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야

AMD 2400G 초미니 ITX 시스템 구성기.

크고작은컴퓨터들/데스크탑

나처럼 ITX 시스템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이번 2400G 는 엄청난 메리트가 있었다.

4코어 8 스레드에 내장그래픽은 1030급이라(램 클럭 올라가면 더 상승) 

외장그래픽이 없이도 꽤 괜찮은 성능을가진 컴퓨터를 (매우 작게) 만들 수 있었기때문.

그런데 가격도 착해!!


그래서 결심했다. 2400G로 미니미니한 시스템을 만들어서 옵치를 해보자고.



드래곤볼을 모으듯 천천히 부품을 모아보았다.

일단 CPU.

AM4 소켓의 ITX 중에 믿을만 한 저렴한 제품으로 이거로 결정.


ITX 구성에서 2.5 inch 제품은 전원, 사타케이블때문에 복잡해지니 SSD도 M.2 로. 


그리고 2400G 의 내장그래픽이 시스템 램을 공유하는데, 램 속도가 빠르면 좀 더 성능이 좋아진다고 해서 

3200MHz 제품 중고로 구매,

   

이게 좀 대박이였는데, 파워와 케이스를 알아보던중 마침 이런 중고도 있어서 같이 구매했다. ㅎ

이 제품도 예전에 SFF 포럼에서 보고 갖고싶어했었는데 마침 검은동네에서 저렴하게 중고로 내놓으신분이 계셔서 ㅎ



판매자님이 쿨러는 없다고 하셔서 이것도 구매하는데 국내가 6만원대 ( 택포 약 7만원) 이라 너무 비싸서

아마존에 검색해보니 배송비 포함 5만3천원에 팔길래 직구를 했다.ㅋ




이렇게 짠........


최저가에 쿠폰 먹여가며 구매하고 중고제품도 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많은돈이 들었다...


(이때 잠깐 현타가 왔었는데,,, 이럴거면 조금 더 보태서 노트북을 살걸 그랬어 하는 생각이...ㅠ )



아 여튼 모든 제품들이 하나씩 집에 도착했고.


쨘.

드디어 가족사진(?) 을찍게되었다.


케이스는 Custommod 의 3.7 리터 제품인데, 

https://smallformfactor.net/forum/threads/custom_mod-mini.1407/


판매자님이 여기서 구매하셨다고 한다.

케이스와 같이 쓰이는 DC to DC 어댑터.

처음보는 DC to DC는 매우 작았다.


다만... 450W까지 지원되다보니, 파워브릭(벽돌)이 큰게 함정....

마치 FLEX파워를 밖으로 빼놓은 느낌이였다... ㅎ

(https://smallformfactor.net/forum/threads/more-g-unique-bto-psus-are-now-available-direct-order.1983/)

이게 파워.


이제 CPU개봉.

부스트에서 3.9 면 내가 본가에서 사용하는 4790k 랑 맞먹는거 아닌가..? ㅋ


개봉하면 기본쿨러와 왼쪽 작은 박스가 있는데, 



쨘.


일반적인 인텔 제품과는 다르게 CPU에 있는 핀이 들어올릴때

더 조심조심 다뤄야할것만같았다.


APU다 보니 스티커가 두개 들어있었고. ㅎ


조립 시작!


잘 모를때는 설명서를 조심조심 읽습니다.


어떻게 CPU를 껴야되는지 몰라서 찾아봄 ㅋ


녹투아  L9a-AM4 는 매우 낮은 쿨러라서

기본으로 장착되어있는 고정장치와 백플레이트까지 떼내고 장착해야했다.


써멀 바르고 얹으려니 방법 몰라서 찾아본 다음이라...

CPU에 써멀이 발려있다.


백플까지 조심조심 떼주고,


쿨러 패키지에 동봉된 백플레이트와 함께 장착.


또 조심조심.



뒤편에 있는 M.2 슬롯에 SSD 도 설치하고,


램도 장착!



캬... 

이만한게 파워라니...

그것도 450 W까지.. ㄷㄷ ;; 


이정도면 파워가 버텨주니, 나중에 추가로 저전력 외장그래픽도 생각해볼만 할듯 하다.


누드 테스트를 해봐야 했지만, 

일단 잘 되겠지 생각하고 조립 ㅋ


완성! 


3.7리터는 정말 작았다.



윈도우 설치전에 부팅해보면서 램 XMP프로파일로 3200MHz 먹이는데 계속 안되길래,



기가바이트 홈페이지 가서 최신 바이오스(F23d) 받았더니 정상적으로 동작했다!!! 


하핳


윈도우 설치하고 옵치도 돌렸는데

지금 (간이)연결한 모니터가 1366x768 이라 잘 돌아갔다 ㅋㅋ


뭐 다른것도 잘되고 잘 쓰고있음 ㅎ


생각보다 부품 가격은 많이 나왔고

중간에 현타도 왔었지만,


이정도 성능을 이 작은 곳에서 낼 수 있다는게 되게 신기했다 ㅎ 



끝.



다만,,, 한달정도 사용후 6월 말에 이 완본체를 그대로 판매했다...

예전부터 공랭 미니미의 끝은 노트북이라고 생각했어서, 그 현타를 이기지 못하고 금방 판매해버림. 

88만원이라는 금액으로는 다른 선택지가 너무나 많았었기에...


아쉬운 제품이지만 다음에도 ITX 찾으러 다닐듯 하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