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야

이번에 집에서 운동한다고 짭셉 로잉머신을 당근으로 구매했다. 유산소를 하면 국룰이 뭐 보면서 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요롷게 기존에 있는 컨트롤러 위에 태블릿을 올렸더니 너무 높기도 하고 흔들거려 이걸 해결하고자 기존 기물을 이용해 거치대를 만들어 보았다. 쨘. 내가 쓰는 킹룬 3.0 이 180*180 밖에 출력이 안돼서 파트를 두개로 나눠 출력했다. 무게를 지탱해줄 딱 맞는 커버 + 스탠드. 스탠드는 150정도의 큰 폭에, 턱을 두개 둬서 하나는 태블릿, 다른 하나는 휴대폰 올려뒀을때 괜찮은 각도로 볼 수 있게 세팅. 중앙에도 딱 맞고 높이도 낮아져서 로잉 탈때 안정감이 더해졌다. 꽤 만족스러운 프린팅 ㅎ 끝.

애플워치 쓰면서 정품이든 호환품이든 스트랩을 여러개 사게되었고 이게 많아지나 보관이 불편했다. 그래서 수납함을 살까 뒤져보는데 마땅히 맘에 드는것도 없길래 대충 상상하던대로 모델링해서 만들었다. 쨘. 스트랩이 딱 고정될 수 있는 구멍을 만들어 정렬되게 했고, 중간에 스트랩이 떠있는 높이만큼 턱을 만들어 스트랩이 받는 힘을 분산 + 케이스 강성 확보를 노렸다. 뚜겅도 따로 만들어서, 가지고 다니는게 아니면 간단한 보관함으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혹시 고정부 도면 필요하시면 이거 참고하시면 될듯하다. 어느정도 여유롭게 만들었고, 애플워치 연결부 중앙에 튀어나온곳이 걸릴 수 있게 만들었다.

요새 3D모델링도 즐겁게 하면서 프린팅 하는 일상을 보내는중이다. 3D 프린터 있으면 어디쓰나 하는지 궁금한 사람들이 있을까봐 이러고 산다 하고 일상 모델링을 올려본다. 집에서 홈트할때 타는 실내자전거가 있는데, 요 버튼이 무너져서 수리해볼까 하고 뒷판을 따봤다. 무너진이유는 이 기판을 받치고 있는 이 기둥이 끊어졌기 때문.... 자주는 아니지만 여러번 누르는경우도 있는 버튼인데, 사진에 보이는 끊어진 위치까지밖에 안되는 길이의 볼트와 이 얇은 기둥 두개로 저 버튼 누르는 힘을 유지하려했다는게 어이가 없었다. 그 얇은 기둥 두개로 (같은 선상도 아니고)아래쪽에서 이렇게 버튼을 누르는 힘을 버티고있었다..... 이러니 부서지지.... 본드 붙이는거로 해결이 안될거고 힘을 받는 반대쪽에서 보강이 필요하다 생..

0. 계기 이번 챔버를 만든 이유가 플라스틱을 녹여 층층이 쌓는 3D프린팅방식인 FDM의 출력 과정중 발생하는 미세먼지 때문이었다. 참고 : 3D프린터 사용자에 대한 초미세입자 노출 평가 연구보고서 그래서 제품 사용중 발생하는 미세분진을 잡을 수 있는 헤파필터를 이용한 환기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했다. 1. 환기 시스템 스타일에 대한 고민 환기 시스템을 어떤식으로 할것인가도 고민을 했다. 우선 가장 많은분들이 사용하시는 방법으로 배기만 있는 방식인 3종 환기법 스타일. (출처 :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6057657&cid=67350&categoryId=67350) 배기를 이용해 냄새나 유해가스등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필연적으로 외기 유입이 발생한다. 먼지..

이번에 알리 13주년 할인하면서 가격 낮게 나왔길래 어느정도가격이였는지 기록차 써보려고 + 여기링크로 사주시면 가격은 같고 필자는 수수료를 받을 수 있으니까 글을 남겨본다. 가성비 갑의 KP3S 3.0 과 그 상위버전 Pro S1 링크를 남긴다. Pro버전은 사용자들이 아쉽다는 말이 많아서 Pro 살거면 3.0 구매하고 아니면 S1 구매하는것을 추천했었다. 나도 하나 더 산다면 S1을 구매할듯. 1. KP3S pro s1 https://s.click.aliexpress.com/e/_DBAvpsp 248.19US $ 31% OFF|2023 Newest KINGROON KP3S Pro S1 High Speed 3D Printer Y Axis Dual Rail High Precision Silent Print..

https://bak2ya.tistory.com/445 (이전글) 앞서 계획하며 구매한 자재들이 도착했고. 미리 계획했던걸 보며 조립을 시작했다. 1. 프로파일 조립 프로파일은 주문한 치수와 부품 갯수에 맞게 잘 도착했다. 사이즈 확인 후 조립 시작! 기둥이 만나는 부분은 안쪽에 들어가 조여줄수있는 L자형 부속을 사용했는데 견고하게 하기 위해 한 모서리에 3개씩 사용했다. 3개중에 하나는 이렇게 입체적인 문제때문에 L형 조인트를 약간 변형이 필요한데 이런식으로 t너트와의 조합으로 연결하면 단단하게 고정이 된다. 2. 측면 조립 챔버 조립이 끝나고 바닥판부터 조립을 시작했다. 따로 재단을 부탁하지 않았기에 직접 타공을 했는데, 이렇게 (잘 안보이긴 하지만) 프로파일위치와 타공 중심점 자리를 찍어준 후 고정..

0. 계기 프린터를 들이면서 잘 들어가는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더니 https://meeco.kr/mini/36885413 출력중 미세분진(먼지)가 나와 몸에 좋지 않기에 환기 잘하시라며 걱정을 많이 해주셨다. 댓글로 논문까지 첨부해주셔서 심각성을 인지하고 실내에서 사용 가능한 미세먼지 포집 기능이 있는 챔버를 제작해 보기로 했다. 1. 챔버 사이즈 결정 챔버 사이즈를 구상할 때 약간의 여유만 두고 최대한 작게 만들고자 했다. 내 프린터가 동작하는 경우, 축의 이동에 따라 이 세 전선 묶음이 움직이게 되는데, 이것들이 벽이나 틀에 부딛히지 않도록 하고싶었고 필라멘트 걸이나 파워 블럭 등이 모두 들어갈 공간을 포함 30~50mm 내외의 여유를 두고 나온 실측값이 내경 기준 360(W)*500(D)*500(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