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 쓴거 내맘대로 리뷰하기]
학교며, 학원이며 이런저런 일때문에 여기저기 옮겨다니며 자취할때가 많은데,
자취하면 나는 항상 여름이 되기 직전에 에어컨 청소를 한다.
거기서 나온 바람을 내가 맞아가면서 살게되는거니까.
이번에는 학원때문에 강남쪽에 거주하게되었는데, 이쪽에도 역시나 벽걸이 에어컨이 있었고,
여름이 되기전 청소를 신청하게되었다.
(지금은 할인중)
에어컨 청소를 검색해보니, 티몬에서 3만원대에 벽걸이 에어컨 청소 서비스가 있기에 신청.
당일 결제하기전에 업체에 전화해서 언제 청소 가능하냐 날짜 물어보고 다음날 가능하길래 전화로 예약을 하면서 결제를 했다.
그때는 할인이 없었기에 3만5백원에 결제.
서비스 신청한 당일, 예약한 시간 한시간 전까지 아무 연락이 없길래 업체에 전화해서 물어봤는데,
전화상으로 예약하며 결제한건데 그때 상담원이 예약한 정보가 없다고 했다....
목소리가 같은 상담원이길래, 그때 상황을 이야기 했더니
약간 기억이 나는지 죄송하다면서 누락됐다고...
(뭐 사람이 하는일이니 그럴순 있지..)
여튼 그 통화를 끝낸뒤 상담원은 다시 가장 빠른 일정을 잡아주었다.
(하루전에 해피콜이 온다고 하니 이쪽 업체 이용하실분은 하루 전에 연락이 안오면 확인해보시길)
다시 설치당일.
물과 소독약품을 이용한 청소이기에 밑에 물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어쩔 수 없는 물건들은 놔두고, 다 치워두고 준비했었다.
청소 기사님은 이렇게 청소 세팅.
음.
아주 작은 물, 세제 분사기기로 작업해주셨다...
뭐 저거로도 충분한건 당연히 알고있지만,
나는 썸네일에 이 고압 청소기를 보고 신청한건데...
이건 과대광고 아니요!
예전 수원 거주할때 자취방은 이걸로 해주셨는데 ㅠ
여긴 3만원짜리라 저정도 기기로밖에 안되나보다.
PS. 수원 자취방에서 할때 기사님이 고압세척기 물 많이 튄다고 괜찮겠냐고 물어보셨던 기억이 있다.
아마 이번 작업하시는 기사님도 본인 판단으로 물이 많이 튈거같기도 하니
작은 장비로 최대한 열심히 해주셨나보다 하고있다.
작업이 끝날쯤.
먼지는 많이 나오긴 했네.
여기가 강남이라 그런지, 건물 특성인지 먼지가 많긴 함.
에어컨 필터까지 싹 청소해주셨다.
서비스는 40분정도 소요되었다.
뭔가 약간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청소했으니 깨끗.
추천의사 : 고압세척기라면 더 좋겠지만, 이가격에 이정도 청소면 만족... 그래도 고압세척기가 맘이 편하다.
추천하지 않는다기보다는 여기나 다른업체나 다 서비스는 비슷할거기에, 더 저렴한게 있으면 저렴한 회사로 추천.
재 구매의사 : 고압세척기를 사용하는 비슷한 금액의 다른업체가 있다면 그쪽을 사용하고싶다.
뭐 다른업체도 이정도 가격이면 비슷할듯.
결코 불만족은 아니지만.
내가 3만원에 많은걸 바랬나 싶은 생각도 있는정도.
그러니까, 조금 아쉬운정도.
인간적으로 3만원에 이정도면 만족해야지 하면서 지금도 에어컨 잘 쓰고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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