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피트에 관한 소고.

 공부하는 시간때문에 헬스장 가는게 뜸해질 무렵인 1월부터 구매해서 지금인 4월까지 꾸준히 해오고있다.

 

 홈트레이닝의 성격을 띠고있는 게임.

어느정도 다이어트 목적의 운동(20키로 감량에 3대 450까지)을 해봤던 내 입장에서 보는 링피트에 대한 의견. 

 

 

1. 링피트 내에 나오는 운동들은 전체적으로 근력 유산소에 가깝다.

 

식단 열심히 하며 다이어트 목적으로 평균 일주일 6.5회(PT주 6회) 정도 나갔던 날들을 기억해보자면,  

짧은 시간에 큰 열량 소모를 위한 근력 유산소 데이에 했던것들과 비슷한 운동이 꽤 많다. 

 

적절한 강도를 찾아서 꾸준히 진행한다면 어느정도의 감량, 체력 향상에는 꽤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여친이 링피트를 할때 자세를 잡아주다 보면 어디에 힘을 주고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를때가 있었다.

게임상에 나오는 운동자세는 어떻게 하는건지 잘 알고 동작 하나하나에 근육의 고립을 더 시키고 잘 알고있다면

더 운동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처음 운동을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자세가 해금될때마다 운동에 대한 이해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2. 중량이 없이 하는 이상 링피트 한계가 있음 

 

힘을 주는 상황에서는 필라테스링인 링콘의 텐션을 이용한 경우가 많다. 

어쨌든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기에, 근력을 더 늘리기에는 힘들어 보이고, 앞서 말했다싶이 체중 감량과 체력 향상에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본다.

 

 

3. 그래도 운동에 규칙성과 재미를 주기에는 지금까지 나왔던(내가 아는) 운동 게임중에 최 정상.

 

운동을 잘 안하더라도 짧은 시간안에 쉽게 올릴 수 있는 레벨, 단기 목표 성공등 자극제는 충분하고 

가장 중요한 재미가 있다.

 

운동 안하고 앉아있던 사람들이라도 초반에 가볍게 즐긴다면 가벼운 근육 운동을 즐기고 규칙적인 생활에는 많은 도움이 될거라고 본다.

 

 

여담으로, 나중에는 하고싶은 운동만 하게 되는 상황이 생기는데, 그것보다는 내가 부족한 부분의 운동을 더 하는게 중요하다고 본다. 

 

 

 운동을 잘 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자주 하고 몸을 움직여 주는게 중요하기에 

그래도 조금 몸에 활력을 더 만들어볼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있다면 구매해서 해보는걸 추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