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와인

[와인] Chateau Chasse Spleen 2011 (샤또 샤스 스플린 2011)

투야 2015. 4. 2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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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맛 모르는 투야의 와인 기록]


와인이 뭔지 알아가려고 하는중이라

술을 즐기는입장에서 작성하는 와인기록.


002. Chateau Chasse Spleen 2011 (샤또 샤스 스플린 2011)


마신 술도 많고 와인도 많아져서 관심이 생기게되어 신의 물방울 이라는 만화를 알게됬다.(아직 3편밖에 보지 못했지만)


피치니 메모로를 추천받기 전에 마셔봤던 샤또 몽페라도 나오고 ㅋㅋ 


그래서 다음에 구매하면서 매니저분께 신의 물방울을 보기 시작했다 했더니 추천해주신 와인이다.



4만원대였는데 엄청 저렴하게 올라온거라고.


그래서 그날은 이거 하나랑 메모로 두병을 같이 구매. ㅎ 


우선 뭔지 모르겠으니 이런저런 정보검색. 


전문가분들의 블로그를 보니 체리향과 오크향 이야기를 하신다.



궁금하니 열었다. 바로 땄다.


처음느낌은.


드라이하다(떫다), 무게가 좀 있다. 알콜이 강해, 뭐 별다른 향 없는데? 정도.


체리는 찾아볼수 없었고. 드라이한 느낌에 떫은감이 같이 올라올때 나오는 나무향이 오크인가 하는 느낌.


... 내 입장에서 비싼와인이기도 하고 체리체리 그러는데 체리 찾기위해서 개봉 한시간후에 맛을 봤다.


그냥.. 처음이랑 비슷한 느낌.


한모금 하고선 아쉬운 마음에 그냥 아무생각없이 훅 마셔버렸는데, 마지막 한모금을 삼킬때 갑자기 달콤한 향이 쑥 올라왔다가 사라짐.


아 진짜 ㅋㅋ 깜짝 놀랬다 ㅋㅋ


그냥 너무 체리체리 하니까 체리인것같기도... ㅋㅋㅋ


그리고 그때 매니저분과 나눴던 대화 ㅎ



이렇게 차곡차곡 나의 얇고 넓은 지식의 확장이 ㅎㅎ




개봉후 둘째날. 분명 맛이 좀 달라졌겠지 하면서 마시는데 초반에 슬금슬금 달콤한 향이 올라오는듯 했고.


이 글을 작성하는 지금 3일째. 초반에 달콤한 향이 시작되고 어느정도 와인전체를 감싸고있는 느낌. 





아... 아직은 힘들다... 맛 향 느끼는게 아무나 하는것도 아니구나 싶고... 좋은 와인이더라도 잘 마시지 못하니... 


즐기려고 마시기 시작한 와인인데 


쉽지 않으니 좀 힘들다 나는 .....ㅠㅠ ㅎㅎ









여튼 이게 마지막 잔인데..


체리향을 느끼고싶구나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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