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1세대 포켓몬 카드 풀세트 모은썰

투야 2021. 3. 7.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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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2000년 사이 포켓몬스터 1기가 SBS에서 방영되던 시절.

 

초등학생이였던 나는 포켓몬이 너무 재밌었던 나머지 포켓몬에 대한 이것저것을 모으기 시작했다.

중학생이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포켓몬 카드가 판매되기 시작했는데,

기본 덱 박스는 1세트에 9천원~ 그이상. 

11장인가 들어있는 부스터팩은 1개에 5천원이였다.

 

어린 나이에 너무 큰 금액이였지만 갖고싶은 나머지 돈을 정말 조금씩 아껴 모았었는데,

내가 있던곳이 시골이라 TCG 카드임에도 배틀 할만한 사람이 없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카드를 모으게 되었고,

작년 연휴에 고향집에 내려가보니 이렇게 예쁘게 보관이 되있었다.

 

어렸을때여도 1st edition이 좋은건 알았는지 1st 에디션으로만 모았는데 리자몽도 있고,

나머지 카드들도 전부 1st edition으로 고이 간직중.

 

나에겐 소중한 추억이지만. 보관하면서 상태가 안좋아질것을 염려

+ 판매 가치 유지를 위해

 

PSA를 보내려고 포장을 했다.

 

하다보니 케이스도 남고,

요금제 150장에 남는칸이 있길래

예전에 선물로 받았던 1st 에디션이 아니라 아쉬운 로켓단 영문판도 몇개 포장했다.

 

포장해둔지는 좀 됐는데 PSA 보내려는 찰나에 코로나 터지고...

그래서 아직 보내진 못하고 이 상태로 보관중이다.

 

언젠가 보내고 판매할 날이 오겠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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