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기다린 로지텍 G502X 2개월 대충 사용기

1년 기다린 일기.

 

21년 9월쯤.

https://www.reddit.com/r/MouseReview/comments/q79d7f/logitech_g502_x_plus_wireless_leak/

Logitech G502 X PLUS Wireless leak

쓰고있던 G703 스크롤 상태가 좋지 않아 다른 기기 사야겠다 하면서 당시 G502를 알아보다 이런 글을 발견했다.

502의 후속이 드디어 USB C타입을 적용해 나온다는 소식.

 

유출 잘 없는 로지텍의 유출이니 이제 출시하겠네 싶었는데,

https://www.reddit.com/r/MouseReview/comments/tiptui/logitech_g502x_leaked_pictures/

Logitech G502X leaked pictures.

한참을 기다려도 안나오고 계속 감질나게 이런 유출 사진만 계속 나오고 아무 소식이 없었다.

 

그러다 22년 8월 30일

https://www.instagram.com/reel/ChvRo4djCbm/

Instagram의 Logitech G님 : "✖ | 08.30"

갑자기 로지텍 인스타에 이런 글이!!

 

그리고

 

9월 20일 

https://meeco.kr/mini/36041052

로지텍 g502x 국내 출시 임박한듯 합니다. - 미코

 

국내 출시를 했다.

 

바로 9월 20일 잇섭님 나온 라이브에 구매 성공!

 

바로 다음날 도착해서

 

지금까지 잘 사용중이다.

 

 

1년 기다린 소비자의 2개월 사용기

 

1년동안 기다리면서 기대가 커져서 출시특가 19만원대에 구매했는데도

로지텍의 고질병인 더블클릭이 걱정됐었는데

이번에 양 버튼은 광축으로 바뀌면서 그 걱정이 없어졌고 적당히 묵직한 느낌도 맘에 들었다.

 

이전에 사용하던게 G703 이었는데

광축클릭 이질감은 없었고

엉덩이는 살짝 내려와있어서 그립감도 괜찮았다.

 

다만... LED나오는 저 라인 이 이상하게 손 안에서 거슬림...

디자인 목적이였다면 높이를 맞췄으면 좋았을텐데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LED를 켜두면 배터리가 오래가진 않아 보통은 꺼두고

DPI 바꿀때만 LED가 켜져 확인할 수 있다.

 

오래 기다린 제품인데 만족스럽게 잘 사용중.

 

 

근데 가격대비 성능이나 만듦새야 너무 좋은데

그래도 마우스에 20만원은 좀 비싸서 그게 좀 아쉽긴 하다.

요즘 903 가격처럼 9만원대 되면 추천할만 한것같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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