 대충 쓰기에 괜찮은 사이즈로 보인다.
만듦새에 대한 만족도
외관 자체는 딱히 흠잡을데도 없고, 괜찮았는데,
많은 용팡이 구매자들이 뽑기라 부르는 저가형 OLED의 단점인 녹조 화면.
역시나 나도 그걸 피해갈 순 없었다.
한 일주일정도 주로 웹서핑이나 영상 보는 용도로 써봤는데, 크게 거슬리진 않았다.
당연하게도 아이패드나 갤탭을 옆에 두고 보면 이런 액정이 아쉽긴 한데
100만원이 넘는 두 태블릿과 비교하기에 20만원에 120Hz도 지원하는데 이정도면 진짜 괜찮은 제품이라고 본다.
반글화의 편의성.
https://www.ppomppu.co.kr/zboard/view.php?id=androidtab&no=195132
특히 이번에 구매하게된 계기중 반글화 관련 세팅 프로그램을 제작해주신 개발자분이 있으셔서
이 영상을 보면서 정말 쉽게 반글화를 하게되어 이 부분도 너무 좋았다.
그래서 추천하는가
사용하는데 크게 불편함도 없고, 가성비 측면에서는 너무 만족스러워서 지금 이 제품은 꾸준히 잘 사용하겠으나,
내 주변에 내가 책임지지 못하는 사람에게 추천은 힘들듯 하다.
초기불량이 있을 수 있고, 20만원이 작은돈도 아닌데 화면은 뽑기?
일단 A/S는 없는거라 생각하고 사는 제품이기 때문에.
그럼에도 20만원아래 가격에 이 성능과 화면이라면
가성비 자체만 놓고 보면 미친제품인듯하다.
여튼 나는 이미 잘 쓰고있는 제품이 있다보니 이것저것 해보고
동생한테 너 써라 하고 줄거같긴 한데
내 손 떠나기 전까지 잘 가지고 놀아봐야지 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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