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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자유여행 #6.(8/28) 쩨레목, 이즈마일롭스키 시장, paff point, 슈퍼마켓에서 만난 도시락.

투야 2015. 11. 24.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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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내일이면 모스크바를 떠나기에

떠나기 전날 기념품을 구매해서 갈 생각이였기에,

이즈마일롭 스키 시장만 생각하고 늦게 일어남.


그래서 오늘은 이즈마일롭 스키 시장과 음식만 ㅋㅋ 


지금 쓰면서 다시 생각해보면 놓친게 많아서 아쉬운게 많다.

아쉬운게 많으니 다시 가야겠지 ㅋㅋㅋㅋ 



길하나만 건너면 있는 아르바트거리를 시작으로 ㅋ



중간에 아이스크림을 팔길래 사먹어봄. 

근데 ㅋㅋㅋ

내가 이즈비니쪠 하고 뭐라뭐라 했는데 

판매하는분이 익스큐즈미? 라고 답이 왔다... ㅋㅋ 

오랜만에 만난 영어하는 러시아인 ㅋㅋ 


아 , 이건 그냥 바닐라맛 ㅋㅋ 




지나가면서 빅토르 최 있는 벽도 보고.



출발하기 전에 우선 밥부터 먹어야했기에 뭘 먹을까 하다가 쩨레목을 가보기로함.

러시아 음식인 블린을 파는곳, 펠메니도 있고.


아르바트 쉑쉑에서 80걸음정도 거리에 있다.



내부.




참 감사하게도 영어 메뉴판이 있다 ㅋㅋㅋ

여행일지에 왠지 불친절한(ㅋ) 영어 메뉴판이라고 써있음ㅋㅋ 




주문하면서 아 왜 불친절 하다고 하는지 알겠다 한번 느꼈다.ㅋㅋㅋ

아주머니 인상 팍 쓰고 주문받으시는데ㅋㅋㅋㅋㅋ


그래도 난 끝까지 스마일! ㅎ



내가 주문한 블린은 메뉴판 두번째에 있는 치킨 어쩌고.

펠메니는 좀있다 주신다고 ㅎ

아 사진보니까 먹고싶다. ㅋㅋ 



크레페 일종이라고 해도 될듯.

반죽의 느낌은 배달한식집에서 대량생산되는 파전과 비슷한데 

거기에서 느껴지는 밀가루 맛이 강하다.

안에 있는 치킨은 닭가슴살 같고, 살짝 시큼함이 있는 진한 스프같은 질감의 버섯 소스랑 잘 어울려서 

괜찮았다.


아 침고인다 ㅋㅋ 



좀 있다 등장한 펠메니.



반 잘라보면 이렇게 생겼다.



펠메니 만두피는 감자수제비같은 느낌.

내부는 미트볼같은데 미트볼보다 살짝 단단한 느낌이다.


이건 별로였음.




366 루블 저렴하고 좋다 ㅋ



항상 지나가면서 저 높은 건물은 뭘까 해서 그쪽까지 가봤다.



엄청큼.

외무성이란다.


사진이 작아서 그렇지 진짜 크다.


이제 이즈마일롭스키 시장으로.




Партизанская 역에서 바로 눈 돌리면 



이런 입구가 나온다.



저 멀리 독특한 건물이 보이면 거기가 맞다. 쭉 길따라 가면



이런곳이 나타난다.

앞으로 직진해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시장.

왼쪽으로 가면 크레믈궁전이 있다.



입구 옆 지도.

손이 무거워지기 전에 구경부터 하자는 생각으로 궁전쪽으로 갔다.




참 결혼식을 많이 하는곳.

네커플은본듯.



낙서인지 디자인인지 모를 버스 ㅋㅋ



행복해 보이는 커플 ㅎ



내부에는 이런건물들이 있었고.



그 사이에 열심히 싸우는 냥이들도 있고 ㅎ




목말라서 뭐 사려다가 이거 마셔보라고 했는데.

석류쥬스.

이즈마일롭스키 시장안에는 음료파는곳이 없었다.

이 성안에 이 쥬스 파는곳 딱 한군데만 있었던거같다.




이제 본격적으로 쇼핑!




엄청난 종류의 마트로슈카와,



호박으로 만든 장신구들.



내가 쓰려고 귀걸이 구매.

처음에 600루블이라고 하더니



이 저울에 무게를 재보시곤 500루블에 주심 ㅋㅋ 




케이스 파는곳에 장사방해하는 냥이 ㅋㅋ 





이 아저씨한테 모자도 샀는데...

여자모자 물어보니 처음에 6000루블 부름...(10만원)

내가 나 지금 3000루블밖에 없다 그리고 이거 다쓰면 집갈 돈이 없다 했더니 

3000루블 달라고 함 ㅋㅋ 흥정은 엄청 잘되는데 이쁜모자가 여기 별로 없었다.

돈없어서 더 싼거 없냐 했더니 가짜털 모자 600불러서, 

아 진짜 미안하다 돈 많이 못쓴다 했더니 500에 가져가라고함 ㅋㅋ 

근데 안쓰고있음... 정말 괜히산거같다...

몇일전에 이태원에서 같은모자 본거같은데 ㅋㅋ 

하... ㅋㅋ 





그리고 마트로슈카 구매.

이쁘진 않지만 냥이니까 찍었다.


가격은 150~7000루블까지 다양하다. 보통 다섯개짜리고,

150루블짜리는 학교에서 색칠공부로 만드는 마트로슈카라고.

가격이 높을수록 유명한사람이 만든제품이라 디테일이 좋다고 한다.

저 고양이 저정도가 500루블.

돈없어서 저런 비슷한 500루블짜리 마트로슈카만 구매했다.


아. 그리고 이즈마일롭스키 시장은 카드 안된다.

카드밖에 없다고 하면 옆에 호텔에 ATM 있다고 거기서 돈 뽑으면 된다고하고 ㅋㅋ 



모스크바 음식점 찾다가 paff point 라는곳이 있어서 찾아보니 

구세주 그리스도 성당 근처에 있다.

어후... 어제 찾아올걸 그랬음... 


다시 찾은 구세주 그리스도 성당.

오늘은 뒤에 공원 문이 열려있어서 들어가봤다.



뒤에 이런동상이 있는데



이쪽에서 바라본 성당.


그리고 다시 나와서 paff point 찾으러.






이렇게 생긴 길 맨 끝에 있다.



맨 끝 건물!



내부.




슈와 샌드위치를 판매한다.



슈하나, 샌드위치 하나, 레모네이드 하나.






별반 다른건 없었다.

한국에서도 맛볼수 있는 흔한맛.




나와서 밑에 쩨레목이 보이길래

저기갈껄 그랬나 했음.



그리고.... 떠나기 하루전날 발견한 5회권....

하...

5회권을 파는곳도 있다.


쓸일이 없으니 2회권만 사서....

숙소로 복귀.



그리고 술사러 슈퍼마켓 ㅋㅋ 



수피르마르껫ㅋ



이리저리 둘러보는중에 발견한 도시락!!!

러시아에서 유명하다 듣긴 했었는데 이렇게 보니 반갑다. ㅋㅋ 

가격이 저렴해서 학생들한테 인기라고 ㅋㅋ

종류도 여러종류다.


다른 라면류도 있고 ㅎ




오늘은 러시아꺼 아닌 프랑스 브루고뉴 피노누아.



역시나 설명은 러시아어로 ㅋㅋ 



발티카 7. 맥주.





마시다가 술 부족해서 다시 사러나왔는데

닫음...



아쉬운대로 맥주만 사가려는데 

맥주 구매가능시간이 넘어서 맥주도 못사고 ㅠ

코스모가 보여서 집어옴 ㅋㅋ 



아, 두번째 갔을때 도시락 사갔다 ㅋㅋ 



얘들은 여기에다 토마토 소스를 부어서 먹는데 

이 맛도 참 재밌었다.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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