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먹고 마시고

제로칼로리(에 가까운) 체리코크 만들기.

투야 2017. 10. 2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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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패스트푸드의 나라, 비만의 나라 미국에 갔을때,

버라이어티한 음료들이 많았다 ㅎ 


그중에 내가 가장 좋아했던건!! 



이거!


Cherry coke zero!!!

 

한국에서 보지도 못했고, 한국와서 구하려고 했는데 그러지도 못함...


코카콜라 코리아에 문의하면 구할 수 있을까 하고 메일 보내봤더니,

당연히 한국에 안들어오고,

이젠 아예 체리코크도 판매 안한다고....


후...


그럼 콜라 + 체리시럽이나 가루로 체리코크를 만들어보자 ! 했다 ㅎ 



준비물 세가지.

두종류를 만들어보려고 했다.

체리에이드 가루 자체가 설탕이 가득 들어있으니,

제로코크에 넣으면 너무 달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해서, 콜라향 탄산수까지 준비 ㅎ 



아스파탐이 들어 단맛을 내주는

제로코크.




콜라향 가득한 단맛없는 탄산수 ㅎ 

체리에이드 가루가 달달하니까 제로코크보다 이거랑 조합이 좋을거라고 생각해서 준비했다 ㅎ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급 아이템 ㅎ

체리에이드 가루!


이거 다먹으면 런닝머신 위에서 하루종일 달려야할듯 ㅋㅋ 


1회당 76 칼로리.

음... 저정도는 안쓸듯.


만드는 방법은 쉽다. 

콜라 + 에이드 가루 ㅋ


1차 시도 : 제로코크 + 에이드 가루.



얼음을 담고,


체리에이드 가루 개봉 ㅎ



티스푼으로 먼저 티스푼으로 세스푼 넣었다.


대략 5~6g정도같았다. 약 20칼로리쯤.(눈대중임)


가루를 먼저 넣는 이유는.


탄산을 먼저 넣고 가루 넣으면 탄산 엄청 올라와서 부글부글 하면서 넘쳐버림!



안넘치게 조금씩 넣어준다.

100ml 정도 넣어준듯. (역시 눈대중임)


섞섞!


바닥 긁어가며 섞어주면.



이렇게 탄산이 많이 빠져버린다.. 하하 ㅎㅎ


[테이스팅 노트]

2스푼 넣으면 아스파탐의 강렬한 단맛때문에 체리 느낌이 끝에 약간만 나는.

체리향은 많이 약한 콜라 느낌이다.


3스푼 정도넣었을때 좀 찐한 체리향 + 단맛가득... 

2.5스푼이나 가득한 2스푼정도가 괜찮을듯.



2차 시도 : 콜라향 탄산수 + 체리에이드 가루.



이건, 4티스푼 넣어줬다.

대충 40칼로리 생각하면 될듯.


40칼로리면 산책 20분정도... ㅎ


가루가 많다보니 거품많이 나온다. ㅎ 


까맣지 않다보니 더 핑크핑크, 빨강빵강한 체리에이드 느낌이 나온다.


[테이스팅 노트]

달달함도 체리에이드 가루에서만 오는게 강렬하고.

3~4티스푼과 딱 좋은 조합같다.

체리에이드 향 사이에 콜라향도 같이 올라와서 좋음 ㅎ


약간 콜라느낌이 부족한게 아쉬움. ㅎ




개인적으로 제로코크 조합은 너무 단맛이 강해져버려서 

콜라향 탄산수랑 섞는게 단맛도 적당하고 좋은듯 하다.

한잔에 40칼로리로,


이정도면 선방인듯 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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