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열심히 내돈쓰기

샤오미 미에어 2S - 생각보다 크네.

투야 2018. 5. 3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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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미세먼지를 중국산 제품으로 막는다는 

우스갯 소리가 마냥 웃기지만은 않다만,


나도 저 우스갯 소리대로 하고있는 사람이 되버렸다.


중국발 미세먼지가 심해진 탓인지 

아니면 하루하루 노화가 진행되고있어서인지

집엔 먼지가 잘 쌓이고, 목은 왤케 걸걸한지.


미에어 2S를 구매하기로 결심했다.



4월 20일 큐텐에서

필터 하나 포함 14만 5900원에 구매.



4/20일 주문, 5/3일 에 도착.

역시나 중국배송이라 느리다.

어쨌든 도착.


이 두 박스가 저 테이프로 붙어있는 상태로,

포대자루같은거에 꽁꽁 싸여서 도착했다.


그리고,,,,박스가 생각보다 컸다.

개봉하면 큐텐에서 동봉해준 돼지코도 있다.

근데 저 돼지코 너무 커서 따로 주문했다... ㅠ


쨘.


본체. 처음 마주했을때 생각보다 너무 커서 놀랬다.


후면 필터뚜껑을 열면 이렇게 전원 케이블이 있는데


평범한 클로버형 케이블이라 220V 클로버 케이블을 따로 구매해서 연결하면 돼지코 없이도 쓸 수 있다.


전원을 켜면 알 수 없는 중국어가 나온 후에 이런 화면이 나오는데 

화면에는 초미세먼지 지수와 함께

온도, 습도도 같이 표시된다.




mi Home 앱에서 국가를 중국으로 선택후

(국내 정식 수입 제품이 아니므로 한국을 선택하면 제품을 등록할 수가 없다. ; 국내 정식 수입시에는 한국으로 등록 가능.)

안내에 따라 연결하면 

홈 화면에 등록이 된다.



인디케이터에 있는 내용이 동일하게 나오고 

( 스크린샷 찍은 날과 위 인디케이터 찍은 날이 다름)



메뉴얼에서는 풍속 조절이 가능하다.



재설정은 이렇게 전원버튼과 후면 버튼을 같이 꾹 누르고있으면 된다.



5월 3일 도착해서 지금 글 쓰는 시점이 5/30일.


한달정도 사용한 경과.

신경쓰이는점이 거의 없다.

음식할때 가스레인지를 사용하면 가스 분진, 음식 분진들이 많아져 

그게 자연스럽게 센서에 인식되어 공기청정을 위해 제품이 빨리 동작할때 빼곤,

팬 소음도 거의 없고 제품 자체 플라스틱 냄새도 없다.



전체적으로 만족. 아쉬운건 화면에 다른정보는 많이 나오는데 

초미세먼지만 나오고 미세먼지는 나오지 않는다는것 정도.


본가에는 삼성 공기청정기가 있는데 (2대)

모두 40만원 대.

분명히 제품 차이가 존재하고, 필터도 5중 필터라 더 좋긴 하겠지만.


나같이 원룸에서 사용할건데 그렇게 좋은걸 쓰겠냐고 하면,

나는 반대.

특히 휴대폰으로 on/off 를 할 수 있는 제품이다보니

나에겐 더 메리트 있는 제품이다.


나중에 본가로 합해지더라도 내 방에서만 써도 될것같고.



추천의사 : 있음. 다만, 바로 써야한다면 국내제품이나 동 제품 중고모델 추천,

미에어프로는 너무 크고, 이전모델등은 화면이 없어서 비추천.


재구매의사 : 있음. 나중에 방에 하나씩 나둬도 될만한듯.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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