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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란(커민)향 이 좋아서 남은 쯔란소스로 뭐 만들어둘 순 없을까 하다가
작년쯤 집에 양꼬치 시켜먹고 쯔란 소스가 남아 자취하면서 만들었던 반찬이다.
무려 2분컷으로 만들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반찬!
주변사람들 먹여보니 약간 호불호가 갈리는듯 하지만,
글 쓰는 시점(23년 1월) 다른 블로그나 어디에도 이 레시피는 없는것같길래
혹시 남은 쯔란 소스로 만들걸 찾는사람 있을까 하여 기록차 남겨본다.
준비물
꼬들단무지, 쯔란소스 배달용기로 1개(약 큰2스푼), 밀폐용기.
나는 집근처에 홈플러스가 있어 이 제품을 사용했다.
1. 꼬들단무지를 뜯어 물기를 최대한 뺀 후 밀폐용기에 담는다.
그냥 포장 끝을 살짝 뜯어 치킨무 국물 버리는것처럼 국물을 짜서 버려주면 된다.
2. 양꼬치 소스 (쯔란 소스) 를 적당량 넣는다.
배달용기중에 작은 소스 담겨오는 통 반정도나 그 이상으로 담겨있는 양이면 적당한것같다.
나는 쯔란 소스를 카레에도 넣어먹고 이것도 자주 해먹어서
인터넷에서 파는 제품을 구매해서 넣었다.
3. 밀폐용기를 잘 닫고 열심히 섞는다.
자취할때 장갑끼고 조물조물 하는건 사치였어서 이렇게 해서 먹었었는데
설거지 거리도 안나오고 의외로 잘 섞인다.
대략 1분간 열심히 섞어주면 끝.
이렇게 섞을때 비정형의 꼬들단무지가
일정한 형태의 배달 단무지보다
사이에 소스가 더 잘 침투해서 섞이기에
꼬들단무지를 사용하는걸 추천한다.
쯔란 향 좋아하는 입장에서 이거 반찬통을 열때 쯔란향이 계속 올라와서 너무 좋다 ㅋㅋ
너무 간단하지만 특이한 향이 있는 반찬이 하나 생기는게 참 좋았다.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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