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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자유여행 #26.(9/17) 퓌센 당일치기.허니와인, 호프브로이 하우스.

투야 2016. 5. 1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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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퓌센 당일치기.


오늘 일정은 딱 이거 끝 이였다.


일어나자 마자 bahn.de에서 시간 검색.


München Hbf 에서 Füssen Bahnhof 로.


환승(chg)가 0 인것중 가장 가까운 시간이 9:53분.


여유있게 출발.



어제 1일권 티켓을 구매한 역사내 발권기에서 1일 바이에른 티켓 구매.



23유료.


바이에른 티켓은 저 화살표 부분에 내 이름을 써둬야한다.



중앙역에 도착했다.


안내판 을 보니 퓌센, 29번 플랫폼.


숫자 보면서 막 뛰어갔는데,



26이 끝인줄알고 멘붕.


여기서 26번 플랫폼 보고 직진하니,



있음 ㅎ



플랫폼을 확인하고,


역사내 승무원에게 이게 퓌센 가는거 맞냐고 한번 더 물어본 후 탑승.



지정좌석 없으므로 아무곳이나 앉으면 된다.


난 풍경 잘 보이는 2층으로 ㅎ



이름 안써두면 이름쓰라고 하고 쾅 찍어줌.



어우 맑다.



퓌센 도착!

아 사진 잘나왔다


예상 이동시간 두시간정도 였는데,

연착없이 도착했다.





아 씨 이제 뭐타야하나 하고있었는뎈ㅋㅋㅋ


여기 오는 사람들 다 성보러 감 ㅋㅋ 


사람들 따라가면 됨 ㅎ



버스 앞에 이렇게 성 갑니다 ! 하고 써있으니 이거 타면 되고.


돈내야 되나 하다가 

바이에른 티켓 보여주니까 그냥 타라고 함 ㅎ


언제 내려야 하나 고민할것도 없이 


사람들 우르르르 내림 ㅋ



역에서 노이슈반스타인성까지는 버스로 약20분,



내리면 바로 앞에 이게 있음.



그렇게 아무 생각 안하고 도 착 ㅎ

사람들 사진찍고 쳐다보는쪽에 이렇게 노이슈반스타인 성이 보임 ㅎ



그리고 오늘의 충격적인 소식....


마리엔 브릿지가 지금 공사중입니다.

못들어가요 !! ㅠ


하..


아쉽지만 그래도 배는고팠고.



뭐 닮은 핫도그와 콜라 하나 구매 냠냠.


핫도그는 언제나 옳다.




티켓 구매하는곳.


성 안을 들어갈 수 있는 티켓과 버스 티켓을 여기서 구매하는거였는데,


기다리는것도 싫고

 걸어가도 될거같다고 생각하고 걸어감 ㅋㅋ 



저 멀리 안유명한 성도 보이고.



이건,.... 등산임....

땀뻘뻘... ㅠㅠ 


버스 탑시다 두번 탑시다.



저 멀리 보임.




엄청 큼 ㅋ

그리고 역시나

멀리서 보는게 낫다.ㅋ



성을 왼쪽에 두고 직진.






마리엔 다리는 공사중... ㅠ




카메라가 좋았으면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리고 아쉬운마음에 다른 뷰.



걍.. 이정도는 보인다. ㅠ



갈때 되니 우중충 해짐.



다 보고 내려오니 14:30분쯤.



시간을 아끼고싶다면 꼭.

돌아가는 기차 시간대도 확인해둘것.


퓌센에서 뮌헨까지가는 열차는 한시간에 한대씩 있는데,

환승하지 않는 차량은 두시간에 한번쯤.


도착하고 보니 한참 남았음....



우선 시간표를 뽑아두고,

(이거 꽁짜!)


시내를 돌아다녀보기로.





근데 그닥 볼게 없다.


천천히 구경하다가




열차 탑승.



환승한번 하고.




뮌헨 도착!


그리고

빅투알리엔 마켓.



여기 온 이유,



허니와인!!



일요일에 닫고 오후 6시까지밖에 안하니까 들리려면 그 전에 가야한다.


구글맵에서 보면 친절하게 영업 시간이 다 나와있으니 참고 ㅎ



내부.


허니와인으로 유명하긴 하지만,

여러 꿀 제품들이 많이 있다.



찾을 필요 없이 계산대 바로 앞에 있는 허니와인들.



1.7유로로 한잔 마실 수 있다.


큰거 한병, 작은거 한병 구매.

꿀 향이 강한데,

신기하게 화이트와인의 느낌도 났다 ㅎ





숙소 들어왔다가, 옆 침대 쓰는 형들이 호프브로이 갈거라고 해서 같이 갔다.



큼. 많이 큼. ㅋㅋ 


엄청나게 시끌벅적한 분위기에

사람들한테서 나오는 열기로 만들어진 뜨거움.


난리도 아니다 ㅋㅋ 



운좋게 자리잡고.



 


메뉴판.



우선 한잔?!! 주문 ㅋㅋ


왠지 저날 저게 세개나 들어갔다 ㅋㅋ 많은데 분명? ㅋㅋ 



이건,



레드 캐비지 라는거였는데, 

보르쉬 맛이 남.



학센!!

플레이팅은 똥망인 만화고기 ㅋㅋㅋ


한국 족발이랑 비슷하다고 들었었는데 정말 비슷했다.

화덕에 구웠는지 기름기를 쫙 빼면서 껍질은 엄청 딱딱했고,

딱딱한거 좋아해서 그리 나쁘진 않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학센은 여기 엉망이라고 먹지 말라는 사람이 많았다.


옆에는 감자는 아니고 술빵같은 질감의 빵인듯 했다.



처참히 분해되고있는 학센. ㅋ


그렇게 엄청 마시다가 집 들어와서 사람들이랑 더 마시고,

뭔가 와인 전문가가 있어서 그사람이랑 노느라 다른사람들 분위기 망쳐버림... ㅋ


나는 재밌었다 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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