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와인

[와인] 코노수르 싱글빈야드 까베르네 쇼비뇽 (Cono Sur Single vineyard Cabernet Sauvignon)

투야 2016. 8. 16.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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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맛 모르는 투야의 와인 기록]


와인이 뭔지 알아가려고 하는중인,

술을 즐기는입장에서 작성하는 와인기록.


023.   CONO SUR SINGLE VINEYARD Cabernet Sauvignon

(코노수르 싱글 빈야드 까쇼.)



공부하다 지치면 와인이 생각나는 요즘이다.

아니 그냥 항상 와인생각.ㅋㅋ


더워서 샴페인이나 화이트만 생각나는데.... 


왠지 레드가 땡겨서 레드를 꺼내왔다.ㅎ


자전거 와인으로 유명한 코노수르 와인.



저번에 샤르도네랑 사올때 사온거다.


그때 화이트만 구매하기 뭐해서 추천해달라고 부탁드렸더니

이거 추천해주심 ㅎ


저 no 18은 그 블럭의 포도들로 만들었다는 의미라고 했다.




칠레와인.




위쪽엔 이런 그림이 있는데, 



남미 대륙의 왼쪽 끝에있는 칠레의 모양을 그린거라고 한다.




코르크에 홈페이지 주소와 상표가 있다.


홈페이지 주소 있는건 처음본듯 ㅋㅋ 




더워서 시원하게 먹고싶은데.

아이스버킷은 없고 이렇게 칠링 ㅋㅋ 



오픈 후 바로 따른 잔에서는 코를 톡 쏘는듯한 강한 알콜향이 올라왔고.

함께 건 베리와 프룬의 중간향이 올라왔다.



한모금.


짙은 탄닌감과 무거운 바디감이 벨벳으로 혀를 닦는듯한 느낌을 줬다.

닷맛과 스파이시함도 끝에 함께 어우러져 있는데,

딱딱 제자리에 있는 느낌!!!!


마치 잘 정돈된 커다란 원룸 같은 느낌이었다. ㅋㅋㅋㅋ


내가 ... 피곤하면 알콜향과 스파이시함을 많이 느끼곤 하는데, 

이건 내가 약간 피곤해서 그랬을수도.



계속 마시다보면 끝에 살짝 산미가 강해지긴 하는데 향과 맛은 거의 그대로다.



처음으로 싫지 않은 강한 탄닌감을 느꼈고.


잘 정돈된 느낌이 좋았던 와인.


이것도 금방 다 마셔버렸다. ㅎㅎ 



한병 다 마시면 알딸딸하니 좋음 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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