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 앤커 사운드 코어 P10 1년 사용기.

 

지난 22년 11월말에 P10을 구매해서

https://bak2ya.tistory.com/422

[내돈]앤커 사운드코어 P10 1개월 사용기

이렇게 한달 사용기를 쓰기도 했었는데

꾸준히 거의 1년을 써보면서 느낀 장단점을 써보려고 한다.

 

1. 장점

-  딜레이 없음.

 동글을 사용해 이 이어폰으로 오버워치2를 꾸준히 하는데 딜레이에 대한 문제나 사플하는데 문제가 없었다.

사플이 필요한 다른 게임을 하더라도 딜레이 없이 이용할 수 있을거라 본다.

 

- 써보니 괜찮은 음질.

 한달 사용기에서는 음질이 조금 아쉬운게 단점같은 느낌으로 글을 작성했는데,

막상 계속 쓰니 음이 튀거나 틀어지는것 없는 무난한 음질이였다.

역시나 음감용으로는 비추하지만, 게이밍 용으로는 꽤 좋다.

 

-다른 제품 대비 저렴한 가격.

 이 제품의 출시 가격은 $99라 12만원정도인데 내가 실제로 구매한 가격은 10만원 조금 안되는 가격이었다. 

이 제품과 동일하게 저지연을 위해 동글이 있는 제품들이 대부분 $159~$199에 위치해 거의 20만원 정도 줘야하는데

타 제품 대비 꽤 저렴하면서 만듦새도 좋은게 좋았다.

 

2. 단점

- 마이크.

 분명 제품에 붙어있는 마이크가 잘 되긴 하는데 마이크 퀄리티가 좀 떨어진다.

팀보이스 하면서도 마이크 바꾸셔야겠다는등의 이야기를 자주 들었고

결국 이런 무선 핀마이크를 따로 사서 사용중이다.

 

- 배터리 타임.

제품 상세페이지에는 6시간이라 표기되어있지만, 실상 사용해보면 4시간이 넘어가면 배터리 부족하다는 알림이 뜨는것같다.

물론 LED끈상태로. 

잠깐 케이스에 넣어두면 더 쓸 순 있지만 더 길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 인식 오류 : 가끔 한쪽만 인식됨

가끔 한쪽만 인식되고 한쪽이 인식 안될때가 있는데,

운동할때 쓰는 파워비츠 프로도 비슷한 증상이 나오긴 한다.

에어팟은 이런 증상이 없으니 상대적으로 아쉬울뿐. 

 

 

1년동안 써오면서 아쉬운점이 생겨

다른 제품 알아보곤 있는데 역시나 이 제품의 가격때문인지 다른게 눈에 들어오진 않는다 ㅋㅋ

비싼 제품은 노캔이나 주변음 허용 기능이 있어 그게 땡기긴 하는데

아무튼 1년 써보면서 그래도 만족스럽게 썼던 제품이라

 

도움되시라 글을 남겨본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