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작은컴퓨터들/주변기기

[내돈] 한성 TFX173T 17인치 모니터 간단 사용기

투야 2021. 1. 25. 20:22
반응형

[내돈주고 사서 내맘대로 쓰는 리뷰]

#내돈내산

 

휴대용 모니터가 하나 필요해 알아보던중 고르게된 제품이다.

NTSC 70% 이상일것, 터치가능할것, 응답속도등 몇가지 조건에 부합하는 제품을 찾다보니 죄다 한성꺼...

1월 초 298,000원을 주고 네이버 페이에서 구매했다.

 

목차

1. 개봉기

2. 사용기

  1) 맥북16인치와 함께 듀얼 모니터로

  2) 갤럭시탭S7+와 함께 DEX로 

  3) 닌텐도 스위치와 함께

3. 여담

4. 추천의사

 

1. 개봉기

 

제품 배송은 주문후 3일이 지나서야 배송이 시작되었다. 주말 포함해서 5일정도 걸린듯.

포장은 유리병 제품 주문할때 쓰는 공기 주입형 팩으로 왔고, 단단하게 포장이 되어있었다.

 

제품 안내 페이지에는 거의 주문생산급으로 이야기를 하던데 막상 받은 제품은 거의 완제품 수준의 밀봉.

제품 상자를 열면 우선 제품 보호 커버가 있다.

 

보호 커버를 들면 그 아래 비닐에 뎦힌 본품이 있고,

짠. 17인치의 휴대용으로는 큰 모니터가 나타난다.

그 아래엔 구성품이 있다.

전원 인가용 충전기는 A포트가 있어 A to C 타입으로 주는데

 18W의 평범한 QC3.0 충전기다.

다른 높은 출력의 충전기를 사용해도 무관할듯 하다.

이 제품 구성품중 가장 아쉬운 부분. C to C 케이블을 주는데, 다른 타 케이블보다 엄청나게 빡빡하다..

포트 두께가 두꺼운건지 한번 쓰고 불안해서 절대 사용하지 않고있다.

 

 

 

 

 

2. 사용기

1) 맥북16인치와 함께 듀얼 모니터로

맥북과 CtoC 3.1케이블로 연결해 보았다. DP로 잡히는듯하고 따로 충전 케이블을 연결할 필요가 없다.

맥북에서 터치모니터가 되는지 궁금했는데 터치 조작이 가능했다.

 

크기는 16:9의 17인치와 16:10의 16인치 이다보니 높이는 거의 비슷하고 모니터가 옆으로 더 길다.

 

 

색감이 궁금하신분은 여기서 보면 될듯. 

맥북프로는 거의 정확한 색을 내니 맥북을 기준으로 TFX173T의 색감을 이야기해보면 대부분 정확한 색을 보여주며, 사진에 보다싶이 약간 누런 느낌을 준다. 이는 OSD에서 설정을 통해 어느정도 조절이 가능해서 색감에 대해서는 아쉬운 부분이 없다.

 

2) 갤럭시탭S7+와 함께 DEX로 

이번에 이 제품을 구매할때 DEX목적으로 구매를 했는데,

아버지의 S10e나 갤럭시탭S7+를 연결한경우 DEX 연결이 문제없이 된다.

런닝머신에서 쓰는 모니터로 괜찮은듯. 

 

3) 닌텐도 스위치 모니터로

사실 나는 처음에 제품 안내 페이지의

이 이미지가 잘못 표시된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해보니 된다... ㅋㅋ

따로 독이 필요없고

모니터에 60W 출력이 가능한 제품과 100W지원 케이블로 전원을 인가하고 

100W 지원 USB 3.1 케이블을 통해 스위치와 연결했더니 따로 독을 연결하지 않고도 사용이 가능했다.

 

 

3. 여담

처음에 제품을 받고 테스트했을때

갤럭시탭과 연결한 경우 이렇게 터치 오류가 있었는데 누르는 시간만큼 터치되다보니 사용을 할수가 없었다.

닌텐도 스위치 연결도 제대로 안됐었다.

한성 서비스센터에 이런 증상이 있다 문의를 드렸더니 바로 입고 해달라고 하셔서 입고.

물건을 가져가고 2일 후 서비스센터에서 돌아온 답변은 

 

S20이나 그 이후에 나온 갤럭시탭S7등의 제품을 연결한경우 DEX가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않는 제품이 일부 있으며,

교환하면 해결이 되는경우가 있어 교환주겠다 했고 교환후에는 위 이미지같은 증상이 생기지 않았다.

혹시 덱스로도 사용하실분들은 이런 경우가 있으니 구매하신다면 참고하시길.

 

 

 

4. 추천여부

그래서 이 제품을 추천하느냐?

색감도 나쁘지 않고, 연결성도 좋아서 영상을 주로 보는경우는 아주아주 추천하는 제품.

 

다만..

맥북과 연결했을때 화면인데 글씨는 너무나 가독성이 떨어졌다.

설정에서 이걸 조절할수는 있지만, 조절로 해결되는데 한계가 있다고 느꼈다.

 

그리고 너무 빈약한 스피커...

1W짜리 스피커에다 후면 거의 정중앙에 있다보니 소리가 너무 작고 음질은 형편없다.

 

조금 더 개선해서 나오거나, 같이 사용하기에 좋은 USB 전원 입력받을수 있는 미니 바 형태의 스피커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면 찾아봐야지.

 

지금은 아버지 런닝머신 뛰실때 아버지 폰 연결해서 뉴스 보시라고 이렇게 세팅해뒀다.(꼭대기집 2층이라 런닝머신 층간소음 걱정 없음)

아버지는 꽤 만족하셔서 기쁘다.

 

기회가 되면 15인치 제품도 구매해보고싶다. 

 

추천의사 : 따로 스피커나 이어폰이 있다면 영상용으로 추천. 

 

 

끝.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