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작은컴퓨터들/주변기기

카멜마운트 GMA-2D 설치기. -생각보다 움직이기 힘드네.

투야 2017. 12. 17.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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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으로 산거 내맘대로 리뷰하기]



지금까지의 내 책상.

맥북 15인치도 있고, 32인치 모니터까지 있어서 막 펼쳐두고 공부하는 나한테는 좀 좁은 느낌이 있었다.


넓게 쓰면서 모니터 조절도 편하게 하려고 모니터 암을 알아보던 중.


카멜 마운트가 회사도 크고 괜찮다곤 알고있었는데, 프리미엄 급으로 가니 가격이 비쌈...

근데 블프 이벤트라고 GMA-2D 를 99,000에 판매하길래


모니터 거치대와 함께 바로 구매했다 ㅋ



리뷰쓸때 보니 이가격까지 떨어짐.....

근데 커뮤니티 보니 할인을 많이 한다고 거의 이가격을 정가로 보더라... 

여튼 11/27일 주문한거 12/15일에 도착.

박스는 카멜마운트GMA-2D 두개 들어갈만한거에 하나만 담겨서 왔다.

뭐. 뽁뽁이는 없음.



개봉!


지지대는 생각보다 두꺼웠다.


일단 위치세팅 하고


높이가 좀 부족해서 뒤집어서 설치.


이렇게.



암을 적당히 끼워가면서 위치잡고,

1단 암 설치.


2번째 암은 먼저 베사홀에 설치.

아, 내 모니터가 8.4Kg 정도 되는데 잘 지탱했다.


들어서 장력 조절하고 위치 맞추기.


거의 설치 완료.



이게 따로 오긴 했는데,



이것도 포장은 이거만 해서 옴..

개봉.

안에 완충제는 없었다.



여차저차 노트북 거치대까지 설치 완료.



쨘.

설치 완료!

스탠드가 없다보니 모니터가 뒤쪽으로 가고 노트북이 공중에 뜨면서 확실히 책상 공간은 넓어졌다.



3일정도 사용하면서 느낀점.

계속 움직일 목적으로는 좋지 않다. 

32인치 모니터이고 무게8.4kg정도로 꽤 나감에도, 공중에 붕 뜬상태에서도 암은 정말 고정이 잘됐다.

하지만, 지속적인 이동 목적으로는 그렇게 좋은 암이 아님.


무게를 지탱하는 암의 수평 회전부 (중앙봉-1단암 연결부와 1단암과 2단암 연결부)

 모니터의 무게때문에 약간 쳐지게 되며(비틀리며)

 마찰이 무게에 비례해 강해지면서 움직이기 힘들어진다.

 가끔 모니터를 무리해서 움직일땐 책상에 꽉 조여둔 클램프가 움직이기도...


노트북은 그래도 2키로정도 무게라 쉽게 움직임.


그리고, 무게 딱 맞춰서 장력 조절을 해두기 때문에 

모니터가 공중에 떠있을때, 책상이 흔들리는 경우(다리를 떤다던가 할때) 

함께 떨려서 내가 다리를 떨고있구나 인지하게 해주기도 한다... ㅋ

(좋은건지 나쁜건지.. ㅋ) 

노트북은 항상 떠있다보니 터치패드나 노트북 키보드 쓸때마다 덜덜덜 떨림 ㅋㅋㅋ 


선정리도, 

요기 1단암에는 선정리를 할 수 있게 홀이 있어서 이렇게 깔끔한데,

(모니터에 DP케이블, HDMI케이블 전부 쓰는데, 다 들어갈정도로 공간이 여유있음!)


가스실린더 암은선정리 공간이 없어서

이렇게 정리해야했다.

(아래쪽에 집게나 벨크로 넣을 수 있는 홀 있으면 깔끔할텐데..)


-정정


가스실린더 밑에 튀어나온걸 당겼더니 빠짐 ㅋ

그거 빼서 정리하면 이렇게 정리된다.



책상 넓어진거 좋고,

비주얼적으로도 좀 있어보여서(ㅋ) 전체적으로 맘에 들긴 한데,

아쉬운부분이 좀 있는 제품.




재구매 의사 ... 애매함.

 더 좋은 암이 있을지 찾아보고 고민할듯.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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