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나홀로 여행기

미국 자유여행 #8. NewYork 첫날. 생각보다 많은걸 함.

투야 2015. 3. 1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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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글 작성하면서 만들었던 이런저런 틀을 적용하는것도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

그래서 사진들이랑 내키는대로 적어가기로.

 

이번에 느렸던건 맥북을 다시 팔아서 아이포토를 쓸 수가 없어서다...

아마 올해 7월이면 다 쓰지 않을까 싶음.. ㅋㅋ

각설하고 여행기 시작.

 

 

 

 

(이거 들으면서 보기 ㅋㅋ)

 

1. 뉴욕 공항.

 

난 미국 하면 먼저 생각났던게 뉴욕이었다.

 

 

15일이라는 짧은 일정에 동서부를 꽉꽉 채워 넣은것도 뉴욕은 포기 못했기 때문.

 

여튼 또 버진아메리카 를 타고 베가스에서 뉴욕으로! ㅎ
(여행때는 야간비행기가 좋다 ㅋ)

 

뉴욕 공항에 도착해서 짐 찾으로 가는길에 이게 있다

정말 반가움 ㅎ 기쁨 ㅎ


반갑게 맞아주는 뉴욕.


화장실을 갔다가 신기하면서 반가운 브랜드를 만났다. 다이슨 ㅋ

비싼청소기, 비싼 선풍기 브랜드 ㅋㅋ

신기하게 옆 날개같은곳에서 바람이 나온다 ㅋ

 

여튼 짐 챙기고

 

숙소를 향해갔다.


 

나오면 공항 안에 모노레일 같은게 있다. 그냥 기차일수도.

 

다른데는 지하철 안타봐서 모르겠는데 여긴 신기한게

다른종류의 기차라도 같은색 라인에 있으면 같은 플래폼에 선다.

시내의 지하철도 동일.


여기도 이렇게 두종류가 오기에 내가 타고내릴곳을 확인한후에 올라탔다.


 


실내에도 이런식으로 안내가 있으니 들어왔다가 헷갈리면 이거 보면된다.

 

 

나가는길.

난 버스 안찾아봤으니 그냥 지하철 고고.

 

2. 뉴욕 지하철 타기.

한국의 그것처럼 되있다. 다만 교통카드가 아닌 티켓.


 

감사하게도 한글이 있지만.

에러가 있어서 영어로.

여행자들은 대부분 이걸 사용한다. 난 10일정도 있을거였어서 7일. 버스 안쓰니까 그냥 7일권.

 


 

 

개찰구를 지나서 지하철 타는곳으로.

 

우리나라였으면 지저분하다고 새걸로 교체하거나 했을텐데

왠지 미국이라는 느낌에 그냥 엔틱한? 느낌 ㅋ 그냥 이리 두는것도 좋다 ㅎ

암튼 지하철 타야되니까 A 클릭.

 

지하철 생긴건 한국이랑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폰이 먹통이되고

냉난방시설이 없어서 덥고...

지하철은 한국이 더 좋다.ㅋ

 

아, 하나더. 같은 레인에서 다른호선의 기차가 같이 다닌다.

보통 색이 같으면 호선이 달라도 같은레인에서 이동한다.

이건 다니다보면 알게됨.

 

 

내 사진은 없지만 공항에서 바로나온거라 캐리어에 짐이 한가득이고 씻고싶으니 우선 숙소로.

숙소는 맨하튼에 33rd st. 2,3ave 사이.

 

맨하튼 지도와 주소를 보면서 왜 우리나라에서 도로명 주소로 바꾸려고 하는지 알았다.

여긴 계획도시라서 이렇게 st,ave 만 알면 바로 찾아갈수 있게 잘 되있다.

하지만... 뭐 우리나라는 계획도시나 그게 가능한거지 아닌곳에서는 더 어렵기만함.

 

 여튼 33번가 2,3 ave 를 찾으면 여기다.

그럼 이 지도에서 이쪽이랑 가장 가까운 역을 찾아서 환승도 하고 아니면 말고 하고 내리면 된다.

 

 

그나저나 이번 여행동안 숙소가 제각각이다.

LA 에서는 친구집( 원래는 게스트하우스 가려고했는데 친구가 그쪽은 위험하다고 해서 안가고 친구집에서 묵게됬다.)

LasVegas 에서는 MGM 호텔.

NewYork 에서는 한인민박 (게스트하우스).

 

뭔가 다른느낌 여러가지를 받은듯.

내리고보니 저 멀리 무슨 큰 건물하나가 보인다.

그러고보니 33번가에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이 있음.

아.

아!!!!!!

뉴요오오오오오옥~~~~ 라라라라라라라라아아~~ ㅋㅋ

굿굿굿 ㅋㅋ

 

여튼 난 바로 관광이 아니라 10일동안 있을 집을 가야하니 뒤로하고 발걸음을 재촉했다.

좀 가다보니 저멀리

더 이쁜 크라이슬러 빌딩도 보임ㅋ

 

처음에 저 지도 보고 얼마나 큰지 짐작도 안되고 해서 일정을 좀 길게 잡았었는데

그냥 걸어보니 금방이더라. 한블록이 그렇게 크지 않아서 3일 생각했던 일정을 첫날에 다 해결했다.ㅋ


 

사거리의 느낌. 딱 이런느낌이 많다.

노란신호등.

 일반 차보다 택시가 더 많음.

 택시는 꽉꽉막혀서 돈많이나옴

 

아 이번 뉴욕은 뉴욕여행이라기보단 맨하튼 여행이였다. 다른쪽도 가보고싶긴했는데 뭐 찾질 않아서...

 


 

나를 반겨주는 따뜻한 날씨.


그렇게 잘 찾아서 숙소에 도착.


뭔가 정말 소박한 건물. 느낌이 좋았다.

 

좁은 계단을 올라가서 짐 풀고 씻고 정리.

그러고있으니 또 새로운애가 한명 들어옴.

뭐 이리저리 이야기하다보니 얘는 아무생각없이 그냥 왔단다.

그래서 같이 가기로 결정.

 

오늘의 목표는 이렇게.

1. 우선 엠파이어스테이트.

2. 밥은먹어야겠으니 쉑쉑버거와 플랫아이언빌딩 있는곳. 그러면서 공원 고고.

 

 

일지를 들고 출발. 우선은 금방 봤던 엠파이어부터 가보자.

 

 

나와서 한 2분 걸으니

 

 

보인다.


 

금방 입구위치까지.


 

높음.

 

시티패스 라고 100불정도에 여기저기 전망대랑 다 가볼수 있는곳이 있다.

거기에 엠파이어스테이트 전망대 출입가능한 티켓이 있는데

낮에 올라가보고, 당일 저녁에 올라가볼 수 있는데

저녁에 어떻게될지 몰라서 우선 입구까지만.


 

 

입구 지나가면

 

앞쪽에 엠파이어스테이트 그림과. 양쪽으로는 역사 뭐어쩌고가 전시되있다.

뭐 다음에 올라가는날 가보는거로 하고 그냥 나옴.

 

암튼 이때 둘이 배 엄청고파서 쉑쉑 먹으러 가자고 이야기함.

위쪽 지도 보면 직선코스라 우리는 신호 잘 보면서 직진.

 

 

슬슬 가다보니 저 멀리 플랫아이언 빌딩이 보임.

 

뒤쪽으로 이렇게.


흔한 맨하튼의 거리.jpg

 

저 멀리까지 하늘 보이는게 너무 좋았음.ㅎ

암튼 앞에 보이는 플랫아이언빌딩을 보고 쭉 따라오면 있는

메디슨스퀘어 공원.

 

쉑쉑을 먹으러 달려왔습니다!!!! ㅋㅋ


 

진입했는데 이런느낌이다.

자유로운데 조용한 느낌. 내가 사는곳 주변엔 이렇게 놀만한곳이 잘 없어서인지,

황인종이 아니라 백인들이라서 그런건지 분위기 완전 좋았다. 

 

그리고 고 앞에 쉑쉑쉑쉑쉑쉑 버거!!!!!
으핳핳핳핳 드디어 왔다. ㅎ

 

 

한국사람한테만 유명한게 아니라서 이렇게 줄은 길다.

 

줄서있으면 앞에 보이는 메뉴판.
가장 기본인 쉑쉑과 쉐이크 말고 그냥 음료주문.

 

 

영겁의 시간동안 빨간 불빛이 올라오고 진동이 느껴지기를 기다렸다.

 

옆에 무슨 정수기처럼 머스타드랑 케첩 뽑는곳이 있다. 이거 신기함.

 

드. 디. 어. 받음 아아아 사진보는데도 침 질질 흘른다 나중에 이거만 다시 먹으러 뉴욕갈거임.ㅋ

 

^^ 맥도날드 꺼졍 빅맥꺼졍 ^^ 크지도 않으면서.. ㅋㅋ

 

저 패티를 보라. 아아아아아 아직도 식감이 생생하다 ㅋㅋㅋ

 

뭐 미국꺼 전체적으로 짜긴한데 이건 그래도 괜찮았다.

한입 베어물면 입안가득 퍼지는 육즙의 향연.. 아..

이 기름짐을 이상하니만큼 다른 소스들이 잘 잡아줘서 조화롭다.

빵도 촉촉한 느낌이 살아있고 정말 너무 너무 좋다.

아아아

 

 

 

이렇게 먹방을 끝내고나니 이제 주변이 더 보인다.

 

모든공원은 아니지만 반려견을 위한곳이 있다.

나도 반려인이지만 반려동물을 좋아하지 않는사람이 있는데

 

이렇게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이 만들어져있는게 양쪽모두에게 정말 좋은 해결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시간을 보니 아직 밤이되기엔 한참 남아있던시간.

 

 걸어보니 맨하튼이 그리 크지 않다.

그냥 걸어서 타임스퀘어까지 갈수 있을거같아서

그냥 한번 걸어보기로 했다.

그래서 루트 추가.

 


1. 메디슨 스퀘어 가든 보고

(사실은 있는거만 알았지 뭐하는덴지도 모르고 그날 들어가지도 못하고 그랬음..)

2. 타임스퀘어까지 가보자.

 

루트 만들고 고고. 

 

 가는도중에 보이던

스.타.벅.스.

뉴욕과 스타벅스. 둘을 합해두면 된장의 극치같은 느낌이다.

 

그래서 해보자고 했다.ㅋ

나는 아메리카노 샷추가 얘는 카푸치노였나 ㅋㅋ

 

웨이팅

 

ㅋㅋㅋ 스벅스벅

중간에 메디슨 스퀘어는 동그란 건물만보고 사진이 어딨는지 왜 안찍었는지...없으니 생략.. ㅋㅋ

 

 

점점 어두워진다. 이런 새벽같은 분위기가 너무 좋음.

즈어어어기 보이는듯한 타임스스퀘어.


 

예전에 어디서 이런 포즈를 봐서 한번 해보긴함.ㅋ

 


 

사람이 많아서 정말 주말 명동 그 이상이다.


 

미국에서 보고싶었던 라이온킹을 하는곳.


 

이렇게 사람들앉을수 있게 만들어둔곳이 있다. 여기 올라가서 보면


 

이렇게 생김.

저기 가운데 동그랗게 빛나는게 새해 카운트다운 하는 그거다.


 

 

아... 사람 정말 많다.ㅋㅋㅋㅋ

그래도 좋음 ㅋㅋ

 

뭐 근데 그냥 이슈인거지. 이 이상은 딱히 볼게 없다.

그래서 꾸역꾸역 걷다가 토이저러스가 보이길래 들어가봄.

 

근데 예상외로 괜찮았음.ㅋ

 

매장안에 이런거 있을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애기들 타는관람차같은게 있다.

 

타는곳에 사람들 대기중,

 

그리고 위층으로 올라가면 레고 매장이 있다.

 

 

레고매장인데 이런거 전시되있다.

엄.청.큼 ㅋ

 

마침 내 폰 케이스가 레고케이스라서 여기 끼워봤더니 딱맞음ㅋ


진짜 큼 ㅋㅋ

 

 

적당히 놀다가 집에 돌아가려다보니.

 

 

지나오는길목에 그랑센트럴 터미널이 있어서

거기도 들르기로 함.ㅋ


쭉 내려오다가 여긴 브라이언트 공원있는곳.

 

저 멀리 크라이슬러 빌딩이 그랑센트럴 터미널 바로 옆에 있어서 보이고.


 

밑으로는 이렇게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이 보이는. 이쁜 사거리다.

 

맨하튼에서 밤에 길잃어버릴거같으면 그냥 이거 보고 쭉 가면 뭐든 나오니까 그냥 따라가면 된다 ㅎ

 

그래서 나도 크라이슬러 빌딩을 따라가니.


 

 

옆에 뭐가 딸려있다. ㅋ


 

올ㅋ 이쁨ㅋ

 

뭐 여기는 외관도 괜찮지만 이름대로 터미널이라 아직도 사용되는중이니 들어가봄. ㅋ

 

지도. 설명.영어.


 


 

내부를 여기저기 찍긴했는데 제대로 나온 사진이 없어서.

 같이갔던놈 찍어준사진이 젤 괜찮은거같아서 이거올림ㅋ



그랑센트럴 옆문으로 나오면 눈앞에 크라이슬러 빌딩 보인다.

난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이런거보다 크라이슬러 빌딩이 더 이쁜듯.

 

하루종일 예상외로 너무 많이 걸어서 피곤하기도 하고

늦어서 숙소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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