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터 운용기능사 혼자 연습하고 실기까지 합격!

 

이번에 취미로 하던 3D프린팅을 자격증 한번 얻어볼까 하고 시험봤다가

 

필기는 아무 준비없이 토익 보는 마음으로 갔다가 한번 떨어진 후 2번째 시험에 합격했고,

실기는 한번에 합격했다! ㅎ

 

1. 필기,실기 준비과정

 

필기는 책이나 강의, 학원 수강을 하지 않고 오로지 인터넷으로 무료로 얻을 수 있는 정보들로만 공부를 했는데,

https://bak2ya.tistory.com/500

3D프린터 운용기능사 필기 인터넷에서 찾은 무료 자료들. (이걸로 24시간 공부하고 합격함)

 

지난번에 쓴 글에서 나온것들로만 일주일정도 저녁에만 공부하고,

무료로 제공되는 기출문제를 몇번 풀어본 후 두번째 시험을 보게되었는데 잘 합격을 했다.

 

 

 

 

실기는 시험 전 일주일정도 공개문제에 있는 모델 전부 모델링 하고 뽑아보았다.

어떤 방향으로 뽑는게 가장 문제 없이 뽑힐지, 서포터를 제거하기 편할지 등을 생각하면서

3D프린터 운용기능사 공개도면 21년.pdf

0.74MB

 

이 치수가 나와있는 21년의 18번 문제까지는 치수를 보면서 제작하고,

나머지 문제는 인터넷 돌아다니면 있는 기출문제 사진들을 보며 연습했다.

 

 

연습할때 27번은 어떻게 해도 출력 시간이 안돼서 제발 27번만 나오지 말라고 기도했는데

시험에선 다행히 3번 문제가 나왔다.

 

 

3번 문제는 처음 그릴때 특히 몸통 그리는게 어려웠던것같은데 연습해봐서 쉬웠고,

나는 시험에서 전부 다 잘 그려놓고 저기 빨간곳을 실수로 윗쪽 두꺼운 면이랑 두께를 같이 돌출시켜버렸다... ㅋㅋ

 

다행히 B를 7mm로 해서

이 실격사유에는 해당되지 않았지만,

시험 끝나고 감독관님께 여쭤보니 당연히 감점 대상이라고 하셨다.

그래서 저 점수로 합격한듯ㅋ

 

 

2. 실기 시험장 후기

 

https://bak2ya.tistory.com/507

3D프린터 운용기능사 실기 맥북 지참 후기.

실기 시험장은

 

한국 폴리텍 대학 화성캠퍼스 였는데,

이번 시험에서 나는 해당 학교에 배치된기기인 Ender3 Pro를 사용했다.

 

시험 전에 시험장에서 사용하는 기기를 확인할 수 있었기에,

https://cafe.naver.com/makerfac

대한민국 No.1 3D 프린터 커뮤니티 : 네이버 카페

 

여기 프린터 커뮤니티에서 같은 기종을 검색,

조심해야할것과 추천하는 최대 속력등을 알아보았고

 

시험장에 가져가려고 포맷해둔 맥북의 큐라에 Ender3로 출력할때 좋은 최적 세팅값을 입력해뒀었다.

 

포맷한 노트북에서 사용할 모델링 프로그램과 슬라이서 세팅을 작업하기 편하게 설정해두고 시험에 참가해도 되는지 산업인력공단에 물어봤는데, 내부 설정과 슬라이서 세팅을 해두고 시험에 참가하는게 문제 없다(슬라이서는 시험장 프린터 고려해서 세팅해둬라)는 답변을 받았다.

이렇다보니 내가 작업하던 모델링 프로그램 스타일 그대로, 출력 최적값 맞춘 슬라이서를 들고가게 되는것이니

시험에 노트북을 들고가는게 필수라고 생각된다.

 

 

여담으로 이번 시험장 출력하는곳 뒤로 뱀부 X1CC들이 가득 있었는데

다음 시험부터는 이 뱀부로 시험본다는듯.

출력속도 미친 뱀부 ㄷㄷ

 

 

 

취미로 출력을 꽤 많이 하다보니 모델링 스킬이나 출력 안정성등 여러 부분에서

할만하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던것같다.

 

 

혹시나 준비하는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