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이 좋아졌다. 처음엔 그냥 달달한 알콜기가 감도는 포도쥬스 라고 생각하고 와인에 그만큼의 가치를 못느꼈는데 말이다. 이 기호의 발단은. 자취방과 학교가 멀어서 운전해서 다녔던것. 사람들이랑 어울리는게 좋기도 하고 술좀 먹어야 재밌는것도 생기고 하기에 술먹는걸 정말 좋아했는데 동생학교와 내 학교가 조금 가까워서 동생학교앞에서 같이 자취를 하면서 운전을 하고다녔다 그러니 술을 먹을수가 없지.... 동생은 동생 친구들이랑 술먹고. 그래서 술한잔 할때 혼자 마셔도 부담 안되는걸 찾다보니 그게 와인이더라고. 그때 자취방 근처 이마트에 와인코너가 있었고, 와인코너 매니저에게 이것저것 물어 와인을 추천받았다. 물론 처음에는 달달한거만 마셨다 달달하니 좋자넠 그렇게 몇병 마시다보니 매니저님과 친해져서 레드와인을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