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더니
타이어 공기압 낮다는 에러 메시지가 떴다.
갑자기 추워져서 생긴 에런가보다 하고 넘어가려다 혹시나 하고 타이어 공기압 정보를 봤더니
모든 타이어가 공기압 31에 낮은쪽은 경고만 떠있었다.
문득 최근 모카에서 봤던
겨울이 되면 공기압을 맞춰줘야 한다는 말이 생각나
직접 공기압 맞추기를 처음 시도해봤다.
왠만한 최근 차들은 기본 제공하는 이 타이어 키트가 생각나
이걸 이용해 공기압을 맞췄다.
보통 트렁크아래쪽에 있다.
지퍼를 열면 위에 무거운것들이랑 이렇게 본체가 있는데
타이어 공기압만 맞추려면 이 본체만 있으면 맞출 수 있었다.
3,4,7 번 내용만 보면 되는데,
시거잭 전원을 이용한 제품이라 방전을 예방하기 위해 시동을 켜둬야한다.
시거잭에 전원을 연결해주고, 뒤에 있는 공기압 주입 호스를 이렇게 본체와 타이어에 연결해주면
게이지를 통해 공기압을 볼 수 있는데,
공기압이 부족했던 타이어는 30이 안되는 값을 찍고있었다...
공기압 센서가 고장난게 아니였다... ㅎㅎ
아무튼 이렇게 연결해주고 전원을 켜주면 시끄러운 소리와 함께 공기압이 차는데,
운전석쪽 차대번호 있는 근처에 이렇게 타이어 표준 공기압이 나와있으니 이에 맞춰 넣어주면 된다.
내꺼는 전/후륜 모두 36psi. 겨울 여름 상관없이 이 값에 맞춰 넣으면 될듯 하다.
시끄러운 소리를 무시하고 게이지를 보면서 36 근처일때까지 타이어 네개 모두 맞춰줬고,
타이어 공기압 센서로 정보를 한번 더 확인한 후 보충이 필요한곳에 한번 더 넣어줬다.
근데 이놈의 센서가 빠릿하질 못해서 하다가 귀찮아져서 여기서 스탑.
타이어압이 다르면 휠얼라이먼트나 그런것에 문제가 생기지 않나 하는 궁금증이 생겨서
내가 이렇게 세팅했다, 괜찮냐 하고 정비소 갔을때 직원분께 물어봤는데,
똑같이 맞추는게 가장 좋긴 하지만
어차피 타이어 각자 받는 무게가 다르고, 과속방지턱, 연석, 주차할때 뒤에 있는 그것등
여러 외부적인 요인으로 피로가 누적되는게 휠얼라이먼트에 영향을 더 주기때문에
타는데 불편함이 없다면 타이어 공기압이 4~5 이상 차이나지 않는 이상 큰 문제 없다고 하셨다.
그럼 이렇게만 해둬도 잘한거지 뭐 ㅋㅋ
네쪽 다 했는데 얼추 30분 안쪽으로 끝났다. 센서 정보 보느라 왔다갔다 한다고 시간 많이 써서
자주 하다보면 금방 하게되지않을까 싶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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